중국 무비자 되고 한달 뒤 지난번 일본 후쿠오카처럼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중국 대련에 갔다. 중국의 다른 도시들은 대부분 비행기 스케줄이 맞지 않았고 칭다오는 딱 적절한 시간대가 매진되서 최종적으로 중국 대련이 선정됬다, 그래도 되게 가깝고 비행기가 매우 싸서 나는 돈 좀더 줘서 대한항공 지름 ㅋㅋㅋㅋㅋ, 대련 입국심사는 걍 여권내면 도장 찍어주는 등 존내 간단했음.
중국 입국심사 마치고 호텔까지 지하철 2호선 타고 걸어오면서 찍은거랑 호텔 바깥에서 찍은건데 대련도 나름 도시가 웅장했고 야경이 좋았음. 대련지하철 가격도 공항에서 시내까지 4위안으로 작년 광저우 지하철의 반값이였음.
첫번째로 러시아거리로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어두워지니 오히려 아름다웠음,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가는 항공편이 단항되서 대신 대련에서 러시아 찍먹에 의미를 둠. 근데 아무리 겨울인거 감안해도 오후 4시 30분에 벌써 사진처럼 어두워지고 달이 떠서 놀람.
동방수성 가기전 중간에 중산광장 들려서 찍은 풍경.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한 동방수성 야경모습, 한국과 가장 가깝고 항공료가 저렴한 도시인 대련과 칭다오의 공통점이 바로 유럽을 찍먹할수 있다는 것임, 근데 여기는 특히 바로 앞이 바다인지 바람이 존내 쎄게 불어서 추웠음 ㄷㄷㄷ
대련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에서 저녁 배터지게 먹음 ㅋㅋㅋ, 그중에서 특히 국수랑 덮밥양이 개씹혜자여서 나같은 파오후도 만족할 정도의 양이였음.
우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딤섬인 새우딤섬 하가우인데 한국에서는 거의 1만원대, 홍콩은 평균적으로 8천원대 정도로 예상, 그리고 작년 본고장인 광저우에서는 6500원에 먹었는데 여기는 21위안으로 우리돈으로 4200원 밖에 안했음 ㄷㄷㄷㄷ, 이 가격도 찢재명을 사랑하는 윤두창 새끼가 계엄 급발진 때려서 환율 씹창낸 가격이 이런데 훗날 신창섭의 은혜로 다시 예전으로 정상화 되면 더 싸진다는 점이 개좋음 ㅋㅋㅋㅋ
마라맛 닭고기 국수(15위안)와 시원한 콜라(4위안), 실제로 국수양은 되게 푸짐했음.
중국식 치킨덮밥 25위안으로 이것도 양 존내 많음 ㄷㄷㄷ
꿔바로우 18위안.
위의 메뉴들과 자판기물(2위안) 합쳐서 85위안 우리돈으로 17000원 들었는데 한국같았으면 메뉴 한가지에 사이드 저렴한거 하나가 다이고 양도 적었을텐데 중국 대련은 되게 저렴하게 많이 먹을수 있어서 좋았음.
성해광장에 갔는데 밤에가면 아름답다고 했는데 나는 너무 늦게 같는지 사람이 별로 없고 썰렁했음 ㅋㅋㅋㅋㅋ, 배붕이들은 성해광장에 간다면 저녁 6시 7시쯤에 가는걸 추천함.
호텔 조식뷔페인데 무난했음. 근데 지난번 일본 후쿠오카는 호스텔 도미토리룸 1박이 6만원대로 되게 비쌌는데 중국 대련은 호텔 1인 싱글룸에다가 조식뷔페 다 포함해서 23400원 거의 일본 후쿠오카의 3분의 1로 혜자로운 호텔이였음 ㅋㅋㅋㅋ
다시 한국으로.
지난번 광저우에 이어서 두번째 중국 여행이였는데 중국 전통문화와 자연이 없는게 아쉽지만 무비자 버프로 여행 장벽이 허물어 졌고 특히 항공료 및 물가가 매우 저렴한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바로 전 여행지가 일본 후쿠오카여서 그런지 체감 물가가 매우 싸게 느껴졌음, 그리고 알리페이와 고덕지도 사용해봤는데 사용하기가 처음만 지나면 무난하고 고덕지도도 생각보다 굳이 번역 안해도 사용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여서 좋았음.
시간이 되면 다음에도 새로운 여행지로 돌아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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