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7일: 최전선에서 중화기 및 장갑차량 금지 조약 민스크 2 타결. 서방권 정전 감시단 OSCE 활동.
2020년 11월 27일: 우크라이나군 터키제 TB-2 무인기 5대 추가 구매 결정. 도입시기 2021년. 총 수량 17대.
2021년 1월 01일: 우크라이나군의 거점 'Avdiivka', 소화기 및 박격포 공격 받음. 'Yakovliivka'에서 접근하던 친러시아 UAV 전자전을 통해 격추.
2021년 1월 29일: 러시아, '돈바스 먹을 생각 1도 없음ㅋㅋ ㄹㅇ임ㅋㅋ'. '근데 거기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어 사용자임... 뭔말인지 알지?'
2021년 1월 11일: 우크라이나군 1명, 'Pisky'에서 친러시아 민병대에게 공격받아 1명 전사. 돈바스 전역에서 산발적인 교전 발생.
2021년 1월 27일: 우크라이나군의 거점 'Pavlopil' 120mm 박격포 공격 받음. 그 외 돈바스 전역에서 산발적인 교전 발생.
2021년 2월 02일: 친러시아 정당 For Life Party와 연계된 방송국 3개 채널 송출 금지.
2021년 2월 11일: 우크라이나의 젤린스키 대통령, 프/독/미/캐/영/스웨 대사들과 함께 최전선 방문.
2021년 2월 14일: 우크라이나군 5명,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반군에게 공격 받아 전사.
2021년 2월 18일: 우크라이나 SBU (정보부), 국가안보방위위원회 (UNSDC), 전략 수립 기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음. 정부 소유의 웹 서버 공격.
2021년 2월 19일: 친러시아 민병대 점령지 'Zaitsevo'에 우크라이나군 대규모 포병 사격 감행.
2021년 2월 20일: 친러시아 민병대 점령지 'Zaitsevo'에 우크라이나군 대규모 포병 사격 감행. 100여발 이상 착탄 확인.
2021년 2월 20일: 친러시아 민병대 점령지 'Horlivka'에 우크라이나군 대규모 포병 사격 감행. 친러시아 민병대 7명 전사.
2021년 2월 20일: 접경지대 주민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매우 증가" 보고.
2021년 2월 22일: 우크라이나군 거점 'Avdiivka' 공격 받음. 우크라이나군 1명 전사 1명 부상.
2021년 2월 22일: 우크라이나군 거점 'Zaitsevo' 공격 받음. 우크라이나군 1명 전사.
2021년 2월 22일: 우크라이나군 거점 'Vodiane' 공격 받음. POM-2 지뢰 살포기 사용 확인.
2021년 2월 23일: 루한스크 남서쪽 28km 지점에서 탱크 21대, 자주포 11대, 10문의 견인포와 다수의 박격포 그리고 56대의 장갑차 확인.
2021년 2월 23일: 도네츠크 동쪽 57km 지점에서 탱크 16대 확인.
2021년 2월 23일: 루한스크 남서쪽 31km 지점에서 탱크 32대 확인.
2021년 2월 23일: 루한스크 남서쪽 62km 지점에서 탱크 12대, 자주포와 자주박격포 20대, 7개의 SAM 시스템, 25의 견인포와 박격포, 46대의 전투차량 확인.
2021년 2월 23일: 루한스크 남서쪽 37km 지점에서 탱크 12대, 63대의 기타 전투차량 확인.
2021년 2월 24일: 친러시아 민병대 점령지 'Yelenovka'에 우크라이나군 대규모 포병 사격 감행.
2021년 2월 25일: 친러시아 민병대 점령지 'Yelenovka'에 우르카이나군 대규모 포병 사격 감행. 인도주의 구호 물품 호송단 진입 실패.
2021년 2월 26일: 우크라이나군 거점 'Vodiane' 공격 받음. 우크라이나군 9명 부상.
2021년 2월 26일: 우크라이나군 거점 'Pisky' 공격 받음. 120mm 박격포 사용 확인.
2021년 2월 26일: 우크라이나군 거점 'Marinka' 에서 IED 폭발. 우크라이나군 1명 부상.
2021년 3월 01일: EU,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계속 깝치니까 제재 풀 생각 없음ㅋㅋ 좆까셈'
2021년 3월 03일: 친러시아 민병대 전체에 우크라이나군 공세 전초 기지 선제 타격 명령.
2021년 3월 04일: 러시아, 프랑스와 독일에게 '저새끼들 포사격 하는거 우리 도발 유도 빌드업임'. '그니까 우크라이나 선 못넘게 관리 좀'
2021년 3월 04일: 우크라이나군의 돈바스 주둔군 교체. 제56차량화보병여단은 제58차량화보병연대로. 제10산악강습여단은 제35해병여단으로.
2021년 3월 05일: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민병대 새끼들 활동 시작함 ㄹㅇㅋㅋ 내가봄'. '그니까 서방권 개입 좀'
2021년 3월 05일: 우크라이나군 소속 불명의 T-64탱크 돈바스를 향해 수송 확인.
2021년 3월 07일: 우크라이나, '우리가 친러시아 방송국 송출 금지 때려서 모스크바 빡친거 알았음;; 근데 우리가 군사적 공세 할거라는 뜻은 아님. 땅이 먼저 말라야 됨'
2021년 3월 07일: 우크라이나군 제25공수여단 소속 2S9 자주포 열차로 돈바스를 향해 수송 확인.
2021년 3월 10일: 전 러시아 지상군 사령관, '우크라이나 공세하면 러시아는 공개적으로 개입할거'
2021년 3월 11일: 우크라이나군 1명, 'Starognativka' 에서 친러시아 민병대에 공격 받아 전사.
2021년 3월 11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외교 대화 시도 좌절.
2021년 3월 12일: 러시아, '우크라이나군의 돈바스 재탈환 시나리오 쓰지마라. 경고한다'
2021년 3월 12일: 친러시아 민병대 점령지 거주 98만여명 식량 안보 '위험 수준'
2021년 3월 12일: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방위위원회, '역정보 대응센터' 설립
2021년 3월 12일: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방위위원회, '크림 반도 탈점령 & 재통합' 전략 수립
이건 최근 4일간 도네츠크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들 모아놓은 지도
검색하면 나오니까 함 보셈ㅋㅋ
암튼 일단 현재 상황을 판단하면
1월까지는 돈바스에서 소규모 사격전과 포격전이 계속 벌어졌음.
근데 그건 걍 daily routine 이라 노상관.
근데 2월 중순부터 보면 양측 모두 대응이 격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러더니 3월초에는 ㄹㅇ루 공세 전에 아가리 터는것마냥 언플까지 하고 있고ㅋㅋㅋ
이런거에 기반해서 봤을 때 몇 가지 예측을 내놓을 수 있음.
1. 우크라이나의 선 공세가 될 가능성이 '높음' (Likely, 55`70%)
우크라이나의 TB-2 추가 도입 배경, 다양한 기갑 장비의 재배치, 일상적인 선제 포격 등
일련의 우크라이나군 행동을 미뤄 봤을 때 - 군사행동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한다면 우크라이나가 먼저 대규모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음.
먼저 우크라의 TB-2 추가구매는 아제르바이잔의 성공 사례를 보고 도입했다는게 정설의 학계인데
아제르가 뭐냐ㅋㅋㅋ 아주 '공세' 하나는 확실하게 보여줬자너 ㄹㅇㅋㅋ (슈샤클리어)
즉, 아제르의 운용 사례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운용 경험 이빠이 쌓은 터키에게 직구하면서
우크라의 TB-2 교리 연구 또한 공세적인 부분에 많은 초점을 맞췄을 것이라는 뜻.
둘째, 민스크2 조약에서 퇴출하기로 결정된 탱크의 재배치. (장갑차는 해당 사항 아님)
물론 첩보 출처가 트짹이긴 하지만 러시아 계열 언론사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는걸 보면
마냥 개씹소리로 치부할 수는 없을듯. 물론 그게 여론전의 일부일수도 있지만ㅋㅋㅋㅋ
특히 갤에도 올라왔던 우크라이나군의 탱크 증원 외에도
OSCE가 채증하는데 성공한 러시아쪽 탱크도 상당수 확인됨.
수량은 200여대로 궁금하면 저 위에 타임라인 보고오셈ㅋㅋㅋ
셋째, 2월 중순부터 시작된 선제 포격은 친러 민병대의 방어 태세를 약화시키는
예비사격의 목적 뿐만 아니라, 친러 민병대의 경계 피로 (Alert Fatigue) 를 가중시키는
전면적인 공세 전 적극적 기만 작업으로 해석할 수도 있음.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실제 공세에 쓸 예비 포탄이 충분하고 생산력이 그만큼 올라왔나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긴 한데 귀찮으니까 대충 패스함 ㅎㅎ! ㅈㅅ!!!
마지막으로는 바이든 행정부 및 서방권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기대감인데
이건 정떡으로 넘어갈것 같아서 패스함ㅋㅋㅋ
대충 좆럼프 아무것도 안했지만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지원해줄것 같다~ 이정도임ㅋㅋㅋ
위에 각국 대사 데리고 전선 방문 퍼포먼스도 그거의 일환이긴 한데
그 퍼포먼스랑 교전 강도 높아지는게 아다리가 딱 맞아 떨어져서 좀 의심스럽긴 함.
여튼 다 합쳐서 보면 우크라이나가 때리고 러시아가 막는 그림이 살짝 보임ㄹㅇㅋㅋ
아 근데 물론 러시아도 선제 공세를 할 수 있음.
근데 상충되는 첩보가 너무 많음ㅋㅋㅋ
그 이유는 2번에서.
2. 러시아가 지연/소모전으로 방어 컨셉 잡을 확률은 '현실적으로 가능함' (Realistically probable, 25-50%)
순전히 군사적인 관점에서만 봤을때 친러 민병대와 친절한 러시아 청년들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 뿐더러 일부 전선에서
반격 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하지만 정치적인 목적에서 봤을때
우크라이나군의 공세 능력 완전 격멸을 통한 물리적 완충지대 형성은 러시아의 좆이 안꼴림.
우크라이나가 분쟁지역으로 남는것 그 자체가 이미 정치적 완충 지대를 뜻함 (EU, NATO 가입제한 등)
그렇다고 친러 민병대가 완전한 군사적 승리를 거두면??? NATO 심기가 불-편 해짐 ㄹㅇㅋㅋ
즉, 러시아는 그냥 우크라이나가 어쩌지도 못하는 분쟁 지역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status quo)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크림 좆박은걸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돈바스부터 정리 해야함 (이 역시 공세 동기)
다만 지연/소모전을 펼친다는게 통상적인 물리적/공간적 지연/소모전일 가능성은 낮음.
눈 내리는 나이지리아 따위가 인력과 장비를 갈아넣는 소모전 펼칠 수 있을까?? 그건 내가 판단을 못내리지만
훨씬 더 가성비 좋은 수단이 많다는것 자체가 물리적 소모전의 가능성을 낮춘다고 생각함.
안그래도 크림 반도에서 적극적으로 실험중인 대규모 GPS 스푸핑을 비롯한
'안테나 전쟁' 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지휘 / 명령 체계를 박살낼수도 있고
아니면 돈바스 지역 바깥의 블랙옵스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 병력을 분산 시킬수도 있음.
덤으로 이전에 보여줬던 여론전, 심리전 빵빵하게 돌려주고ㅋㅋㅋㅋㅋㅋㅋ
그 위에 사이버전까지 끼얹으면?? 재래식 군사력을 제외하고도 우크라이나 마비 ㅆㄱㄴㅋㅋㅋ
2015년에는 발전소까지 해킹해서 셧다운시켰음. 그 외에도 존나 다양한 인프라 공격함.
얼마 전에는 우크라 국정원도 싹털리고ㅋㅋㅋ
아무튼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세 능력을 완전히 거세하지 않는 선에서
'어떤식으로든' 소모 시키면 된다는 뜻. 따라서 가성비 비정규전을 통한 지연/소모전 각이 조금 보임.
근데 이건 나보다 눈내리는 러시아의 군사 전략이나 경제력 등에
더 빠삭한 갤럼이 반론할 수 있음 ㅇㅈㅇㅈㅆㅇㅈ.
3. 그래서 언제 한판 붙냐??? 10~12주 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방/안보 시스템에 대규모의 사이버 공격을 감행,
친러 민병대에게 우크라이나군 공세 준비 지점을 사전에 분쇄해라는 명령,
게다가 정치권과 언론사들을 통해 다양한 경고성 메세지까지 전달하고 있음.
즉, 공세 준비 단계에서 체급 차이를 느낀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접고
계속 공갈포만 날릴 수 있다는 뜻.
그럼에도 붙을지 안붙을지 둘 중 하나 골라 씨발년아!!!!
하면 난 안붙음에 배팅하겠음ㅋㅋㅋㅋㅋ 참고로 도박 잘 못함;;
하지만 그럼에도 모종의 이유로 자신감이 붙은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시작한다면
6~8주 후 시작될 거라는 모 리포트에 '어느정도는' 동의함.
다만 여기서 역정보로 주의해야 할 게 3월 7일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인데
이미 라스푸티차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함. 즉, 상대에게 공세 시점을 알려준건데
다른 첩보들을 기만과 역정보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라스푸티차가 끝난 이후 약 4주간
아무 일도 없을 가능성도 현실적으로 가능함.
위에서도 설명했듯 전력 증강과 산발적인 교전
그리고 포격전 모두 지금 당장은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공세준비로 보이지만
그게 약 10~12주간 지속된다고 생각하면 그 내내 높은 수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할 수가 없음.
본래 인간이 어떤 특정 행위와 상황에 익숙해지는데 약 28일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니
라스푸티차가 끝날 6~8주에 +4주정도. 즉, 오늘부터 10~12주 사이에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약간 더 높다고 판단함.
공세가 6~8주보다 빨리 시작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대의 기갑 장비가 라스푸티차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내가 1도 몰라서
섣불리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움ㅋㅋ 아니면 요즘 전차들 진흙탕은 걍 씹고 ㄱ 가능함??
근데 그 와중에 며칠 전 우크라이나 공군 기지에서
승용차랑 전투기랑 박아서 미그-29 한대 해먹은거 실화냐;;;;
좆병신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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