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m.wikipedia.org/wiki/White_Tights




화이트 타이츠(White tights)는 러시아의 도시 전설로 1980년대 후반에 발생한 잇따른 무력 분쟁에서 러시아 군에 맞서 싸운 여성 저격수 용병들을 일컫는 단어다.


도시 전설에 의하면 이 여성들은 금발의 아마존 여전사처럼 생겼으며, 민족주의적 성향의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반 러시아 성향의 용병으로 변한 것이라 한다.


이 여성 저격수 용병 집단의 인종적 유래는 발틱 지역으로 짐작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식으로 인종적 다양성이 넓어졌다.


화이트 타이츠라는 명칭은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입는 하얀 겨울옷에서 유래했는데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1988년 2월 20일부터 1994년 5월 16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내부에 존재한 비지이자 아르메니아인의 민족월경지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그들이 저 옷을 입고 싸웠기 때문이다.



화이트 타이츠가 처음 목격된 건 80년대 후반으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때 발틱 출신 여성 자원병들이 아프간 반군과 같이 싸우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부터였다.


소련 붕괴 후 영문 미디어에서 화이트 타이츠가 처음 보도된 것은 1,2차 체첸 전쟁 시기였다. 이 조직이 누구하고 연결되어 있는지 추측이 나돌았는데 당시 체첸 대통령이었던 조하르 두다예프와 리투아니아 정치가 비타우타스 란즈베르기스의 관계가 돈독했다는 식으로 발틱 국가 특수부대와 정보 기관이 엮이지 않았냐는 추측이 있었다.

2차 체첸 전쟁 초기에 크렘린 대변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는 발틱 여성 저격수들은 정말로 존재하며 실수따윈 하지 않는 GRU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밝혔으나 리투라니아 측은 증거 있으면 내놓으라고 러시아에 2번 요청했다. 그리고 2번 다 공식 답변을 못 받았다.



남오세티야 전쟁

08년 11월, 러시아 검찰총장 알렉산드르 베스트린킨의 조사위원회는 라트비아 출신 여성 저격수 1명을 포함한 발틱 출신 용병대가 남오세티야 전쟁 때 조지아 측에서 싸웠다고 보고했다.


남오세티야 전쟁 초반에 러시아 언론 '러시아 투데이'는 여성 저격수 집단이 남오세티야 수도 츠힌발리에서 활동 중이며 우크라이나와 발틱 국가 출신 시민들이 러시아군 포로로 잡혀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들은 화이트 타이츠가 코카서스 지방에서 작전 중이라는 소문을 부활시켰다. 라트비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들은 "화이트 타이츠'라는 이름의 망령이 러시아에서 이미 사라진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아직 살아있구려'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뉴스 전문 '라이프 뉴스' 특파원은 슬로반스크 전투 당시 러시아 군과 맞서 싸운 발틱 여성 저격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보도했다.



대중 문화에서


화이트 타이츠는 러시아 대중 문화에서도 출현한다. 알렉산드르 네브조로프가 제작한 영화 Чистилище에서 리투아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출신의 새디스틱한 여성 용병 2명이 체첸 반군을 위해 싸우는 장면이 묘사된다. 안드레이 콘찰롭스키 감독이 찍은 02년 영화에선 훨씬 감정 이입하기 쉬운 리투아니아 여성 저격수가 등장한다.






이거 실화냐.



발틱 출신의, 군 특수부대와 정보기관으로부터 훈련받고 흰색 설상 위장복을 입은, 오직 여성으로만 이뤄진 저격수 용병부대라니 레알이냐고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시아에 씹덕 많은 이유 알겠네. 저걸 30년 가까이 믿고 있으니. 나도 저게 진짜인 줄 5초간 헷갈렸잖어. 그냥 루머겠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