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인터넷은 참 대단하다. 단어 몇개 타이핑, 클릭 몇번하면 수페이지의 정보가 이미지로, 글로, 비디오로, 알고싶든 아니든 간에 쏟아진다.
대부분의 정보가 나름 정확한데, 내가"인터넷 로어"라고 부르는 것들도 있다. 특정한 방식으로 전파된 이야기가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진실로 둔갑해버린다.
내가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 최근 인터넷 로어는 미군특수전 사령부가 글록 19를 도입한 이유에 대한 것이다.
우리 디펜스 리뷰의 친애하는 데이비드 크레인이 내게 몇주전 넘겨준 영상은 "네이비씰은 글록 19를 선택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난 이 영상을 다 보지도 못했다. 잘못된 정보는 세지도 못하겠고 거의 정신병 수준이다! 영상에서는 SOF(특전단)이 글록을 제일 싸다고 샀다고 한다. 게다가 그 양반 말로는 특전단 양반들은 지들이 원하는 총은 아무거나 들고 다닐 수 있고(개인적으로 산거 포함해서), 특전단 양반들이 선택지가 있으면 M1911A1이나 다른 글록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거기다가(누차 말하지만 그 양반 말로는) 특전단이 너무 예산에 쪼들린 나머지 대원들이 어쩔 수 없이 장구류나 방탄복을 개인적으로 구매하게 한댄다.
자, 도대체 그 양반은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었을까? 자기내 동네 샷쇼나 사격장에서 만난 씰대원이나 특전단원이었다.
19년 동안 육군 특전단에서 복무한 베테랑으로서, 내가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쓰레기라고 말하기도 아깝다! 글록 19는 미육군특전단의 특정한 요구사항들을 모두 만족하였기때문에 채용되었다.
이제 더 이상 특전팀에서 보이지 않는 M1911A1이 테러와의 전쟁 초기에 활약하는 동안에 말이다.
The Adoption of the Glock 19
내가 복무하는 동안 본 첫 글록은 어떤 티어1 특수부대에서 쓰는 글록 22이였다.
2003년 2004년 근처에 운용하기 시작했고, 그 부대가 글록 22를 사용하자, 나머지 특전단도 글록을 대차게 요구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육군 형님께서는 안된다고 했다.
풀사이즈 권총으로는 이미 베레타 M9이 있다는 이유였다. 눈치챘을텐데 미육군 특전단원들은 기본 화기로 보병들과 같은 화기를 지급 받았다.
특정한 임무요구사항이 있으면 특전사령부는 특정한 화기나 장구류를 지급했다.
소요제기가 올라오면 특전사령부는 임무 필요성에 따라 특정 화기나 장구류에 대한 예산을 편성했다.
테러와의 전쟁 초창기에 대두된 소요제기는 민간 복장에 같이 사용할 컴팩트 사이즈 권총이었다.
이거 중요한데, 이게 우리가 글록19를 쓰게 된 명분이다.
특전단은 풀사이즈 권총으로 M9이 있어서 글록 22와 글록 17을 도입하지 못했다.
그럼 글록을 가지려면 어떡하면 좋을까? 컴팩트 사이즈 권총으로 글록 19를 사달라고 하면 된다.
그게 글록 19가 채용된 이유다. 물론 내구령 테스트 같은 여러 특전사령부의 요구사항을 만족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설명 끝, 특전단원들은 글록을 원했고 글록을 가지려면 이게 방법이었다.
첫 도입이 시작되고 2015년까지는 특전부대에 보충물자 형식으로 지급되었다. 특정한 임무 목적이 있는 팀에게만 주어졌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떤 팀은 글록을 받아서 쓰는 동안 나머지는 구경도 못할만큼 물량이 적었다. 난 2006년 포트 브랙에서 CQB 코스 막스맨쉽 교관으로 있으면서 처음 글록19를 봤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내 경험상 60에서 70퍼센트의 특전단원들만이 글록 19를 썼다고 본다. 나머지는 여전히 베레타 M9을 써야만 했다.
그리고 2015년 후반기에 특전사령부는 4세대 글록 19의 MOS컷을 모든 특전사령부 대원들을 위해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난 2016년말에 전역했는데 MOS컷 슬라이드가 달린 4세대 글록 19가 무기고에 걸리는 건 못보고 나왔다.
미육군 특전단 말고도 75 레인저 3대대에서 복무 중인 내 아들도 앞서 말한 MOS컷 4세대 글록 19를 쓰고 있다.
자, 이렇게 미특전사령부에서 글록 19를 쓰게 된 이유를 보았다. 여러분들은 아마 가끔씩 쟤네가 더 쏘기 좋게, 더 많은 장탄수를 위해 플레어드 맥웰, 기타 악세사리와 풀사이즈 글록 17의 탄알집을 19에 물려서 쓰는 걸 봤을 거다.
비록 "은닉휴대"를 위해 도입했지만 특전단원들은 여러용도로 써야한다. CQB 상황처럼 연장 탄알집과 기타 부속품을 달아버리면 은닉성이 훼손된다. 하지만 특전단원들은 은닉성보다는 쏘기 좋고 더 나은 살상력을 원한다.
근데 이렇게 은닉성보다 "전통적인 목적"으로 쓰는 걸보면 왜 글록 17 안 샀냐 소리가 나올 거다. 내가 생각해도 풀사이즈 권총이 더 쌈박질에 나은 거 같다.
답이 뭐냐고? 육군의 머릿속엔 그 목적으로는 M9 쓰면 된다는 게 박혀있어서 그렇다. 다시 말하지만 특전단원들은 글록을 원했고, 마침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게 글록 19였다. 그게 답이다.
비디오에서는 글록 19가 제일 저렴한 선택이러고 하지만 완전 잘못된 소리다. 글록 19는 싸서 채택된 게 아니다. 특정한 목적과 특전단원들의 절절한 요구로 채택이 된 거다.
2. 3줄 요약
1. 테러와의 전쟁때 델타가 글록 22씀
2. 특전단은 그게 부러웠는데 이미 풀사이즈 권총은 m9이 있어서 안 사줌
3. 그럼 글록 19는 컴팩트 사이즈 권총이니까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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