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위고비 맞고 싶은데 어쩌면 됨?

나만의닥터 깔고 -> 다이어트 -> 다이어트주사 (세마글라티드) -> 용량 선택 해서

지도 보고 주변 시세 확인하면 됨

눌렀을때 약국으로 표시되면 약 가격만이고 선택하면 처방받을 병원 선택가능

총 비용은 진료비(병원) + 조제비(약값, 약국) 이라고 생각하면 됨

눌렀을때 병원으료 표시되면 약국 따로 안가고

병원에서 처방과 동시에 약 내준다고 생각하면됨

평균적으로 약값은 40만원 초~중반 선이고

그정도면 적당한 가격으로 잘 샀다 생각하면 됨

온누리 상품권등으로 30 후반대까지 구매 가능한데 이건 알아서 찾아보길

1. 단계가 뭐고 용량이 뭐임?

위고비는 투약 가이드상 5단계로 나눠져 있음

1 - 0.25

2 - 0.5

3 - 1

4 - 1.7

5 - 2.4

각 단계별로 4주간 (주사 1펜분량) 주사한 뒤

적응증, 부작용 등을 판별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게 원칙임

처음부터 세게 맞는다고 살 쭉쭉 빠지는거 아님

본인이 주사제가 정말 처음이라면 0.25로 시작해서

뭔가 효과가 없는거 같아도 투여기간 지키면서 증량하는게 바람직함

효과가 미미해 증량하고 싶더라도 임의로 하지말고

처방 받은 병원 내방해서 이러 이러한 이유로 증량하고 싶다고

상담 받아보고 증량하는거 추천함

한번 맞으면 지속되는 165시간은 좆 같아도 살아야함 

2. 주사하는 방법

3. 나눠맞기가 뭐냐

한달 평균 40만원대 지출을 꾸준히 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음

이런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방법이고

당연히 정상적인 방법은 아님.

쉽게 말하자면 내가 목표하는 주사량보다 고용량 펜을 처방받아서 나눠맞는건데

예를들어 1mg 펜이면 총 4mg가 들어있음 (1mg x 4주)

내가 정상적으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이면

0.25mg펜을 맞아야하고 한달 총 투여량은 1mg임 (0.25 x 4주)

그 다음달은 총 투여량 2mg임 (0.5 x 4주)

이렇게 되면 두달 총 투여량은 3mg인데 1mg 펜을 처방받으면

총 4mg 여서 1mg 펜 하나로 2달동안 1,2단계를 맞을 수 있음

이렇게 되면 평균적으로 한달 20~23만원 선에서 단계적으로 맞기가 가능함

물론 정상적으로 처방 받고 진료를 보면

처음부터 의사가 무턱대고 1mg 펜을 처방해주지 않음

근데 발품 5분만 파도 처방해주는 병원 수두룩함

병원에서 처방받고 약국가서 구매하면 됨

4. 나눠맞기 어떻게 하냐

삐약 같이 주사제 계산해주는거 써도 되고

인터넷에 나눠맞기 표 보면

Nmg 펜을 쓸때 내가 목표투여량이 Xmg면 몇번 클릭인지 안내되있음

여기서 '클릭'이란거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 많던데

나도 주사제 사용이 처음이라 위에 주사버튼을 그만큼 누르는건지 알았음

쉽게 말해서 1클릭 = 주사 돌릴때 1따닥임

1mg을 0.25로 맞으면 19클릭인데, 19번까지 하나씩 쎄면서 딱 딱 딱 돌리면 됨

5. 아프냐 부작용 어떻냐

일단 동봉된 32게이지 4mm 침은 걍 꽂는 느낌도 안남

주사라고 무서워할 필요 없고

여러가지 심각한 부작용 외에 제일 많이 호소하는건 더부룩함(메슥거림), 트름 정도?

맞고나면 뭔가 얹힌거마냥 속이 더부룩함

정상적인거임

6. 위고비 맞으면 살 쭉쭉빠짐? 무적임?

가끔 위고비를 이겼다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이 위고비 효과를 전혀 못 느끼냐? 아님

위고비의 제일 베이스를 생각하면 식욕억제인데

이게 무조건적인 식욕억제가 아님

위에 말한대로 속이 더부룩함, 오래가는 포만감등을 느끼면서

평소에 먹던 식사량을 줄여주는게 주요 효과인데

술먹고 속이 ㅈㄴ 안좋아도 해장하면 꾸역꾸역 들어가는것처럼

위고비 맞고도 먹고자하면 먹을 수 있음

속이 좀 불편하다 뿐이지 먹고자하면 원래 먹던대로 다 들어감

그럼 효과를 못보는거고

위고비를 맞고 평소보다 더 포만감을 가지고있고 속이 불편하면

거기서 더 이상 식사를 안하고 멈추면 됨

미련하게 어떻게든 ㅈㄴ 쳐먹으려고 하면 

무슨 약을 가져오던 살 안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