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주의사항>

솔직히 이거 적는다고해서 이거 맞출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아무튼 나는 이걸로 진짜로 겜 많이 이겼고, 전성기 젤릿치덱에 비해서 안정성은 많이 떨어졌으나

그래도 어케어케 굴릴정도로 잘 다듬었다고 판단이 서서 레시피를 올려봄

진짜 뽕맛 개지리는 덱이기도하고 , 오로지 FATE 이기에 가능한 덱이라고 생각함.

그렇다..

나는 덱을 자랑하기 위해서 글을 적는 것이다.

억울하면 열심히 소스를 구해서 짜보도록

< 덱 소개 >

그래서 이 덱이 뭐냐면..

우리 토오사카 린님의 최종병기이자 오로지 헤븐즈필 루트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설정상 에미야 시로가 투영할 수 있는 최강의 물건

<보석검 젤릿치>

상대에게 6데미지를 먹인다.

정말 심플한 텍스트인 이 카드를 이용하여 상대에게 6데미지를 먹이는 덱이다.

이 6데미지는 통상적인 효과랑 다르게 이벤트를 이용한 효과데미지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자동효과의 데미지를 막는 통칭 <번메타>로도 막을 수 없는 그야말로 재앙의 카드이다.

하지만.. 6데미지는 상당히 큰 데미지이고..

어느정도 덱 압축까지도 필요없이 통상적인 덱에도 먹히기는 힘든 데미지 아닌가?

데미지가 들어가는 기믹은 최근 홀로라이브에 추가된 무메이의 효과와 아주 비슷하다.

그렇다.

6데미지를 먹이기 전에 상대 덱 위에 데미지가 확실한 카드를 6장 쌓으면 그만이다.

무메이의 경우에는 5데미지를 주기 전, 3장의 확실한 카드 3장을 올리고 5데미지를 준다.

따라서 2장의 카드가 비확정적인 카드이기에 캔슬이 날 수도 있지만..

Fate에는 메인페이즈에도 상대덱을 주작하는 카드가 있다.

마안 큐베레이의 효과로 상대덱 위의 3장을 보고 1장까지 주작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간드쏘기 직전 마력회로 자랑하는 린의 효과로 덱 위에 열심히 퍼올리면 된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덱주작 린의 코스트이다.

< 마스터 2장을 레스트한다 >

마스터이다. 서번트는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덱을 짤때 최대한 서번트를 배제할 필요가 있고.. 다시금 위로 올려서 레시피를 보면 서번트는 아쳐 2장말고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마스터> 속성 제한은 다른 카드의 존재때문에도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모든 <마스터>에게 클록앙콜을 부여하는 시로의 존재 때문이다.

여하튼 우리는 마스터만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여기에 <마스터>만을 요구하는 아카츠키까지 들어가는 것이 본디의 레시피지만.. 중보스와 2중 제한에 걸려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아카츠키 이리야는 사용하지 않는다.

<중보스랑 자리교체를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그쪽이 보다 안정성이 있기는 하다. 다만 그러면 3렙 6클록에서 리프레시 킬각을 피할수가 없음>

여하튼 핵심은 이 두개다.

린으로 상대 덱 위를 확실하게 6데미지를 만들어두고.. 젤릿치로 6데미지를 쏜다.

그러면 내 배틀페이즈 이전에 상대방은 6데미지를 맞은 상태가되고 그 다음 배틀페이즈에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즉..

킬각이 통상적인 개념보다 6데미지가 줄어든 상태라고 보면 된다.

대충 상대가 현재 2렙 3클록이다 싶으면.. 거기에서 6데미지를 맞은 상태라면?

3렙 2데미지인 상태가 되겠지?

오우쉣~

솔직히 흑화사쿠라 연동이 그렇게 막 엄청쎈 연동은 아니지만 3렙 2클록인 상태인 상대를 조지는것은 꽤 할만하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인 덱 운영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 0레벨 ~ 2레벨(?) >

일단 젤릿치를 쏘는 그 순간을 <그때> 정도로 줄이고 가겠다.

그때를 위한 필수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여기에서 후열린 정도는 미리 필드에 깔아놔도 상관없지만 나머지 3종류는 반드시 패에 쥐고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서치가 쉬운 사쿠라의 경우에는 잠시 놔줘도 되지만 서치가 힘든 마안과 젤릿치는 손에 집히면 놔주면 안된다.

즉 <핸드의 상한이 줄어드는 것> 과 같은 동일한 디메리트가 상시 작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벤트를 직접 서치하거나.. x 룩과도 같은 기믹을 채용하면 보다 편리해질지는 모르나

이 커스텀 조율에 관한 조정은 나중의 문제이다.

여튼 이벤트는 꼭 쥐고 놔주면 안된다.

하지만 필드는 매턴 밀릴거고.. 연동도 써야하고.. 바이스란 게임은 그렇게 녹록한 게임이 아닌데 그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그것은 바로 클록앙콜 부여 개날먹 시로의 존재 때문이다.

마스터라면 무엇이든 재생효과를 부여하는 이 또라이같은 카드 덕분에 Fate는 오로지 엑조디아만을 바라보며 일직선으로 달리는 미친짓을 할 수가 있다.

이상적인 필드라면 당연 , 연동을 위시한 풀필드 전개 및 회수를 하는 위와같은 필드이다.

그리고 일단 무지성으로 들이박는다..

그렇다.

젤릿치를 상대한테 쳐먹이는 <그때>를 위해서 말이다.

따라서 연동 선택은 이 0레벨 소울2클막인 나그랑 시로가 더 어울릴 수 있다.

다만 문과 쌍도라의 차이 , 그리고 이 연동시로 자체적인 스톡제한이 상당히 거슬리기에 나는 일단은 문연동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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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정해졌고

그렇다면 달려갈 뿐이다.

오로지 이행한다.

적절한 클록앙콜과 데미지를 먹인다. 이 행동을 반복..

계속해서 말이다.

언제까지?

상대를 적당한 킬각인 2레벨 3~4클록까지 말이다.

그때가 되면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그리고 어지간하면 모든 필드는 클록앙콜로 살려서 스탠드 상태로 두는 편이 좋다.

3클록앙콜 + 키즈나 사쿠라의 코스트인 1데미지까지 생각하면 내가 3레벨이 되는 타이밍이 보통 발사 타이밍이다.

젤릿치의 발사 타이밍에 소모되는 스톡 코스트는 젤릿치 이벤트 3코

마안에 1코 , 후열린을 미리 안깔아놨다면 여기에 1코 , 그리고 3렙 사쿠라 1개당 2코씩 가산된다.

당장 후열린을 깔아두었다는 가정하에도 4+2N 개가 필요한데.. 이게 가능한가? 싶지만 가능하다.

그것을 위한 간병이벤트 채용이기 때문이다.

1:1 집중 린을 이용하면 성공률도 매우 올라가기때문에 스톡사기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게다가 무지성 클록앙콜이라는거 생각보다 엄청난 스톡이득을 가져다준다.

내 필드 구성에 스톡사용을 전혀 안하기 때문이다.

결전의 턴이 오면 필드는 다음과 같다. [ 전열린은 아무 카드여도 상관없다. 마스터이기만 하면 된다 . ]

일단 석화의 마안을 이용해서 상대 덱 탑 3개를 본다.

클막이 1장만 있다면 그것을 덱 아래로 내리면되고.. 2장이 있다면 1장만 내리고 시무룩한 상태로 상대덱위에 데미지 / 클막 순으로 두면된다.

이제부터 내가 몇장을 쌓아야하는지는 이때 확정이 된다.

베스트인 3장 전부 데미지인 경우엔 3장 냅둔 상태에서 3장을 올리면되고

1장이 클막인 경우엔 2장 냅둔 상태에서 4장을 올린다.

그리고 이 올려야하는 카드의 두배만큼 카드를 레스트 시켜야한다.

일단 눈 앞에 보이는 린과 시로를 레스트 시킨다.

그러면 2장을 올리는 것이다.

4장을 기준으로 2장을 더 레스트해야하는데..

여기에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사쿠라의 키즈나이다.

사쿠라가 린을 밟고 시로를 퍼온뒤에 시로를 낸다.

즉, 1데미지당 2레스트를 확보하는 카드 2개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 세트가 적의 덱위에 카드를 1장 추가..

그리고 나머지 사쿠라로 필드의 시로를 밟고 나온 뒤에.. 밟힌 시로를 회수해오면 된다.

이렇게하면 총 4개의 카드를 올렸고..

여기까지 왔으면 인고의 시간을 잘 버텼다.

젤릿치로 6데미지를 먹여서 상대의 킬각을 노려주는 것이다.

상대가 2렙 0클록이어도 단숨에 2렙 6클록까지 명치가 오목해지며.. 통상적인 소울딜로도 킬각을 볼 수 있는 선까지 오는 것이다.

제일 베스트는 2렙 3클록 이상이다.

2렙 5~6클록이라면 사실상 이 시점에서 서렌을 받아도 무방하다.

이 다음엔 3렙 사쿠라를 전개하면 된다.

3렙 사쿠라의 등장효과는 2드로 1리스의 카드벌이 효과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필드전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3렙 사쿠라의 비연동 마무리인 미치루 연동은 3코스트 1패라는 조건이지만

3렙 사쿠라의 자체적인 연동효과로 코스트는 지불이 가능하니 이 역시 해결이 가능한 것이다.

..

..

이런 기형적인 덱은 카드풀이 넓은 덱의 특권이자..

과거에는 존재하지만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효과를 지닌 고대 테마만의 특징이라 생각한다.

Fate 테마 말고도 다른 구시대 테마를 품은 넓은 카드풀을 지닌 소아온, 심포기어 , 러브라이브 등등도

이러한 덱이 한두개는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개꿀잼덱을 소개해주었으면 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