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6일 오늘의 디시 브리핑 - 연우X낸시 마이너 갤러리

연우X낸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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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낸시 모모랜드의 비주얼 센터 두명의 조합을 응원하고, 유닛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두명의 걸그룹 멤버를 응원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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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입니다.(wearepri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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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입니다.(davidcho0916) 김사부(plploop)

개설일

2018-12-14

2019년 06월 26일 오늘의 디시 브리핑앱에서 작성

김사부

2019.06.27 03:30:42

조회 27 추천 0 댓글 0

viewimage.php?id=34b8df28f2dd37a86fb1d5ac&no=24b0d769e1d32ca73cee8efa11d02831b169fb2255dcc071d46251c580fc82784e4c9262e605d1ec1a688884fffcf4b96d255020fa5ceaee116c8f7e0dfbb3aa9b126f2f5ee70cde761b6f7bbf5e2bf2f769ff85afcecb8a8522c801c9e2b0e5b09ad42da4f8ead1136eac27efd02756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부르는 악당은 죽여 버려"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막내딸 영희의 대사 입니다.

소시민에게 삶의 터전을 잃는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천막농성 때도

상당히 많은 여론들이 철거를 거론하고

세월호 집회를 불법집회로 보는 시선들이 많았지만,

그 내막은 우리가 이해하고 존중해줄만한 고결한 것이였습니다.

이젠 상황이 역전되어, 반대인 상황으로

태극기 집회의 연장선으로

대한애국당 천막농성 관련 뉴스가 계속 보도되는 상황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서울시의 대립이 극의 치닫는 가운데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왜?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나왔는가?

어쩌면 세월호 사건과 동일시하여,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천막 농성이라면 서울시가 억지를

쓰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법적절차를 무시한 기습천막 농성이였고

분명 대한애국당의 농성의 이유가 순수한

자유 민주주의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세워주자는 취지라고 보기에는

이미 많은 선을 넘어선 것처럼 보입니다.

반정부, 반문세력의 결집으로 어찌보면,

내란음모죄로 처벌할 수 있을 정도로

폭력과 고성은 이미 태극기의 순수한 애국심을 넘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까지 민폐를 끼치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보다 오히려

정치세력을 결집시켜, 쿠테타라도 일으키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기보다

좀더 전략적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여론 모으기에 힘을 실었으면, 좋겠지만,

조원진 대표의 행보는 보수세력의 핵심 인물이 되기 위한 권모술수로 비춰지는 건 왜 일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수인번호 503씨도

그를 좋아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부르는 악당은 죽여 버려"

부디 이 대사처럼 조원진 대표의

만행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치부를 들춰내는 사람들에 대한

정당한 변호이기를...

오늘의 디시 브리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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