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 퀀터의 전투능력은 ELS를 섬멸시킬 정도의 힘이 있다" (그레이트 메카닉스 DX15) 라고 쓰여 있습니다만, 그 문장만으로는 잘 와닿지 않잖아요?

불면, 불휴로 장시간 싸운다, 라고 하는 전제 조건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짧은 문장으로 적어 버리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하는 것에 관해서는, 체크하고 있는 선라이즈도 눈치챘어야 하는 점이고, 저에게도 확인을 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 표현은, 작품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저로서는 곤란한 내용이었고, 그로 인해서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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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에비카와씨 적으로 강조해 주었으면 한다고 해서, 진지하게 싸우면 ELS를 전멸시킬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테라오카 '하지만, 엄청 오래 걸리거 같은데(웃음) . 1000대 정도 있으면 좋겠지만…….'

출처 : 그레이트 메카닉스 DX15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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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 퀀터의 MG 매뉴얼을 담당하고 있는 치바씨한테 퀀터는 결국 전투 씬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투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구나 라는 말이 나와서 기본적으로 에비카와 군은 강한걸 좋아하니까, 'ELS 전체를 섬멸할 수 있을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것 같은 느낌으로 어떤가요?'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제안한 것을, 그런 세계관을 뒤엎어버릴 것 같은 것에 관해서는 전부 저에게 연락하라고 말했는데.

왠지 그게 무시된 바람에 메뉴얼에 그대로 실려버리고 말았어. 그래서 에비카와군이 봐서 제대로 체크해 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에비카와군이 막무가내로 우겼다는 오해를 사고 있어서 말이죠.

에비카와 : 그것도 표현으로서는 그다지 과격한 표현은 아니지만요.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아? 정도의 가벼운 립 서비스 정도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중략

미즈시마 : 체크의 미스 같은 것도 있으므로, 역시 퀀터 1기로 그정도의 전투력이 있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출처 : 극장판 더블오 BD-live 코멘터리 105분 근처 (2011-02)

출처 : http://www.hypplcs.com/2014/01/els-88c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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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극장판이 트렌드에 올라서 퀀터의 설정에 대해 화제입니다만, 디자이너인 에비카와군이 디자인 설정 제출시에 써있던 그의 코멘트를, 제작팀의 확인없이 공개해버린 오보입니다. 그러니까 에비카와군의 독자적 설정이 아니라, 제안으로서 논의 조차 되지 않은 걸 공개해 버린 겁니다.

그게 더블오에서 SF설정도 담당했던 치바씨였기 때문에 선라이즈측도 감독과 공통인식이겠지 생각하고 일어난 부주의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설정을 정밀히 조사한 끝에 지금의 설정이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세츠나가 바라는, 싸우지 않는 기체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묘사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임등에서는 풀 스펙 퀀터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oichanmusi/status/1289791322925051904

요약.

1. 에비카와가 퀀터는 강해보이는게 좋다고 말함.

2. 그걸 들은 치바가 00V와, MG매뉴얼에 'ELS를 섬멸할수 있는 가능성 조차 있다' 적어버림. (이전 그레이트 메카닉스dx15에서는 가능성 조차 아니고 섬몀할 수 있다고 단언함.)

3. 이것은 감독조차 존재를 몰랐던 설정이었고, 미즈시마가 확인하려 했으나 때는 이미 늦어버림.

4. 전부 치바 손에서 시작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