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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러시아 부분동원령 선포', 주사위는 던져졌다

kcv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3 0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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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이야기 10 - 러시아 부분동원령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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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Ālea iacta est." 주사위는 던져졌다. 카이사르가 갈리아 원정을 끝낸 뒤 로마로 돌아오며 루비콘 강 앞에서 멈춰섰다. 루비콘 강을 건널 때 군대를 대동하고 건너게 된다면 원로원에 대한 쿠데타가 되는 상황. 그렇다고 군대를 대동하지 않는다면 카이사르를 무력화하고자 하는 원로원과 폼페이우스에게 꼼짝없이 당하게 될 상황. 주사위는 던져졌고 모든 건 뜻에 맡길 작정으로 도강을 시작했다.



내가 설사 카이사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주사위를 던져볼 수 있다. 라스베가스나 루비콘 강 앞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중요한 건, 주사위를 던진 뒤 결과를 따를 것이냐는 거다. 카이사르는 그 주사위를 던진 책임을 졌다. 나온 숫자만큼 행동해 원로원과 폼페이우스를 격파했고, 황제에 가까운 권력을 누렸으며, 시기와 질투를 사 백주대낮에 암살당했다. 그에게 나온 주사위 눈은 숫자 6은 아닌게 확실하다. 그러나 그의 최후가 비극적이냐 아니냐는 차치하고 카이사르는 그 결과를 받아들였다. 나온 만큼 움직였고, 나온 만큼 영광을 누리고, 나온 만큼 간 뒤 최후를 맞이했다. 하지만 내가 바라지 않는 주사위 눈이 나왔을 때 대부분은 주사위를 무위로 돌리고자 한다. 삼세판이 되고 연습이 되고 더 큰 판돈을 걸고 뭔가를 탓하게 된다.



제3의 로마를 자칭하는 국가, 러시아가 부분동원령을 선포하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가 동원령을 선포한 건 처음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선포하였다. 동원령을 선포한 목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점령하고 군민정청과 괴뢰정부를 세운 곳들에 대한 확실한 장악을 위해서다. 일단은 총동원령이 아닌 만큼 가까운 시일에 전역, 군사적 경험이 있는 예비역들을 중심으로 다시 징집될 예정이며 러시아군에 합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있다면 가까운 모병소에 가서 역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선택은 전술적으로는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추계 공세가 제대로 먹혀들며 동부 전선이 삽시간에 무너졌고 도네츠크와 하리키우 일대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상실했다. 헤르손을 비롯한 남부 전선에서도 패배할 수 있다는 공포가 몰려오고 있으며, 러시아 주변에서도 다른 분쟁들이 감지되고 있다. 러시아의 군사력이 크게 위축되면서 나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기간에 체급을 회복해야 한다.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우위는 수적 우위인 만큼 억누를 필요가 있다.



부분 동원령을 통해 징집된 병력들을 바로 우크라이나로 투입할 수도 있고, 이들을 극동이나 중앙아시아 일대로 배치하고 해당 지역에 있는 현역 장병들을 우크라이나로 투입할 수 있다. 이미 극동 주둔 병력들과 전략로켓군 예하 병력들까지 투입된 정황이 있는데 무의미한 쥐어짜기를 하는 것보다 이쪽이 훨씬 낫다. 상대인 우크라이나도 추계 공세로 대규모 전력을 대거 투입, 이를 다시 재편해야 하는 만큼, 지금 러시아도 추스리며 재편할 기회다.



만약 잘 추스리고 재편한다면 현재 장악한 군민정청 및 괴뢰정부 지역을 러시아의 영토로 선언하고 보호할 수 있게 된다. 키예프를 장악하지는 못하더라도, 지금 발을 밟은 곳들은 보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술적으로는 합리적이라 할지언정, 대국적으로는 합리적이라 하기 힘든 선택이자 판단이다. 러시아의 부분동원령은 러시아가 주사위를 굴렸는데 원하지 않은 숫자가 나왔을 때 도달하는 선택지다.



러시아는 '특별 군사 작전'이라는 이름 아래 우크라이나를 '해방'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빠른 시일 내에 키예프를 함락하고 정권을 교체하는 것. 그러나 키예프도 함락되지 않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권도 무너지지 않았다. 곧 '해방'은 '제압'으로 바뀌어 북부-동부-남부 세 개 전선으로 대규모 러시아 지상군이 투입돼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해나갔다. 그러나 북부 전선은 금방 물러나고 동부 전선과 남부 전선은 지지부진한 결과만 보였다. 결과는 미미한데 타격은 갈수록 늘어나고, 전선에서도 경제에서도 사회에서도 피해는 갈수록 누적됐다.



러시아 수뇌부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전쟁을 시작한 건 러시아라 해도 전쟁을 끝내는 건 러시아가 아니었다. 애초에 러시아는 이를 전쟁이라 부르지도 않았으니까. 일단 목표상 키예프를 함락하고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 잔당을 깨끗이 소탕하는 것이 목표지만 그건 어려워졌다. 러시아 국민들 모두(심지어 전쟁 초기까지는 전세계 모두) 러시아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데 이제 와서 불가능해졌다 말할 순 없다.



그러나 눈 가리고 아웅도 한계가 있다. 그 한계는 전쟁 발발 얼마 뒤부터 느껴지기야 했으나, 우크라이나의 추계 공세로 확실히 드러났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에게 밀리고 있고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들을 모두 토해내야 할 지경이 됐다. 어쩌면 헤르손, 마리우폴 같은 이번 특별 군사 작전에서 '제압'한 지역만이 아니라 도네츠크, 돈바스, 루간스크 같이 '보호'하고 있는 지역과 크림 반도라는 '탈환'한 지역들까지 전부 위험해졌다. 아무 일 없었다 하기엔, 이미 선명해졌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이러다가 전쟁에서 지는 것 아닌가, 그럼 대체 이 전쟁은 왜 한 것인가, 이 전쟁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것인가,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떻게 나올 것인가 수근대기 시작했다. 푸틴의 리더쉽, 러시아군의 실력, 러시아의 미래에 대한 잡담이 터져나왔다. 러시아 국민들은, 푸틴으로 하여금 모두가 궁금해하는 걸 답하기 위해 앞으로 나와달라 말할 기세였다.



푸틴으로 하여금 선택이 필요하다. 여기서 러시아 국민들 앞에 서서 거짓말로 일관할 수도 없고 진실만을 말할 수도 없다. 담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불리해진 상황을 타개하고자 루비콘 강 앞에 선 블라디미르 푸틴은 주사위를 굴렸다. 지금은 숫자 6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와야 전쟁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다. 그리고 나온 건 숫자 1. 최악의 수가 나왔다.



총동원령을 발령했다면 사회적 리스크는 클지언정 가장 강력한 조치가 된다. 총동원령의 발령 순간부터 모두의 전쟁이 된다. 러시아 내부를 하나로 규합할 수 있고, 러시아 공화국 연방의 국가적 목표로서 우크라이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확실해진다. 사회악은 우크라이나와 그 뒤의 서방이 되니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총동원령을 내렸다는 것이 모양 빠진다 할 수 있어도, 전쟁에서 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핵무기를 직접 동원하는 것도 전쟁에서 빠른 탈출이 가능토록 한다. 직접 사용하라는 뜻이 아니라 핵무기 사용이 정말 가능할 것처럼 하는 것이다. 자기보다 훨씬 약한 존재에게 핵무기로 공갈협박을 가하는 건 가오가 상하는 일이지만, 가오는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다. 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의 핵공갈,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의 핵위협은 오히려 수렁에서 빠져나오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핵무기 문제는 서방과 우크라이나도 현실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 서로 합의를 봐야겠단 인식을 준다.



전쟁 지휘부와 수뇌부를 교체하는 것도 있다. 희생양을 찾아 숙청하는 것도 있다. 대국민 호소를 하는 것도 있다. 본보기로 말썽 일으키는 주변국에 화풀이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무던한 선택지를 놔두고 결정한 건 가장 어중간하고, 가장 이상하며, 가장 효과가 낮을 부분동원령이다.



부분동원령은 산업활동을 하고 있을 2030 청년층 중 일부분에 대한 동원으로, 총동원령에 비해 사회적, 인적 공백을 줄일 수 있지만 오히려 구멍이 확연히 드러나는 거기도 하다. 이번 부분동원령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병력은 30만 명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30만 명이라 하면 아주 거대하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어중간하고 애매함을 남기는 선택이다. 이미 전선의 러시아군은 오랜 훈련 경험과 전쟁 발발 당시 기준 제대로 준비된 전력들로 구성됐다. 부분동원령으로 징집될 병력들보다 좋은 병력이었고, 숫자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큰 피해를 입었고, 장비들 역시 큰 손실을 입었다. 이제 와서 30만 명을 다시 충원한다 하더라도 똑같은 수준, 똑같은 전력이기 불가능하며 이는 동원된 전력이건 다른 지역에서 충원된 전력이건 다를 것 없다.



러시아 사회에서도 더 큰 분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어중간한 징집은 어중간한 상황을 만들고, 당연히 혼란만 가중시킨다. 총동원령은 단일대오를 요구하지만 나는 끌려가고 남은 안 끌려가는 상황이 연출될 부분동원령은 반발과 혼란이 반드시 나오게 된다. 그리고 러시아 국민들 중 머리가 돌아가는 이들이라면 전선의 러시아군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종합해볼 때, 30만 명 동원으로 전쟁이 끝날 가능성은 바닥에 수렴하는 걸 눈치챌 것이다. 그럼 언젠가는 총동원령이 발령될 수 있고 그때는 모두 끌려갈 수 있다는 생각까지 가게 되면 빠른 엑소더스가 답이라는 결론까지 나온다.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 가장 빠른 비행기 티켓을 구할 것이다.



이미 그 결과는 지금 혼돈의 러시아가 증명하고 있다. 러시아를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고 모스크바와 주요 대도시들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징집되지 않고자 모병소를 불태우는 사건도 발생하고 해외의 징집 대상자들은 입국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친다. 두마의 의원들은 전쟁 참여를 호소하고 있으면서 정작 본인들은 나갈 생각이 없으며 희생양이 될 존재들을 찾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치명적인 전략 목표 설정 실패와 연관된다. 러시아 수뇌부는 부분동원령을 진행하면서 그 부분동원령 발령 이유가 군민정청과 괴뢰정부들에 대한 수호, 그곳에서의 민주적인 투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건 러시아인들의 입장에서도 관심없는 일이다. 서방의 꼭두각시 네오나치 우크라이나의 멸망은 구미가 당길 일이지만 역사책에서나 조금 읽어봤을 지역들에서 투표를 하건 말건 하는 건 퍽 인상적이질 못하다. 사실이 러시아 국민들도 알지 않는가. 민주적인 투표는 없다는 걸. 네오나치는 겪어보지 않기라도 했지 140% 투표율은 러시아 국민들이 직접 겪어봤다. 그런데 그런 관심없는 곳을 위한, 관심없는 이들을 위해 우리들 중 일부가 끌려가야 한다고 하면 공감을 할 리가 없다.



그리고 그 지역들이 러시아의 생존, 러시아의 영광에 그렇게까지 필사적인 지역이냐 물으면 절대 아니다. '특수 군사 작전'이야 말 그대로 전쟁이 아니며 사소한 사건이다. 그런데 동원령을 선포한 건 전쟁이란 얘기다. 그런데 전쟁으로 전환하고 모두를 끌어들인 이유가, 듣도 보도 못한 동네를 지키기 위해서다. 키예프도 함락하지 못하고 오데사도 함락하지 못하였으니 꿩 대신 닭처럼 중요하다 광고하는 곳일 뿐이다. 의미없는 땅의 의미없는 자유를 위해 싸우는 건 딱 사양이다. 어쩌면 이는,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반면 러시아인들은 러시아를 지원하는데 시큰둥한 이유일지 모른다.



그럼 푸틴은 이 주사위의 결과에 승복할까? 일단 나온 한 칸으로 만족할까? 또다시 주사위를 던질 기회를 달라 애걸하거나 이 한 칸 안에서 최선을 다할까?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푸틴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지금 러시아 대통령은 푸틴이 아니어야 한다. 주사위의 결과에 절대 승복할 리가 없다. 그는 카이사르가 아니니까.



푸틴은 주사위 1이 나왔는데도 6이 나온 것처럼 지시를 내릴 것이다. 지금 주사위 1이 나왔다며 이런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반발하는 자들을 주구장창 때리고 진압하고 프로파간다를 하면 '아, 주사위 눈 하나가 나오면 여섯 칸을 가는구나'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믿는 거다. KGB는 곰도 토끼로 만든다던데 KGB 출신 대통령이라면 하나를 여섯처럼 꾸미는 건 어렵지 않다 생각할 것이다.



러시아 국민들은 믿을까? 아마도. 러시아 정부가 잘못된 선택을 내리고 있다는 건 2014년부터 그 조짐이 있어왔다. 그리고 올해 선명해졌다. 그런데도 그것에 반대할 수 있는 순간들을 항상 지나쳐왔다. 일부 인물들의 반발이 있겠고 그들은 어떻게든 러시아를 떠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은 또 상황에 수긍하며 살 것이다. 부분동원령은 부분이 고통받는 것인데 나머지는 고통받지 않는다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푸틴은 또다시 주사위를 던지려고 할 것이다. 숫자 6이 나와서 한 번 더 던져도 된다 했으니 또 던지겠다 벼를 것이다. 총동원령을 선포하고, 제5열을 찾아 숙청하고자 하며,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또 사실 주사위 눈이 1이 나온 결과일 것이다. 결국 푸틴이 원하는 주사위 눈은 얻지 못할 것이다. 계속 1이 나온 걸 6이라 속이고 속이고 또 속이다 보면, 푸틴은 거짓만으로 러시아를 이끌어야 하고 진실되지 못하게 된다. 편집증적인 푸틴이 얼마나 갈 것인가? 뇌졸증 증세를 가지고 있던 카이사르는 5년을 갔다. 카이사르는 언제나 자신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편집증적이며 썩 운이 좋아보이지 않는 푸틴이라면, 5년을 가긴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은, 주사위를 던진 자들이 책임질 것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Жребий брошен!” 푸틴이 주사위를 던졌다. 그는 그 주사위를 보며 여섯 개의 눈이 보이냐고 기뻐했다. 힐끗 내려다보았다. 바닥에 떨어져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주사위 눈은 시뻘겋고 거대한 딱 하나만 움푹 패여 있다. 그 위로 월계관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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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록위마. 사슴을 보고 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곰을 보고 토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1을 보고 6이라 할 수도 없습니다.


패배를 보고 승리라 할 수도 없겠죠.


목표가 선명하다면 러시아의 부분동원령은 성공할 수 있지만, 목표가 선명하지 못하다면 러시아의 부분동원령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푸틴은 어떻게든 이를 성공시키려고 하겠죠. 그럴수록 현실과 멀어질 뿐입니다.


그렇게 운이 뛰어났고, 군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도 받았고, 자신감도 넘쳤던 카이사르가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는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Et 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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