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는 우리 편일까?

우리도 이거에 대해서 말이 좀 나왔었는데

레딧도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갈리더라

근데 요즘 옴부즈맨 투고 형식으로 겐슬러 까는 글이 자주 올라오니까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옴

https://www.reddit.com/r/Superstonk/comments/ybhrmx/found_it_suspicious_to_see_3_posts_with_barely/

한마디로 수상하다 이거지

겐슬러가 사퇴 압박 받는 시점에 유인원 선동해서 겐슬러 날리고

SEC 장악 하겠다는 꼼수 아닌가 하는 의심

그리고 아래 글은 겐슬러가 SEC의 상위기관인 금융위원회 소속 정치인들의 압박을

받아가면서도 느리지만 천천히 자기 할일 하고 있다는 내용

https://www.reddit.com/r/Superstonk/comments/yak3hj/saturday_morning_dd_what_do_gary_genslers_bosses/?utm_source=share&utm_medium=android_app&utm_name=androidcss&utm_term=1&utm_content=share_button

월가 쪽에선 자꾸 규제 만들어 조이려는 겐슬러에게 그만두라 요구하고 있고

유인원들은 왜 빨리 할일 안하고 느리적느리적 하는척만 하냐고 욕하고 있고,

PFOF 문제를 예를들면 로빈훗도 반발하고 있지만 버투 CEO 시푸는

공개적으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 놓고 있는 상황

유인원들 입장에선 일 하는게 성에 안차서 또 욕하고 있고.

시타델도 자기들 보고서에 SEC 규제에 대한 불만 가득한 내용 써놓았는데

유인원들은 DTCC가 사기치는것 못본척 하는게 매우 불만이고

겐슬러가 CFTC위원장 이었을때 DTCC와 소송 한 적도 있는데

SEC위원장으로 있으면서는 비교적 원만하게 지내는것 같기고 하고

작년엔 결제주기를 T+1으로 하기로한 것도 합의하고

이후 소식이 아직도 없어서 문제지만

암튼 기존 SEC위원장 하고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뭔가 해보려는 것처럼

보이기는 함. 그러나 상위 기관인 금융위원회의 간섭을 받는 자리인지라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고 결국 저 정치인들을 뽑는 유권자의 선택이 중요.

그러나 저러나 제일 중요한 게

모아스가 설계된 게 맞다면 겐슬러는 반드시 우리 편이어야 함

다른거 다 내주어도 결정적 그날이 왔을때 딱 한번만 우리편 들어주면 되거든

헷지의 하수인 문어대가리가 될지, 유인원의 영웅으로 남을지

조만간 알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