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이불킥 하면서 볼 수도 있는 글입니다만,

대충 한 열댓가지 것들 중에 한 두가지 알고 아는 척 하면서 쓰는 글 입니다만,

제가 가는 방향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책을 많이 본다고 해서 잘 보는게 아닙니다. 이론을 더 많이 안다고 해서 잘 보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6334 체제 아래에서 뻔히 답이 정해져 있는 일변도의 공부방식만 익숙한 여러분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사주라는 것에 접근하다 보니까

그 본질하고 상당히 멀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그 와중에도 천재들은 이렇게든 저렇게든 어떤 방식이든 본질을 꿰뚫어 보겠습니다만,

너가 말하는 본질이 뭐냐 라고 하면 저도 몰라요.

모릅니다.

그런다고 너가 잘 보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 두가지 아는걸로 쥐어짜서 보는 수준이니까요.

어쨌거나, 그냥 보통의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면, 접근하는 방법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개인에게 진실에 접근할 권한을 쉽게 주지 않습니다. 돈 몇푼에 구입가능한 서책 몇자에 진실이란 존재하기 어려운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