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지방대 식품생명공학과 지금 4학년으로 2달 뒤 졸업 예정.

사실 어디 꼭 가고 싶은 식품 회사나 식품 분야는 딱히 없음.

우선 식품 자격증은 위생사, 식품산업기사  가지고 있고.
식품기사는 필기는 붙었는데 실기는 이번 3차때 떨어져서 내년 에 다시 치를 예정.

일단 지금은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 스펙 쌓고 더 좋은 곳으로 이직 할까 맘으로 취업 구하고 있는데.

그리고 방학때 롯데칠성 같은 식품 공장에 알바도 했고
거기서 근무하며 위생쪽 관심 있어서 품질관리 생각 하고 있는 데.

식품 품질관리는 후기 얘기 들어보니까 지옥 같다고 하더라..


담당교수님도 내가 클러스터 진흥원 같은 곳 관심있다고 말하니까 공무원직 추천하긴 하셨는데

일단.. 내가 영포자.

그리고 공무원 지금은 경쟁률 좀 줄었다고 들었는 데 (최근 경쟁률 이야기는 못들음)

그래도 개빡셀거 같고..

무엇보다 부모님 등꼴 빠지게 하고 싶지도 않아.

국어 국사 영어랑.. 공부도 공부라서 막막한데.

좀 알아보니까 식품위생직 공무원 공채 말고 경채? 있다는 거 들었는 데.

이거 겅채 화학,식품위생,식품미생물학 3가지 만 시험본다도 하는데

이거 시험 치를 수 있는 자격은 뭐고, 나처럼 위생사, 식품산업기사 가지고 있으면 가산점 같은거라도 주나.?

공무원이니까 경쟁률 진짜 지옥 같다는 건 말 안해줘도 알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