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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내이차대전 팬픽)동거녀는 (전)감염자?! -1편(?)앱에서 작성

대붕이 2021.04.15 01:07:31
조회 520 추천 8 댓글 7
														

때는 루마니아에서 식인병이 창궐하고 폴란드정부가 단치히에서 악착같이 버티고 있을때,포즈난시내에서 꽤 떨어진 한 이층집에 어느 남녀가 있었다.
 
"자 이제 통조림 따개가 어디에~ 여깄군!"
 
남자는 지하창고에서 꺼낸 통조림을 까서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으르르...."
 
남자가 딴 통조림을 들고 간곳은 1층에 테이블이 마련된 식사 장소,그를 기다리는건 의자에 묶여있는 한 여성이였다.
 
"에휴,왜 나는 이러면서까지 사는거냐."
 
그는 여성의 입에 물린 재갈을 장갑낀손으로 능숙히 풀고,그녀의 입에 틀니를 끼운뒤,자신이 가져온 통조림중 하나를 그녀의 앞에 조심히 내려놓았다.
 
"...!"
 
(대충 쩝쩝대며 통조림의 내용물을 마구 퍼먹는 소리)
 
"...좀 천천히 먹으면 이쁠것을,쯧."
 
그가 음식을 가져다준 여성은 얼마전 포즈난 인근에서 혼자 떠돌아다니던 감염자를 그가 '생포'한 것이였다.
 
그녀가 아마도 슬라브인일 거라는 사실만 빼면,옆동네 독일의 나치당원들이 '우월한 아리아인 여성의 표상'이라고 할정도로 금발벽안의 빼어난 외모를 가진 미인이였으나,먹는모습을 보면 그저 반 짐승이라 해도 될 정도였다.
 
"...내가 머릿속이 좇으로 가득차지만 않았어도..."
 
남자가 그녀를 (감염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데려온 이유는 단지 그뿐이였다.
 
당연히 첫날밤이 지나고 나서 자살할까라는 생각이 들정로 자괴감이 들긴했으나,그래도 그는 자신의 욕망에 스스로도 너무할정도로 솔직했다.
 
"적어도 저번에본 그 페도필리아 새끼보단 내가 그나마 낫지."
 
오늘 저녁도 그가 지난주에 우연히 본 디를레방어를(이름은 모르고 보기만 했다) 생각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그였다.
 
"나때문에 이 여자가 살아있는 것이기도 하고."
 
식사를 마친 그는 다시 여자의 입을 재갈로 막은 뒤,그녀를 천천히 2층의 침실로 데리고 갔다.
 
"요즘따라 근데 얘가 좀 얌전해진거 같은데,기분탓인가?"
 
가벼운 의구심을 품으며,오늘도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러가는 그의 생각이였다.
 
******
 
작가양반은 심신미약을 악용한 납치,강간을 절대 옹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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