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에 찻자리를 함께한적 없다고 하셔서 올립니다. 첫번째 사무실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문하며 과연 여기가 맞는지 지하철에서 나와 이 건물로 가는게 맞는지 두리번 거렸던게 어렴풋이 생각나네요.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 부품들과 큰 책상에 차도구들이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때 대익 보이차 책도 있었고 대익 개완으로 보이차를 내려주셨죠.

나중에 온 한 분이 가져오신 빵을 맛있게 나눠먹고 안쪽 사무실에 철제 정리대가 몆층씩 있고 그 곳에 보이차 박스가 쌓여있어 함께 자리했던 사람들 모두가 감탄했었습니다.

찻자리가 이어지며 정치이야기, 지역구 국회의원 어쩌니 하는 이야기가 나와 왜 나이 있는 분들과 찻자리를 가지면 이런 이야기가 꼭 나오나 이런 부분은 나와는 잘 맞지는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두번째 뵈었을 때는 제가 인터넷 블로그 명불허전에서 구매한 상명조춘과 다른 곳에서 구한 대만 철관음을 가져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얼마 안있어 그 때 구매했던 상명조춘은 스스로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버렸었죠.

2. 전 시용남하님이 습먹은 차를 취급한다고 이야기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내주신 차를 건창으로 보관하셧고 그것을 믿고 있다고 적었지요.

대익차를 마시며 몸에 부정적인 점을 느끼는 것은 품질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마지막으로 제발 이상한 사람들과 싸우며 생긴 그 피해의식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습먹은 보이차 좋다고 마시는 사람들 이상한거 알아요. 그런 사람들과 지지고 볶은것도 알고요. 그런데 이 장소는 그런 사람들과의 역사가 없는 생긴지 얼마 안된 공간입니다.

부정의 연속에서 벗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