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원빈이 최근 한 샤브샤브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근황을 전했다. 광고계에서는 여전한 '국보 배우'로 불리지만, 마지막 작품인 2010년 '아저씨' 이후 15년째 연기 공백을 이어가고 있어 대중과 영화계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샤브샤브 브랜드는 원빈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보 배우이시자 상징 '원빈느님'을 모시고 왔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공개된 광고 사진 속 원빈은 세련된 슈트 차림으로 조각 같은 외모를 뽐냈지만, 그의 화려한 수식어는 긴 연기 공백과 맞물려 아이러니함을 자아낸다.
원빈의 마지막 스크린 복귀작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로, 이후 수많은 캐스팅 제안에도 차기작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그의 근황은 오로지 광고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으며, 올해에만 세 차례 브랜드 모델로 나서며 여전히 압도적인 광고계 입지를 유지 중이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원빈의 긴 공백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과거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원빈은 연기력이 저평가된 배우"라며 "빨리 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내인 배우 이나영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원빈의 복귀는 여전히 기약이 없다. 이나영은 2023년 인터뷰에서 "그분도 열심히 보고 있다. 작품에 관심이 있고, 시나리오를 많이 본다. 나오겠죠.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남편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몸집이 커진 K-콘텐츠 시장 속에서 '국보 배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으려면, 이에 걸맞은 작품 활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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