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EV9 큰일 났다" 주행거리 730km 찍은 폭스바겐 '역대급 신차', 실물 공개되자 한국 시장 '발칵'

오토센티널

2025.12.29 16:00:01

조회 1024 추천 1 댓글 9

독일의 자존심 폭스바겐이 중국 전기차 강자 샤오펑과 손잡고 역대급 스펙을 갖춘 신형 전기 SUV 'ID. 유닉스 08'을 전격 공개했다.

폭스바겐 ID. 유닉스 08 / 사진=폭스바겐

샤오펑의 800V 고전압 플랫폼을 수혈받은 이 차는 LFP 배터리를 싣고도 무려 730km를 달리는 압도적인 효율을 증명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단순한 협력을 넘어 독일의 엔지니어링과 중국의 초고속 전동화 기술이 결합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이번 합작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폭스바겐 ID. 유닉스 08 / 사진=폭스바겐

ID. 유닉스 08은 전장 5,000mm에 달하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샤오펑의 최신 아키텍처 덕분에 파격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국내 시장을 장악한 아이오닉5나 EV6가 400~500km대 주행거리에 머물 때 이 차는 700km를 가뿐히 넘기며 주행거리 불안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여기에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까지 더해져 단 20분 만에 배터리 80%를 채우는 속도는 테슬라조차 긴장하게 만들 수준이다.

폭스바겐 ID. 유닉스 08 / 사진=폭스바겐

"중국 기술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편견도 이제는 옛말이다. 폭스바겐의 까다로운 품질 검증을 거친 샤오펑의 소프트웨어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국산 SUV를 고려하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폭스바겐 마크 달고 이 정도 스펙이면 무조건 갈아탄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위협적이다.

다만 이 모델은 현재 중국 내수 전용으로 기획되어 국내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폭스바겐 ID. 유닉스 08 / 사진=폭스바겐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LFP 배터리의 습격은 이제 단순한 저가 공세를 넘어 기술적 완성도까지 압도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국내 제조사들이 주행거리 확보와 가격 경쟁력에 사활을 걸지 않는다면 안방 시장마저 이들에게 내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스바겐이 중국 기술을 쓰다니 세상 많이 변했다", "주행거리 700km 넘으면 사실상 내연기관은 끝난 것 아니냐", "한국 들어오면 팰리세이드 포기하고 이거 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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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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