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이른바 가지 부부가 평범한 부부 관계를 넘어선 충격적인 결혼 계기를 밝혀 시청자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다.
23일 방송분에서 현재 14년 차 부부인 이들은 과거 남편이 농업고등학교 계약직 마필관리사로 근무하던 시절, 재학 중이던 고등학생 아내에게 먼저 접근해 만남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학교에서 큰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남편의 행동이 명백히 부적절했음을 지적하며 30대 성인이 고등학생을 유혹한 것과 다름없다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아내 역시 현재 자신의 딸이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며,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선택했던 결혼과 임신에 대해 뼈저린 후회를 내비쳐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부장적 태도와 5천만 원 게임 탕진... 무너진 경제적 신뢰
결혼 생활 내내 이어진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와 무책임한 경제 관념도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아내는 남편이 가사 노동을 전면 거부하며 마치 과거 권위주의적인 시대의 노인처럼 행동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욱이 남편이 아내 몰래 게임 아이템 구매 등을 위해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가사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자 아내는 허탈함에 눈물을 쏟아냈다.
남편은 농사일을 핑계로 가정에 소홀한 채 개인적인 유흥에 몰두해 왔으며, 이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아내는 경제적 무책임함과 독박 육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랐음을 호소하며 남편과의 관계 개선이 불가능해 보이는 위태로운 상황임을 시사했다.
극단적 선택 시도와 알코올 블랙아웃... 벼랑 끝에 선 아내의 정신건강
심각한 부부 갈등은 결국 아내의 극심한 우울증과 통제 불능의 돌발 행동으로 번졌다. 아내는 과거 우울증 약 30일 치를 한꺼번에 복용하며 극단적인 시도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당시 4일 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났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으나, 이후에도 남편과의 갈등은 해소되지 않은 채 지속되었다.
최근에는 우울증 약과 술을 함께 복용한 상태에서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 현상을 겪으며 외부에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아내는 술에 취해 모르는 남성에게 입맞춤을 시도하거나 맥주잔을 던지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고, 남편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합의금까지 지불해야 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처럼 상처만 남은 관계 속에서 가지 부부가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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