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팀장들 인터뷰 시작전-
누가 제일 잘 뽑은 것 같나?
야반도주 편집장 : NC가 제일 잘 뽑은 것 같다
한 해에 부족한 포지션을 몰아 뽑으면 또 영양결핍이 오기 마련인데 골고루 잘 뽑음.
꼴데 팀장님
포수는 FA 영입 하려고 안뽑으셨는지 팬들이 여쭤보는데?
- 저희 한명 뽑았습니다~
-민팀장님 인터뷰-
오늘 드래프트 총평은?
고민이 많았다. 기분 좋은건 투수 최대어 3인방 중에 1명과 타자 최대어 3인방 중 1명이 창원으로 향한다라고 평가하고 싶다
NC가 제일 잘 뽑았다는 평가가 많은데?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다. 일단 준비한건 다 진행을 했고, 포텐이 좋은 선수도 중간 중간 지명, 로컬 보이 선수들도 지명했음
기조는 무조건 가장 좋은 선수를 뽑자라고 얘기하고 단장님께 부족한 포지션은 사주십쇼~ 했다
신영우는 큰 고민 없었나?
그렇다. 신영우와 1주일만 같이 다니면 안뽑을수가 없다.
팀원 한명이 경남고 숙소에서 같이 생활을 했다. 야간운동도 체크
롯데가 야수쪽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을때 엔씨는 신영우를 지명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나?
앞에 김서현, 윤영철, 김민석 모두 좋은 선수다. 신영우가 좋은 기량이지만 제구 기복이 좀 있어서 그런 면 때문에 우리까지 오겠다 생각을 했고,
준비는 잘 해놓고 있었다. 신영우의 얼굴이 아른아른 거릴 정도로 정말 많이 봤다.
신영우의 변화구의 제구가 좋은데 직구가 변화구 제구에 비해 덜 올라온 특이한 케이스라는 평이 있는데, 프로에서 성장 시키기엔 좋은 케이스로 보는지?
좋은 케이스라 본다. 변화구 제구력은 굉장히 잡기가 어렵다. 너클 커브는 데이터적으로 봤을때 1군에 커브를 잘던지는 유형의 선수보다 더 좋은 유형으로 평가 받는다. 그런 면까지 데이터 팀과 협업을 했고, 직구는 왔다갔다 하지만 이 선수는 투수를 제대로 한지 1년밖에 되지않았다. 그런 면과 성실한 면을 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우리 육성팀의 투수들이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좋은 코칭도 많이 영입했고 육성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2군에 가면 신영우가 육성이 잘 될것이고, 선발야구하는데도 좋을것같다
박한결은 NC 외야가 많이 탄탄한데(????) 장기 프로젝트로 뽑은 선수인가?
맞다. 항상 미래 5년을 준비하는데 손아섭, 박건우, 마티니 등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언젠가는 은퇴 할것이고, 2군에 퓨처스 홈런왕 오장한이 17개를 쳤는데 그 선수와 쌍포로 갖다 놓으면 엔팍의 홈런 사이렌이 많이 울릴 것 같다
강건준은 올해 등판이 적었는데 어떤 부분에 확신을 가졌는지?
3년간 3.1이닝 던졌다. 롯데가 픽한 KT의 배재성과 비슷한 케이스다. 누가 먼저 지명하느냐의 눈치 싸움이었다.
작년에 1차지명 후보였다. 팀원들과 회의를 굉장히 많이했고 5라운드에 지명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올해는 타임아웃 요청이 너무 없어서 엔씨답지 않은 느낌을 받았는데 혹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건가?
드래프트 전에 타임횟수는 상관없다 들었는데 타임시간이 2분으로 줄었더라.
그래서 왜 점점 압박감을 주는거지라 생각했다. 끝나고 물어보니 몇번 안했다길래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는게 아닌가 생각했다
목지훈이 핫초코 광고로 이름이 알려져있는데 스카우트팀장에겐 무례한 질문일수도 있지만 혹시 향후에 그런 마케팅을 할 생각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환영할 계획이다. 스카우트 팀에서 돈을 벌어온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김주원 유니폼이 많이 팔리는거보고 정말 잘뽑으면 마케팅을 할 수 있구나 혼자 엄청 생각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