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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의 꼽추 엘산나 버전도 보고 싶다

ㅇㅇ(222.235) 2017.08.23 02:27:28
조회 660 추천 20 댓글 3

오늘 노트르담의 꼽추 뮤지컬이랑 디즈니 애니 보고 생각해봄


엘사가 엘스메랄다고 안나가 안지모토 ㅋㅋㅋㅋㅋㅋㅋ



엘사는 파리에서 춤과 ㅁㅣ모로 유명한 집시 여인이고 안나는 노트르담 성당 종탑에서 갇혀 종치기로 살고 있는거지.


안나는 원래 어릴 적에 죽을 뻔 했는데 파리 시장이자 유지인 한스가 안나를 죽이려던 걸 대주교가 가까스로 살려두고 대신 안나를 노트르담에 종치기로 키움ㅇㅇ

한스는 안나가 가진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없애버리기 위해 아주 어릴 적부터 안나에게 못생기고 무서운 가면을 주고, 안나는 세상에서 가장 흉칙한 외모를 가졌기 떄문에 이 가면을 벗어서도 안되고 바깥에 나가도 안된다고 세뇌시킴. 종탑의 작은 방 안의 거울 같은 죄다 없애버리고. 안나는 자기 키워주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니까 ㄹㅇ 자기 외모가 흉칙하다고 믿게 되고, 언제나 바깥에 나가보고 싶지만 나가는 순간 자신이 웃음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맨날 종탑에서만 파리를 내려다보는거지.


그러면서도 매년 축제에서 모두의 시선을 잡아끄는 엘사를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됨. 그래서 어느 날, 안나는 온 몸을 다 가린 후드를 어떻게든 구해서 뒤짚어쓰고 처음으로 종탑을 벗어나 바깥 세상으로 나옴. 그날은 축제 날이었는데 바보 왕을 뽑는 ㅇㅇ 그래서 안나가 쓴 가면이 제일 흉칙하고 무섭게 생ㄱ겨서 사람들이 안나를 바보 왕으로 뽑으려고 막 쫓아다닌ㄴ데, 안나는 한스한테 바깥 세상에 구경 나온 거 들키면 안되니까 도망다님. 그러다 엘사랑 너무 가까워지게 되고, 자기를 무대 위로 끌어올리기에 어쩔 수 없이 올라가게 되는데 그걸 한스한테 들켜버리고, ㅅ한스가 예전부터 노트르담의 종치기는 아주 무서운 괴병에 걸렸다고 소문을 내놨었기에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사람들이 마구 욕설을 퍼부움. 그래서 무서워진 안ㄴㅏ가 다시 막 도망가고, 그걸 엘사만 유일하게 따라가게 됨. 한 밤중에 안나가 어디로 사라져버려서 결국 못 찾았는데, 저어 멀리 건물 옆에 혼자 앉아있는 발견하고 안나를 부름. 그래서 안나가 첨에 놀라서 도망가려는 걸 엘사가 웃으면서 말리고... 둘이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는거지. 엘사가 안나한테 왜 그렇게 사람을 무서워하냐고 물으면 안나는 자기 얼굴이 너무 흉칙해서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그래서 이런 가면을 써서 가리고 다니는 거라고 답하고. 그럼 엘사는 흉칙한 가면에 조금 무서워지지만 그래도 안나의 맨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함. 그럼 당연히 안나는 거부하겠지. 그래도 엘사는 자기는 절대로 도망가거나 욕하지 않을 거라고, 괴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있던데 자기(집시)들은 워낙 떠돌아다니니까 혹시 그걸 고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식으로 안나를 설득해. 안나는 그런 엘사의 진심어린 설득에 넘어가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얼굴을 내보이지.


"...정말 이게 당신의 진짜 얼굴이에요?"


"이상하죠? 알아요... 주인님께선 제 얼굴이 남들에게 얼마나 해가 되는지 얘기해 주셨거든요. 무섭다면 솔직하게 말해도 돼요."


"아뇨, 아뇨... 그게 아니라..." 


엘사는 조심스럽게 안나의 뺨에 손을 대 보았지. 옅은 달빛에만 의지해 보는 얼굴이었음에도 엘사는 알 수 있었어. 안나의 외모가 무척이나 아름답고... 부드럽다는 걸.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나와 같은 얼굴인걸요, 안나..."


그럼 안나는 엘사의 말을 곡해하고 웃으면서 다시 가면을 쓰겠지. 자기가 어떻게 당신같은 아름다운 사람이랑 같은 얼굴을 가질 수 있겠냐면서... 그럼 엘사는 안나의 얼굴에는 사실 아무런 흠도 없다고 얘기해주려는데, 마침 해가 막 뜨려는 참인데다 군인들이 순찰을 돌아서 그대로 안나랑 헤어짐. 안나는 다시 노트르담의 종치기로 넘어가고... 엘사도 축제가 끝났으니 평범한 집시로 돌아가는데, 축제 때 엘사의 춤을 봤던 한스가 엘사를 풍기문란죄로 잡아들이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자기 밑에 있는 장군인 크리스토프를 시켜서 엘사를 잡으라고 하는데, 한스는 집시를 너무 싫어해서 엘사를 잡아들이는 게 가장 주된 목표이기도 하지만 집시를 죽이는 것도 목표인 거야. 해서 크리스토프는 자기가 원치 않지만 집시들이 사는 곳을 찾아서 마구 불지르고... 그걸 보다못한 엘사가 직접 크리스토프랑 한스 앞에 나타남. 자기는 여기 있다고. 한스는 당장 엘사를 잡으라고 하는데 크리스토프는 죄없는 집시를 더 잡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에 일부러 도망치는 엘사를 놓치지. 엘사는 그 길로 도망치다 노트르담 성당으로 오게 돼. 노트르담 성당은 성역이라서 한스가 함부로 군인을 데리고 올 수 없었거든. 그리고 안나는 종탑에서 그 소식을 듣고 엘사를 종탑으로 데려와. 왜냐면 노트르담 성당 안에서 군인을 부릴 수 없으니까 한스가 성당 바깥에 군인들을 잔뜩 배치해 놨거든. 그래서 안나는 엘사를 여기서 어떻게든 빼내주려고 한 밤중에 엘사와 함께 종탑을 빠져나와. 종치기를 하면서 건물 사이사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민첩함을 가지게 된 안나는 엘사에게 안전한 곳으로 가라고 신신당부를 하지. 엘사는 안나도 함께 가면 안되냐고 묻지만, 안나는 자기 얼굴 때문에 엘사의 친구들도 무서워할 거라고 거절. 결국 엘사가 안나의 가면을 벗겨내면서 말해. 당신의 얼굴은. 다른 사람과 하등 다를 것 없다고. 오히려 훨씬 미형이라고. 한스가 거짓말을 한 거라고. 


하지만 자라나는 내내 한스에게 너는 추악한 몰골을 가졌다고 세뇌당한 안나가 그 말을 쉽게 믿지는 않았지. 그래도 엘사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자기한테 아름답다고 얘기해준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라 절대 잊지 못할 거라고 해. 엘사는 안나를 더 설득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빼어 안나에게 걸어주면서 말했어. 이건 파리의 모습을 담은 지도라고. 언젠가 자신이 보고싶어지면 꼭 찾아오라고 말야. 안나는 알겠다고 했지. 그리고 엘사를 보내줬어.


그렇지만 한스가 호락호락 엘사를 보내줄 리 없었지. 한스는 자신을 평생 신에게 복종한 아주 깨끗하고 깊이있는 신도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엘사에 대한 불경스런 마음을 품게 되니까 처음 겪는 이 혼란에 어찌할 줄 모르는 거야. 결국 한스는 하잘 것 없는 집시가 자신에게 주술을 걸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엘사를 찾아내어 죽이기로 마음을 먹지. 해서 성당으로 가는데, 성당에 있던 엘사는 벌써 도망친 직후였지. 한스는 안나가 엘사를 풀어준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고(왜냐면 성당 문 밖을 지키는 군사의 눈을 피해서 달아나는 건 불가능했거든. 그래서 종치기인 안나가 지붕을 이용해 엘사를 달아나게 해 준 것이라 믿었지) 안나에게 가서 경고해. 너늘 먹이고 키운 것은 나다. 모두가 네게 손가락질 할 때 나는 너를 거두었는데, 어찌 이렇게 은혜를 배반하느냐. 그 대가로 엘사를 비롯한 집시들이 사는 곳들을 모조리 망가뜨릴 거라고.


안나는 다급해졌지. 하지만 혼자 힘으론 할 수 있는게 없었어. 결국 집시 문제로 한스와 대립하다 장군직에서 박탈당한 크리스토프를 찾아가. 그리곤 둘이 엘사가 남겨준 지도를 보며 그녀가 간 곳을 알아내고, 한스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 마침내 집시들이 모여 있던 곳에서 엘사를 찾고 계획을 알리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둘을 따라온 한스에 의해 엘사와 크리스토프는 붙잡혀 사형을 당하게 됐어. 죄목은 각각 파리 시민을 마술로 유혹한 죄와 반란모의. 안나는 종탑 안에 묶여 갇혔지. 정신을 차리자 성당 아래 광장에서는 이미 엘사가 나무에 묶여 화형을 당하기 직전이야. 그 모습을 본 안나는 최후의 힘을 끌어내어 줄을 끊었어. 그리고 날렵한 몸을 이용해 묶여 있던 엘사를 풀어주고, 크리스토프의 끈도 끊어냈지. 연기를 잔뜩 들이마셔 기절한 엘사를 다시 종탑 안으로 데려간 뒤, 안나는 미쳐 날뛰는 한스와 상대해야했어. 한스는 이미 엘사를 향한 비틀린 집착으로 제정신이 아니었지. 군인들에게 성역인 성당의 문을 부수라 명한 그는 벌개진 눈으로 엘사를 찾아갔어. 그리고 안나와 엘사가 같이 있는 장면을 목격했지. 엘사가 막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구해준 안나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모습을 말이야. 그건 한스를 완전히 미치게 만들었어. 내가 가지지 못한다면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으로 한스는 둘에게 마구 칼을 휘두르고, 안나는 엘사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한스와 맞서야 했어. 그 와중에 분노로 제 정신을 잃은 한스는 발코니로 밀어붙인 안나에게 자신이 한 거짓말에 속아넘어가는 멍청한 것이라면서, 네깟 놈이 나를 이길 수 있느냐하지. 그 말에 안나가 처음으로 분노하면서 무슨 말이냐, 어째서 자신에게 그런 거짓말을 했느냐 되물었어. 한스는 오히려 이해 안된다는 얼굴로 답해. 어떻게 집시의 딸에게 정을 줄 수 있겠냐면서, 너는 그저 나의 속죄를 위한 존재였다고 하지. 안나는 어마어마한 분노에 휩싸이고,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던 한스를 분노로 다시 밀어붙였어. 그리곤 엘사가 그 틈에 한스를 노트르담의 성당 발코니에서 밀어버리지. 한스는 그대로 추락했어.


그 다음엔 다행히 한스가 그동안 해왔던 악행들이 밝혀지고, 아래에서 군중을 이끌며 한스의 군대에 대항했던 크리스토프는 파리의 장군으로 다시 귀환하게 돼. 그리고 안나는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가면을 벗지. 그동안 무성해왔던 종치기의 흉칙한 외모에 대한 소문이 모두 한스의 짓이었다는 것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안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고. 안나는 엘사에게 당신의 말을 믿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엘사는 그건 미안한 게 아니라면서, 자신을 두번이나 구해준 안나에게 오히려 제가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하지. 그리고 안나는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취급해 주었던 대주교에게 인사를 하고, 파리를 떠났어. 엘사와 함께. 두 여인이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몰라. 집시의 자유로운 영혼이 이끄는 대로 갔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노트르담의 종치기에 대한 이야기를 언제나 이렇게 마쳤지.



-


아 콰지모도 너무 불쌍해서 써 본 썰... 에스메랄다 두 번이나 구해준 건 콰지모도인데 에스메랄다는 잘생긴 페뷔스 좋아하고ㅠㅠㅠㅠ 

지금 좀 잠와서 제대로 안 써지는데 여튼 저런 엘산나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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