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파트)
세이자 : ーー과연, 예상보다 질떨어지는군
신묘 : 난 예상했지만 말이지. 이런 애들 속임수같은 대회를 연다니, 레이무도 정상이 아냐ーー
세이자 : 이건 이거대로 재밌지만 말야
신묘 : 아마노자쿠(네)가 재밌다고 하는건, 정말 시시하다는 소리구나
세이자 : 하하하, 확실히. 그래서 왜 내게 상담을?
신묘 : 탄막의 묘미는 뭐라고 생각해?
세이자 : 그야..., 기습과 반칙과 배신과...
신묘 : 그게 아니라. 탄막은, 겉보기의 화려함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농락하는 쾌감, 압도하는 힘. 무엇보다도 자신을 크게 보여줄 수 있다는게 묘미라고. 탄막이야말로 작은 사람들의 비장의 카드. 이런 구경거리로는, 그 절실함이 전해지지 않아!
세이자 : 과연, 말하고싶은건 조금이나마 알겠어. 즉. 안전한곳에 있는 녀석들에게 보여줘도, 탄막이라곤 부를 수 없단거구나. 두려움에 떠는 피해자가 없으면, 탄막이라곤 부를 수 없다는셈이군.
신묘 : 그래, 그런거야! 그래서. 넌 이 대회를 탈취해, 룰을 통째로 바꿔줬으면 해.
신묘 : 그러면 내가 직접 나타나, 이 불꽃놀이 대회를 진짜 탄막대회로 바꾸어주겠어!
세이자 : 후후후. 진짜 시시해, 시시하잖아-! 상관없겠지. 그 제안 받아들이겠어, 무엇이든 뒤집어주지.
스미레코 : 우와-, 대단하네-! 다양한 탄막이 있구나-!
마리사 : 아니-, 이런 미적지근한 탄막만을 보고있자니, 졸려오는걸. 조금 더, 격렬한 탄막을 원하는데....
무슨일이야!? 포장마차가 폭발한건가?
신묘 : 실은 이미 찬성할것같은 녀석들에겐 말을 꺼내 놓았어. 미적지근한 레이무의 불꽃놀이대회를 탈취해, 공포를 동반한 진정한 탄막대회를 열자고.
신묘 : 꽤나 미지근한 탄막밖에 없잖아. 다음은 내 차례다! 지금부터 우리들의 손으로 진정한 불꽃ーー 아니 탄막대회를 보여주겠어!
마리사 : 뭐야 연출인가. 그건 그렇고 과장된 연출방식이구나. 뭐어 약간 지루해질참이었기도 하고, 모두들 들뜬것같아서 마침 좋았어. 왜그래?
레이무 : 저녀석들, 참가한다는말은 듣지 못했는데...
마리사 : 즉석참가인거 아냐?
마리사 : ...또 뭐야, 감이라는건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거 아니려나.
세이자 : 잠깐 실례하겠어.
마리사 : 뭣!? 넌 아마노자쿠인...
세이자 : 자리가 비었으니 앉아도 되잖아.
마리사 : 무슨소릴 하는거야, 여긴 심사위원석...
세이자 : 아- 모두들, 불꽃놀이 대회를 즐기고 계신가요.
세이자 : 지금부터 불꽃놀이 대회는 후반전에 돌입합니다. 후반전은, 강렬하며 절망을 느끼는. 반칙적이며 보다 덴져러스한 불꽃, ...아니 탄막을 맛보실 수 있으시겠죠. 자 모두들, 탄막에 생명의 훌륭함을 느껴봐! 목숨이 아깝거든 지금 떠나는게 좋을걸!
마리사 : 어이 너! 무슨소릴 하는거야!? 이런 예정은 없었다구.
세이자 : 예정? 그런걸 뒤집는게 내 일인걸. 안전한 불꽃놀이 대회는 위험한 탄막대회로, 상냥한 평가는 신랄한 평가로.
마리사 : 아니 뭐, 전반도 신랄했었는데
세리아 : 어쨌든, 이제부턴 내가 대회를 책임지겠어.
마리사 : 읏, 이럴때에 레이무는 어디에...
세이자 : 그건그렇고 레이무는 감이 좋은걸.
마리사 : 응?
세이자 : 사태를 재빨리 이해해서, 심사위원석을 우리들에게 양보해 주었잖아. 어이, 첫 탄막이 시작될거야.
마리사 : ...그런건가!
세이자 : 감이 좋은걸. 사람에게 위해를 주는 탄막.
세이자 : 대체. 누가 관객을 지켜야만 하는지, 알고 있다니.
스미레코 : 어머, 처음뵙겠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후반전의 사회자분이신거죠?
세이자 : 맞아, 잘부탁해 평범한 인간. 후반전, 시시했으면 좋겠구나.
스미레코 : ?
사용자 - 키진 세이자
역전 "리버스 히에라르키"
지금부터 무엇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미적지근한 물에 잠겨버린 너네들에겐 정말로 얕보여져온, 탄막들의 역습 시작이다!
스미레코 - 가, 갑자기 난입해왔어요. 레이무씨도 없어졌고, 불꽃놀이 대회는 지금부터 어떻게 되어버리는건가요!? 게다가 천지가 뒤바뀐듯한 이상한 탄막이에요!
요우무 - 화려한 등장이었지만 평범하게 탄막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것도 연출방법 중 하나였던걸까?
역궁 "천양몽궁의 조칙"
이제 장난치는 미적지근한 불꽃놀이 대회는 끝이다. 탄막은 살상력이 있기에 아름다우니! 지금부터 찬동하는 자들이 차례차례 나타나겠지. 진정한, 지옥의 탄막대회의 개최를 선언한다!
스미레코 - 록한데요! 격렬하면서도 위험한 느낌이 멋있어요! 환성도 커졌고, 관객도 이 변화를 즐기고 있는것 같네요!
사나에 - 잠깐, 이 화살. 진짜잖아! 이런게 떨어지면 죽는 사람이 나올거라구! 설마하니 그녀가 말한게 다 사실이란말야?
사용자 - 클라운피스
옥부 "지옥의 식"
이런 기회는 별로 없다구! 마음껏 지옥의 탄막을 사용해도 되는거면 내가 나설차례잖아! 불꽃놀이 대회를 지옥의 불꽃으로 불태워주겠어!
스미레코 - 뜨, 뜨거워... 이건 웃어넘길 수 없는데요. 그치만, 저 거대한 암석이 막아주는것처럼도 보이고...
세이자 - 영차, 0점. 후-, 여기서 심사위원으로서 지옥을 바라보기로 할까. 잘부탁해, 바깥의 인간. 지금부터 재밌어질거 같잖아?
사용자 - 쿠로다니 야마메
세강 "칸다타 로프"
인간을 상처입히는 탄막을 쓰면 안된다고 들어서 흥미가 없었지만, 후반부터는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날뛰어도 된다니 엄청 쿨하잖아! 버리는 지옥도 있다면 구하는 지옥도 있는거구나(* 일본 속담 '버리는 신도 있으면 줍는 신도 있다捨てる神あれば拾う神あり'에서. 완전히 쓸모없는건 없다는 의미.)!
신묘마루 - 0점
직접적으로 노릴뿐인 탄막이라, 노골적으로 죽이러 오는거구나아. 유쾌하지만 재주는 없어.
세이자 - 0점
이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거미줄"이구나. 이런 츠치구모에게도 구하고 싶다는 은인이 있으려나.
스미레코 - 어라, 심사위원은 교체된건가요?
사용자 - 미즈하시 파르시
질투 "젤러시 봄버"
질투나... 지상에선 재밌는 불꽃놀이 대회를 하고 있는데 지저의 주민들은 참가 금지라니. 만약 그 소인이 없었더라면 나같은건 계속 다리 밑에서 쓸쓸하게 저주걸고 있었어야만 했을거야....
세이자 - 0점
오오, 공명력이 높은 인간들이 마음아파하고 있다구. 좋은 경향이야.
신묘마루 - 0점
아마노자쿠인 네가 '좋은 경향'이란 말한다는건... 뭐, 말로는 정반대를 말하지만 그런 녀석들도 알고 있었다구.
스미레코 - 왠지 마음이 옥죄여오는 느낌이에요... 뭐죠 이 하트의 탄막은.
사용자 - 카기야마 히나
재화 "저주의 히나인형"
내 최흉탄막으로 이런 즐거워보이는 이벤트따위 저주할거야. 저주할거야-! 다 저주해버릴꺼야-!
세이자 - 0점
점점 회장도 웅성대기 시작했구나. 갑자기 불길한 탄막이 되었기에 혼란스러워하는것 같네. 큭큭큭...
신묘마루 - 0점
히나인형도 사용방법에 따라선 이런 재앙덩어리가 되어버리는구나. 마치 저주용 짚인형같구나아.
스미레코 - 흉凶자가 되어있는걸까요. 무척이나 꺼림칙하네요. 레이무씨 일행들도 안돌아오고... 설마하니 이 대회에 무언가 일어난거려나.
사용자 - 세키반키
비두 "익스트림 롱 넥"
환상향 최장 기록을 목표하여! 어디까지 늘어날 수 있는지 한계에 도전해보겠어! 훌륭하게 관객 모두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는걸 성공하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세이자 - 0점
마치 '깜짝 요괴 쇼'같구만. 이런것도 탄막이라 불러도 괜찮은건가? 아니, 당연히 괜찮으려나.
신묘마루 - 심사위원의 흉내를 내고 있는데, 전부 0점이면 점수같은거 필요없는거 아냐?
스미레코 - 우아아, 로쿠로쿠비다-. 고전적인 요괴다-! 그렇달지 여기에 누가 오는데요...? 새로운 심사위원이려나.
사용자 - 사카타 네무노
몽진 "살인귀의 품"
산이 시끄럽구만. 이토록 피냄새가 나는 모임은 뭐야? 이래선 식칼을 쓰고싶어서 좀이 쑤시잖아.
세이자 - 상냥한 살인귀도 찾아왔는데. 이녀석은 잔혹성과 자비심이라는 양면성을 능숙히 나누고 있어서 개인적으론 마음에 드ㄴ...아니 들지 않는 녀석이야.
유카리 - 대회 관계자가 없어졌기에 이 자리에 앉아도 괜찮을까요?
스미레코 - 사라진 심사위원들의 대신으로 유카리씨가 오다니, 역시 큰일인걸까요?
사용자 - 미야코 요시카
독조 "죽지 않는 살인귀"
으으으... 오늘은 날뛰어도 괜찮다는건, 사실인거 같네... 이런 기회, 좀처럼 없어! 날뛰어다녀서, 평소의 운동부족을 해소해주겠....어!
세이자 - 꺄하하, 회장에 살인귀들이 잔뜩. 역시 탄막은 이래야만해.
유카리 - 8점
저 손톱에 할퀴어지면 맹렬한 독에 당해버려요. 그것만 없었더라면 아름다운 탄막이라고 생각하네요.
스미레코 - 아아, 평범하게 심사위원일을 하는거네요.... 유카리씨.
사용자 - 곽청아
도부 "TAO태동 ~도~"
어머 실례하겠습니다. 우리 요시카가 민폐를 끼쳐버렸네요... 그 아이, 이상한 욕망에 휩싸이면 제가 하는 말을 지키지 않고 멋대로 움직여버리니깐요. 하지만, 이번엔 누군가에게 이끌린거처럼도 보이는데...
신묘마루 - 크크크, 저 좀비는 내가 말을 걸어뒀지. 설마하니 사선까지 딸려나올줄은.
유카리 - 어머어머, 좀비에게까지 말을 걸다니 성실하구나, 소인이라서(* 성실マメ은 작은것들에게 쓰는 콩과 발음이 같음).
스미레코 - 우와, 저 사선이 온 순간 좀비가 전혀 다른생물이 되었어! 나름대로 꺼림칙한 탄막이에요!
사용자 - 세이란
흉탄 "스피드 스트라이크"
보여주겠어, 월면에서 가장빠른 거너의 묘기를!
세이자 - 으으음? 어디가 스피드인거야? 이름에 거짓이 들어가있다니, 최고잖아-!
유카리 - 달토끼라니... 의외로 소인은 얼굴이 넓었구나(* 한국어의 발이 넓다에 대응). 푸풉, 머리가 큰 소인이라니...
스미레코 - 만화의 집중선같아서 아름다워요! 탄막은 느리지만.... 왠지모르게 빠르게 보이는 느낌이네요.
사용자 - 링고
월견주 "루나틱 셉템버"
뭐야, 세이란이 나오다니 치사하게! 당고가게를 하고있을때가 아니야! 먹어라, 대량의 악성 재고!(※ 스태프들이 맛있게 먹어주길)
신묘마루 - 이렇게나 경단을 숨겨 지니고 있었다니, 더, 더이상 먹을 수 없어.
유카리 - 먹는걸 소홀히 다루면 안된답니다. 이 심사위원들끼리 다 먹어버릴까.
스미레코 - 어라, 또 누군가가 심사위원석에 향해오고 있는데요...? 설마하니 푸드파이터?
사용자 - 도레미 스위트
몽부 "황색의 착종미몽"
쫓기는 꿈, 갇히는 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되는 꿈... 모든게 자주 꾸는 악몽이에요. 그리고 그 모든걸 표현할 수 있는 탄막. 탄막이란 악몽 그 자체랍니다.
신묘마루 - 이녀석 재밌는 녀석이지. 강해보이는 말을 하고선 실제론 그렇게까지 대단한건 할 수 없는거같고. 결국엔 꿈일 뿐이고.
스미레코 - 당신은, 으음 어딘가에서 만났던적이 있는듯한, 없었던듯한...
오키나 - 어이, 외래인. 잘 지냈어? 어머, 유카리도 있었니. 변함없이 환상향에서 제일가는 호사가구나.
사용자 - 레이우지 우츠호
성부 "거성 지다"
절대로 지상에 나오지 말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재밌어보이는 이벤트를 숨기고 있었다니 치사한걸. 구 지옥산 최고온도의 탄막을 보여주겠어!
유카리 - 이런 폭주 까마귀까지... 엄청난 열량의 탄막인데 정말로 레이무 일행만으로 관객들을 지킬 수 있을려나.
오키나 - 호오, 이녀석의 힘은 본인의 잠재능력을 넘어서고 있는데. 거성이 지다, 설마 자신을 가리키고 있는거라면 훌륭한데.
세이자 - 뭐야, 너네들, 신묘마루가 부른거야?
스미레코 - 우왓, 뜨거, 뜨거워요. 이 열기에 빙수집의 얼음이 전부 녹아들고 있어요!
사용자 - 코메이지 코이시
"태아의 꿈"
아, 위험한 탄막도 해금된거구나! 후반전의 참가자만이라니 치사해치사해! 나도 다시 한 번 할래! 모두들 봐줘, 이게 생명의 기억이야!
유카리 - 그건 그렇고, 오키나가 나오다니... 설마하니...뭔가 저지르고 온거지?
오키나 - 몰론, 소인의 조잡한 일을 도와주고 온거야. 지금부터 재밌는 녀석들이 잔뜩 나올거라고.
신묘마루 - 응? 너같은애한테 일을 부탁한적은 없는데.
스미레코 - 이런 무슨 탄막이려나. 하나에 많은 탄막들을 집어넣은듯한...
사용자 - 호시구마 유기
귀성 "괴멸의 포효"
지상도 망한거구만. 이렇게 날뛰어도 좋다니 멋진데. 술기운도 돌아서 기분좋게 되었으니, 슬슬 나설 차례인가!
세이자 - 엄청나게 큰소리! 포장마차도 부서져서 피해가 엄청 커! 아하하, 불쌍해라.
오키나 - 이건 좀 시끄러우려나. 뭐 상관없겠지, 호쾌한것도 오니의 매력이니.
스미레코 - 시끄러워. 이 대회, 큰소리 대회랑 착각하고 있는녀석들 너무 많은거 아냐?!
사용자 - 이부키 스이카
귀부 "미싱 파워"
예-! 싱거운걸 유기! 뭘해도 상관없는거면 '걸어다니는 술자리'라고 불리는 오니의 진가를 보여줄 때야. 이정도인걸 한대 먹여줘야 한다구!
신묘마루 - 우와, 커다래! 이 기술 어떻게 나도 쓸 수는 없으려나.
유카리 - 의외로 먹히는구나. 이렇게 보여도 오니의 기술은 알기쉬운 길거리 예술같은 내용이니깐
스미레코 - 쩔어, 커다래! 이럼 이젠 탄막소동이 아닌걸!
사용자 - 호쥬 누에
누에부 "누에적 스네이크 쇼"
아하하하 늦어버렸네- . 예정종료시간은 넘긴거같은데 아직 불꽃놀이 대회가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야. 가장 이상하고 의미불명이며 정체불명한 폭죽을 보여주겠어!
신묘마루 - 말걸지도 않은 녀석도 왔구나. 레이무가 준비한 미적지근한 불꽃놀이대회는 벌써 끝났긴 한데, 뭐 상관없나.
유카리 - 꽤나 아름다운 탄막이잖아. 의미불명까진 아니라고 생각해.
스미레코 - 대단해...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보는데 질리지않는다니. 하지만, 조금... 살의가 느껴지지 않는점이 살짝 부족하려나.
"유성으로부터 탄막 X"
응? 불꽃놀이 대회는 끝난거야? 그럼 지금은 대체 뭘하고있는건데? 뭐, 상관없어. 이 탄막을 봐줘. 모처럼 준비해왔으니깐 말야!
세이자 - 미지근하다니깐. 탄막도 모조품이잖아.
오키나 - 무의식적으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이 탄막은 등 뒤의 힘으로 이세계에서 탄막을 불러들이고 있구나. 이녀석, 내가 보고있단걸 알고 있는게 틀림없어. 정체불명 괴물녀석.
스미레코 - 〇△□✖... 프, 플레이스테이션이다! 난 정체를 알겠는데 ㅋ!
"헤이안쿄의 악몽"
과연, 살의를 해방시킨 탄막대회가 되어버린건가. 그럼 사양않고 가볼까. 문답무용인 최고로 언노운한 탄막을 보려주겠어.
세이자 - 오오? 이건 독특한데. 살의도 느껴지지 않고 폭죽이란 느낌도 없지만, 왠지 마음이 끌려.
유카리 - 이번엔 연속체와 입자의 경계를 조종하는 탄막인가.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체불명의 괴물녀석이라니깐.
스미레코 - 바둑판의 눈이군요. 세개를 연속으로 보았는데, 어떤 관련성이 있던걸까요. 모습도 의미불명이고, 이상한 요괴라 흥미가 생겼네요!
사용자 - 무라사 미나미츠
주부 "유령선 영구정박"
아까는 운영측이었지만, 뭐든지 가능한 대회가 되었으니 국자를 가만히 물고있을 이유가 없어!
모든걸 가라앉힐 앵커를 보아라!
신묘마루 - 으아아, 밥그릇 배가 가라앉을거야-. 물에빠져 죽는다-.
오키나 - 커다란 닻을 가볍게 던진다니, 상당한 힘을 지녔구나. 수해사고를 일으킬 뿐인 능력으론
아까운걸.
스미레코 - 탄막이 거친것도 대단하지만, 그것보다도 물의 양이 엄청나. 또 흠뻑 젖어버렸다... 스마트폰이 완전방수가 아니었다면 정색할뻔했잖아, 대체 이 불꽃놀이 대회 뭔데.
사용자 - 토라마루 쇼
"컴플리트 클래러피케이션"
후후후, 살의가 해금되었구나. 탄막은 역시 이래야겠지. 짐승의 피가 들끓는다...!
스미레코 - 엄청나게 정돈된 탄막에서 흩뿌려져 갈때까지 변화가 풍부한 탄막이네요. 멋져.
유카리 - 이건 말이지, 법력의 빛으로 겉을 꾸미곤, 죽림 속에 숨어있는 사나운 호랑이를 표현한거야. 인간따윈 한입에 삼키는 요괴지.
세이자 - 짐승주제에 으스대지 말라구. 본능이 가는대로 고기를 먹고, 술이나 마셔.
사용자 - 히지리 뱌쿠렌
대마법 "마신복송"
어머어머, 이런 서프라이즈가 준비되어 있었다니 꽤 세련된 대회였군요. 레이무씨나 다른 심사위원분들이 모두 저지해주는거같으니 괜찮겠죠.
신묘마루 - 좋겠다아, 커다란 녀석은 노력하지 않아도 박력이 있어서 말야.
오키나 - 후후, 이것 참, 경을 외는것뿐인 절의 스님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런 뒷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니.
스미레코 - 엄청난 박력감이 있어서 왠지 게임 보스의 공격을 보는 기분이네요.
후반전은 그래도 텍스트량 좀 줄어서 번역하기 나은거같다
마지막 1/4은 내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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