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뜬 어느 날 밤 홍마관에서 가장 큰 침대 위에 사쿠야가 누워 있었다.
편하게 눈을 감고 있는 사쿠야의 주위로 홍마관의 모든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아가씨”
“...”
사쿠야가 힘겹게 나를 불러봤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하기 싫었다.
왜냐하면 오늘은 사쿠야 인생의 마지막 날이니까.
...
상처 입은 이리처럼 떠돌던 사쿠야를 만난 게 벌써 80년이 넘었다.
보름달이 떴던 16일의 밤
사쿠야는 나에게 칼을 들이댔다.
그때의 사쿠야는 더 이상 살아갈 이유도, 희망도 없이 그저 떠돌아다니던 방랑자였다.
그런 이름조차 없는 방랑자를 이곳에 들이고 같이 살아간 지 벌써 80년
어떨 때는 의지했고, 어떨 때는 의심했고, 또 어떨 때는 어리광도 피워봤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살 줄 알았다.
하지만 결국은 그날이 왔다. 사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모든 것에는 정해진 수명이 있고 모든 운명의 끝은 곧 죽음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하지만 인정하기 싫었다. 정해진 운명이 다가올수록 더욱더 부정하고 외면해봤지만 운명은 잔인하게도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다가왔고 나는 그런 운명을 바라만 봐야 했다.
나는 내 능력이 자랑스러웠다. 운명을 보고 조종한다니, 이 능력을 쓸 때면 마치 신이 된 것 같았다.
하지만 내 능력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사람한테만 효과가 있었고,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에게는 듣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쿠야는 운명에 순응해 이곳에 온 뒤 나와 만나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사쿠야와 같이 지냈던 80년은 정말이지 행복했다. 나를 도와서 빨간 안개를 뿌리기도 했고, 내 명을 듣고 이상해진 도구들을 제압하러 가기도 했고, 부모님이 부재중인 나의 말도 안 돼는 어리광을 받아주기도 했다.
그래서 사쿠야의 마지막을 보기 힘들다. 빨간 무녀도, 검은 마법사도 10년 전에 죽은 지금으로서는 나에게 남은 사람은 사쿠야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사쿠야도 떠날 때가 됐다.
사쿠야는 왜 나한테 왔을까? 나는 왜 사쿠야를 거뒀을까? 처음부터 그런 일이 없었다면 지금 이렇게 가슴 아프게 그녀를 놔주지 않아도 되는데, 처음부터 사쿠야를 몰랐더라면 상실의 아픔을 견디지 않아도 됐는데...
하지만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홍마관과 나는 이미 사쿠야가 들어오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70년 전에 깨달았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받아들였다.
“아가씨...”
“그래... 나 여기 있어”
사쿠야는 내 손을 잡았다. 아직도 따뜻한 사쿠야의 손... 오늘 밤이 지나면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그 손...
“아가씨... 다른 사람들은 다 모였나요?”
“아니, 플랑은 없어”
“작은 아가씨는 왜...”
“플랑이 너 보기 싫다고 했어, 잘 죽는다고 하던데”
사쿠야에게는 미안하지만 플랑은 지금 부를 수 없다. 안 그래도 정신이 불안정한데 유일하게 자신을 돌봐주던 사쿠야가 죽는다고 하면 플랑은 완전히 미쳐버릴 수도 있다.
“푸훗, 그게 뭐예요 아가씨...”
“...”
내가 한 거짓말에 사쿠야는 피식하고 웃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아가씨... 제가 몇 년을 모셨는데”
“알았어...”
“아가씨... 작은 아가씨 데려와 주세요”
“그... 그건”
“괜찮아요”
사쿠야의 부탁에 마음이 약해졌다. 하지만 플랑을 데려와도 괜찮을까?
“괜찮아요...”
“사쿠야...”
나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파란 눈동자 그 눈동자를 못 이긴 나는 결국 메이링에게 플랑을 데려오라고 시켰다. 곧이어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메이링과 플랑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사쿠야!”
“작은 아가씨”
플랑은 오자마자 사쿠야에게 달려들었다.
“왜 벌써 죽는 거야?! 내가... 내가 독립할 때까지는 살아있겠다고 말했잖아!”
“죄송해요 작은 아가씨”
“이렇게 떠나면... 나는 어떻게 하라는 거야...”
플랑은 사쿠야의 손을 잡은 채로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예전의 플랑이었다면 납득할 수 없다면서 난리를 피웠겠지, 하지만 사쿠야가 들어오고 플랑은 변했다. 아마 사쿠야가 없었다면 아직도 미쳐있었거나 더 미쳐버려서 자살했을지도 몰랐지, 사쿠야를 못 만났다면 말이야.
그래서 사쿠야를 더 떠나보내기 싫었다. 지금이라도 내 피를 주면 150년은 더 살 수 있을 텐데, 그것은 사쿠야가 원하지 않았다. 왜 유한한 인생을 살 거냐고, 나랑 함께하면 즈믄 해를 같이 날 수 있다고 설득해봤지만 사쿠야는 죽음을 선택했다.
‘아가씨, 끝이 있어야 삶이 의미 있는 법이에요’
사쿠야가 내 제안을 거절할 때마다 했던 말, 아직도 이해를 못 하겠다. 끝이 없어도 삶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텐데 사쿠야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아가씨...”
“그래, 사쿠야...”
사쿠야의 말이 더 기운이 없어졌다. 이제는 정말로 이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행복했어요...”
“응...”
내 손을 잡은 사쿠야는 그저 웃고 있었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신체의 노화가 멈춘 사쿠야는 아직도 20대처럼 젊어 보였다. 그래서 사쿠야의 죽음을 더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이제 떠날 때가 됐네요”
“...”
나는 아무 말 없이 사쿠야의 손을 잡았다. 방금 전보다는 살짝 차가워진 사쿠야의 손에는 죽음이 드리우고 있었다. 아직 헤어지기 싫은데, 아직 해주지 못한 게 많은데...
“아가씨... 괜찮아요...”
내 얼굴을 본 사쿠야는 내 손을 어루만지면서 나를 위로해 줬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에요...”
“나는... 새로운 만남 같은 것은 필요 없단 말이야...”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일도 못 한다면서 싫어하셨잖아요”
“그... 그거는...”
사쿠야의 말을 듣고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사쿠야는 내 눈물을 닦아주면서 얘기를 이어갔다.
“아가씨, 제가 가고 나면 새로운 인연을 찾아주세요. 약속이에요.”
“... 알았어, 맹세할게”
내가 대답하자 사쿠야의 손에서 힘이 점점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사, 사쿠야! 사쿠야!”
깜짝 놀란 내가 사쿠야를 흔들어 봤지만 사쿠야는 더 이상 대답이 없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쿠야의 손은 이제 아무 의지도 없이 축 늘어졌다.
“래미...”
“...”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아가씨...”
나를 부르는 소리 들도 점점 들리지 않는다.
“언니...”
바닥에 주저앉은 나에게 한 가지 사실만이 남았다.
사쿠야는 나를 떠났다.
#
“뒤돌아 보지 않는 게 좋아요”
“예...”
커다란 낫을 든 사신이 사쿠야를 데리고 걸어가고 있었다.
“...”
누군가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홍마관의 정문에서 사쿠야는 사신의 곁에 서서 홍마관을 돌아보고 있었다.
“역시 남겨진 사람들이 걱정되는 거죠?”
“예...”
사신은 불안해하는 그녀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일을 즈믄 해 동안 해보니까 남겨진 사람들은 조금은 힘들어하겠지만 결국은 잘 살더라고요”
“...”
사쿠야는 사신이 하는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계속해서 홍마관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사신은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그녀의 손을 잡았다.
“자, 자 이제 갑시다. 너무 늦으면 백이 될 게 흑이 될 수도 있다고요?”
“알겠습니다...”
사쿠야는 마지못해 사신의 손을 잡고 걸어갔지만 얼굴에는 아직도 수심이 가득했다. 그 모습을 본 사신은 그녀를 위로해 줬다.
“인연을 믿으세요?”
“인연이요...?”
“그래요 인연”
사신은 그녀를 이끌고 걸어가면서 말을 이어갔다.
“인연이라는 거 아주 지독한 녀석이라고요 만나고 싶지 않아도 언젠가는 만나게 하니까요”
“그런가요...”
아직도 얼굴의 수심을 떨쳐버리지 못한 사쿠야를 본 사신은 미소 지으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그래도...”
“그래도?”
“혹시 또 모르죠, 계속해서 그리워하면 더 빨리 만날 수도 있겠죠?”
“...”
사신은 콧노래를 부르면서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사쿠야는 점점 멀어지는 홍마관을 쳐다보다가 이내 뒤를 돌아서 사신을 따라갔다.
#
달밤이 뜬 홍마관
나는 내방에 붙어있는 테라스에서 홍차를 받아 마시고 있었다.
“그게 벌써 120년 전이네”
“네, 아가씨”
보름달이 뜬 16일의 달밤, 보름달을 볼 때면 항상 그녀가 그립다.
그녀가 떠나가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문지기를 서던 메이링은 메이드장이 되었고, 문지기를 하던 인간마저 없어진 홍마관은 결국 요정들을 문지기로 세워놨다.
그리고 그녀가 떠난 뒤에 플랑의 몸은 급격하게 자라났다. 몸이 자라나면서 정신도 같이 성숙해진 플랑은 어엿한 아가씨가 되었고 홍마관을 떠나 독립했다. 물론 나 또한 몸이 자라났다.
나중에 파체한테 물어보니 흡혈귀는 정신연령이 상승해야 육체가 자라난다고 했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그녀의 보살핌을 받았을 때는 성장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지만 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떠나간 지 12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녀가 그리웠다. 그래서 매달 보름달이 뜰 때면 그녀를 만났던 때를 회상하곤 했다.
‘탕!’
보름달을 보면서 추억에 젖어있었는데 갑자기 총성이 들렸다.
“무슨 일일까요?”
내 옆에 있던 메이링이 바깥을 바라봤고 바깥에는 한 여성이 서 있었다.
빛나는 은발의 여성은 달빛을 받으면서 서 있었고, 나는 그 여성을 바라봤다.
마치 상처 입은 이리처럼 이곳저곳 성한 곳이 없는 그녀는 자신에게 당해 쓰러진 요정의 머리채를 잡고 마당에 서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나와라!”
정말이지 예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내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깽판을 치겠다고 난리를 피우는 통에 나는 결국 마당으로 나왔고, 마당으로 나온 나는 그녀를 바라봤다.
달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은발, 가늘게 뜬 파란 눈동자. 오래전에 떠나간 그녀의 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닮은 그녀는 나를 향해서 총을 겨눴다.
“무슨 일로 오신지요?”
“...”
나를 노려보면서 총을 겨누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120년 전에 떠나간 그녀가 자꾸만 겹쳐서 보였다.
“네가 여기 주인이냐?”
“예, 그렇답니다.”
“너를 제거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어머나, 어디서 그런 의뢰가 들어왔을까요?”
200년 전에도 들었던 말, 나를 제거해 달라는 의뢰, 하지만 이 말은 거짓말이다. 정말로 제거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면 이미 엄청나게 많은 퇴마사들이 나를 찾아왔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게다가 이런 거짓말은 이미 200년 전에도 들어봤다.
“미안하다. 악감정은 없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나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 먼저 기습하면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정말이지 단순한 사고방식이었다.
계속해서 날아오는 총알들을 탄막으로 막고 있자니 그녀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계속 막고만 있을 거야? 겁쟁이 씨?”
강하게 말을 하고 있지만 희미하게 떨고 있는 그녀가 쏘는 총은 은탄으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 홍마관의 주인이 흡혈귀라는 사실을 몰랐던 걸까? 아니면 살아남을 생각조차 없었던 걸까?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죽음을 원하신다면... 제가 그렇게 해드리죠”
나는 그녀에게 궁그닐을 날렸고, 빠르게 날아간 궁그닐은 그녀의 배를 꽤 뚫었다.
“크학!”
“...”
배가 뚫린 그녀는 바닥에 쓰러졌고 나는 피를 흘리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자아. 어떻게 해드릴까요?”
“... 죽여줘”
“예?”
아직까지는 그녀를 살릴 수 있었지만, 그녀는 죽음을 선택했다.
“왜 그러시는 거죠?”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내가 반문하자 그녀는 피를 토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가끔씩은 그냥 죽는 게 더 나은 사람들도 있어, 당신 같은 흡혈귀는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겠지”
그녀는 내가 흡혈귀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내 약점이 되는 은탄같은 것을 챙기지 않았고 궁그닐도 피하지 않았다. 그렇다. 그녀는 처음부터 죽으러 온 것이었다.
왜 지금 사쿠야가 떠오를까, 왜 사쿠야랑 자꾸 겹쳐서 보일까?
‘제가 가고 나면 새로운 인연을 찾아주세요. 약속이에요.’
왜 지금 그녀가 남겼던 유언이 떠오르는 걸까?
나는 궁그닐을 그녀의 몸에서 빼낸 다음 그녀를 약하게 치료해 줬다.
“... 뭐 하는 거야?”
“돌아가세요.”
사쿠야가 떠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나는 사쿠야의 유언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도 그녀를 대신할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그녀라면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뒤를 돌아보자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아서 자신의 총으로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재빨리 궁그닐을 던져서 그녀의 총을 치워냈다.
“뭐 하는 짓이야... 날 동정이라도 하는 거야?!”
“아뇨, 생각이 바뀌었어요”
“뭐?”
“당신은 이제 여기서 죽을 때까지 일하는 거예요 저를 위해서 평생을 바치는 거예요, 오직 저만 바라보면서 천천히 죽는 거죠”
“...”
그녀는 말이 없었지만 저택으로 걸어 들어가는 나의 뒤를 천천히 따라왔다. 그러고 내가 저택 안으로 들어오자 그녀도 황급히 저택 안으로 뛰어왔다.
“그러고 보니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 이름 같은 건 없어”
“음...”
이름이 없다라... 나는 잠깐 고민했다.
“앞으로 여기서 일해야 하는데 이름이 없으면 곤란하겠죠? 음...”
그리고 마침 좋은 이름이 떠올랐다.
“오늘이 16일이니까 이자요이는 어떠신가요?”
#
평화로운 홍마관의 어느 날
메이링은 정문에 서서 졸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의 옆으로 총탄이 하나 박혔다.
“우왁!”
“메이링 씨...”
“아... 이자요이씨...”
메이드복을 입은 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메이링을 쳐다보고 있는 이자요이씨는 총을 든 채 메이링에게 설교를 하고 있었다.
“제가 졸지 말라고 몇 번을 얘기해요?!”
“으으... 죄송해요”
“아니. 이게 몇 번 째인데요?!”
이자요이씨는 그렇게 얘기하면서 메이링에게 단검을 던졌고, 단검은 메이링의 이마에 제대로 꽂혔다.
“아야!”
“벌이에요”
갑자기 단검을 맞은 메이링은 잠깐 멈칫했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어? 저, 저기 메이링 씨? 괜찮아요?”
“아... 하하 괜찮아요...”
“그... 죄송해요... 잠깐 흥분해서...”
“아뇨, 그게 아니에요!”
황급히 이자요이씨를 말리던 메이링은 눈물을 훔치고 그녀에게 말했다.
“그냥, 잠깐 그리운 사람이 떠올랐거든요”
...
정문 앞에서 졸고 있는 메이링
오늘도 실험에 실패한 파츄리
파츄리의 옆에서 그녀의 수발을 들어주는 소악마와
자신의 방에서 여유롭게 홍차를 마시는 레밀리아
그리고 레밀리아의 수발을 들고 있는 이자요이씨
사쿠야가 떠난 홍마관이지만 이자요이씨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fin-
군바리쉑 공무원피격 사건때문에 부대 뒤집히고 난리나서 이거밖에 못썻다. 따흐흐흑 지 살겠다고 국가기밀 유출하는 국회의원이 어디있어...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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