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문주의,요약)트와이스라이트 첫막콘 스펙타클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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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e의Once

2019.05.27 01:15:13

조회 1471 추천 73 댓글 31

이번 콘서트 소식이 들리자마자 무조건 양일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음

내가 티케팅을 잘못해서 어떻게든 꿀팁을 알고싶었는데

다행히 누가 꿀팁을 알려줬음

근데 티케팅 당일날 n번대까지 포도알이 보이길래 욕심을 낸게 문제였지...

n번대 누르다가 이선좌 뜨고 그게 몇번 반복되다가

겨우 둘다 c2를 예매했지만 엄청 만족하진 못했음

그렇게 하루하루 기다리고

역시나 주말 알바인생답게

야간알바 밤샘을 하고 바로 올공역으로감

(판막콘때도 이래서 40시간정도를 못잤음...)

굿즈는 대리 맡기고(금방 품절 되서 못구한것도 있지만)

자전거 빌려서 시간되자마자 틋피스 시작했음

(한 9시 40분부터 시작한 트갤럼이 있고 트신맨도 그냥저냥 넘어가시길래 나도 그즈음부터 자전거 빌려서 시작)

돌아다니는데 나는 아직 발견 못했는데 발견했다는 원스들 보고 조급해졌음

그렇게 내가 힌트들보고 유추해서 찍어둔 좌표로 갔는데

그때 바로 발견ㅋㅋㅋ

이후부턴 이미 한번 본거니까 어느정도 쉽게 찾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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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찾고 무민벳지도 받고 라부리의 사랑도 2개받음

(포스터 가져가라고 하섰는데 안가져가서 죄송합니다... 너무 컸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나눔줄 서서 나눔받고 공구한거 받고 쯔갤 지효갤 빼고 다받음

(첫날에 트갤은 아예 생각을 못했음 왜그랬는진 모르겠더라)

그렇게 밤새 알바하고 오전내내 돌아다닌 상태에서 스탠딩을 들어감...

그래도 아침에 깨끗히 씻고, 들어가기전에 가글하고, 페브리즈까지 뿌렸다...

c2 몸싸움 장난아니더라...

쨋든 첫곡은 스턱인마헤드... 진짜 생각도 못했었어

애프터문이 첫곡각이라고 생각했었거든

그리고나서 치얼업 리믹스에

터치다운ㅠㅠㅠ 진짜 수록곡인척하는 타이틀ㅠㅠ

이 노래 할때가 제일 신났었어

그후에 제일 기억에 남는건 멤버들 유닛무대ㅠㅠ

사다쯔가 한 무대도 역대급이지만

나는 모찌의 그 무대를 잊을수가 없어

진짜 너무 멋지더라

멋지다 라는말이 저절로 나왔어ㅜㅜ

진짜 커버영상 딥디에 안올리는거 아는데 제발 나왔으면 좋겠어

그렇게 다들 아는 무대들을 하고 소감뒤에 앵콜무대를 했음

그때 영상 찍은거 캡쳐한거ㅜㅜ

셀카봉충들이 너무 많았는데 한편으론 또 부럽더라

이렇게 첫콧을 마치고 다음날 막콘ㄱㄱ

막콘도 c2였는데 다른시야를 보고 싶어서

계속 양도를 구하고있었는데

새벽에 딱 d1 원가양도하는 유동이 있어서 바로 받음

직거래로 가서 티켓교환하고

나도 c2 자리 원가양도했음

(트갤에서나 c2 d1 떡락이었지 중고나라는 아니더라 글올리고 자고 일어나니까

문자 한 5개정도왔음ㅋㅋ)

그렇게 d1 들어갔는데 ㄹㅇ 시작도 전에 일본 여원스 두명이 엄청나게 비비더라

나는 그렇게 씹고인물은 처음봤어

덩치큰 어떤 원스분은 그냥 밀림 당하고

어느새 보면 한줄씩 앞으로 와있더라

그리고서 콘서트 시작하려고 음악의 볼륨이 높아질때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뒤에서 누가 엄청 민것처럼 앞에 사람들한테 돌진을 하더라

근데 정작 뒤에 사람들은 띠용하는 표정ㅋㅋ

그 옆에 있던 남원스가 밀어내서 다른곳갔는데 중앙 대각선쪽으로 방향틀더라

그 이후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음

그리고서 첫콘과 같이 응원하면서 보는데

중간에 웨딩걸음이라고 중앙 나오고 멤버들끼리 또 나왔을때 진짜 미치는줄ㅠㅠ

이마키스 못본사람 없지ㅜㅜ

그렇게 첫콘보다 혜자인 막콘들을 경험하고서

팬이벤트 영상보는데 눈물이 나려하는데 환호 일부러 더 크게하면서

안울려고 노력함ㅜㅜ

소감을 들을때 진짜 하... 이건 따로 안쓰지만 진짜 엄청 감동적이었고

고생했을 멤버들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저리다ㅠㅠ

특히 마지막에 이 장면

(내가찍은건 아니고 갤에서 본 사진)

이때 진짜 멤버들이 서로 나누고 느끼는 저 감정들을

고스란히 서로 느끼고 또 오래 나누었으면 좋겠어서

일부러 고마워 고마워 안하고 바라 보고만 있었는데

다른 원스들은 그게 아니었는지 고마워 외치길래 좀 아쉬웠음...ㅜㅜ

그렇게 이제 막콘 까지 다 끝나고 여운을 느낄새도 없이

작년에 가로등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철거하시는 분들이 와서 철거할때

말해서 받은 사람이 있다고하서

한시간정도 존버할생각으로 가로등 근처에 앉아있었는데

몇명이와서 가위로 떼려고 하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어디에 누구는 벌써 정연이인가 누군가꺼를 뗐다나 뭐라나)

그리고서 그 사람들이 가로등 밑에서 올라가려고 하길래

저기요! 하면서 어그로 끄니까 멈추더라고

그렇게 지켜보고있는 와중에 좀 떨어진 옆옆옆정도 거리의 가로등에서

누가 사다리 올려서 현수막을 제거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관계자신가 해서 어떻게 잘 말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그 제거하시려던 분이 맘이 급했는지 올라가서 가져가려 하더라

내가 관계자분이 제거중인데 뭐하냐고 해도 듣지않더라고

그리고 그걸 본 다른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했지

가로등에 걸려있던 현수막하나가 떨어지니까 근처에 일본원스 두명이 가져가려고 하더라고

그것도 걷으려 했는데 일원스가 완강히 거부해서 못했지만

한장 더 떨어진거 밑에서 내가 받아가지고

관계자분한테 가서 건네드렸지(이때 뭔가 좀 뿌듯했음)

그리고 그분이 나한테 와서 뭐라 그러고

뭐 어쩌다보니 념에 저 글같은 상황이 생기게 됐던거지...

나때문에 고생해서 오신 경찰분들께 특히 죄송했다ㅜㅠ

뭐 콘서트의 끝마무리가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스펙타클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1년만의 한국콘서트라 너무 좋았었고

판콘때 내 맘은 '덕질하는김에 한번 실물이나 보자' 하면서 갔었던.

첫오프에, 막콘만 갈 생각을 했던,

라이트의 마음이었던 내가

1년 뒤 어느새 당연히 첫막콘을 둘다 갈 생각을 하고

멤버들과 더 많은 감정을 공유하게 된거같은

이 지금 순간의 변화가 너무 좋은거 같아

앞으로도 계속 할수밖에 없을거같아 원스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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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건 지효 뛰어가는거 직찍ㅋㅋ

이만 트와이스라이트 첫막콘 후기 끝

요약

1.틋피스 계획하신 트신맨께 정말 감사드림

2.스탠딩 힘들고 불편하지만 또 스탠딩만한건 없다..

3.모찌 커버곡은 정말 역대급

4.착하게 살자

5.원스 평생하자

고정닉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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