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파스를 붙인다. 그런데 '핫파스'와 '쿨파스'는 생김새는 비슷해도 작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아무거나 붙이면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통증이 시작된 시점이나 부위의 상태에 따라 어떤 파스를 써야 할지 구분해야 하는데, 이를 모르면 열감 있는 부위에 핫파스를 붙이거나 오래된 근육통에 쿨파스를 사용하는 식의 실수를 하게 된다. 잘못된 사용은 염증을 키우고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각 파스의 특성과 사용 시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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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핫파스와 쿨파스, 근본적인 작용 원리가 다르다
핫파스는 캡사이신, 고추 추출물 같은 온열 유도 성분을 함유해 국소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반면 쿨파스는 멘톨, 유칼립투스 오일 등 냉감 성분이 피부를 일시적으로 차갑게 만들어 진통·소염 효과를 유도한다.
겉으로 보기엔 같은 파스지만, 실제로는 온도 반응과 신경 자극 경로가 달라 전혀 다른 목적을 지닌 제품이다. 핫파스는 굳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만성통증에 효과적이며, 쿨파스는 염증과 붓기를 억제해 급성 통증에 적합하다. 이처럼 원리를 모르고 사용하는 건 약을 잘못 먹는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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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급성과 만성의 구분이 파스 선택의 핵심이다
근육을 삐끗했거나 멍이 들었을 때처럼 갑자기 통증이 생기고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면 쿨파스를 써야 한다. 급성 손상은 조직 내부의 혈관이 터지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냉각을 통해 혈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반대로 오래된 어깨통증이나 허리결림 같은 만성 통증에는 핫파스가 더 적합하다.
핫파스는 혈류를 늘리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여준다. 중요한 건 언제부터 통증이 있었는지, 현재 해당 부위에 열이 나는지 스스로 관찰하는 것이다. 그 판단에 따라 파스의 선택이 달라져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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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못된 사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킨다
급성 염증 부위에 핫파스를 붙이면 혈류가 더 늘어나면서 붓기와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심할 경우 혈관이 확장되며 주변 조직에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더 퍼지게 된다. 반대로 오래된 근육통에 쿨파스를 붙이면 시원한 느낌은 들지만 실제 통증의 원인인 근육 긴장을 풀지 못한다.
이로 인해 증상이 계속 반복되고 회복이 지연된다. 또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두 제품 모두에서 발진, 따가움, 가려움 같은 접촉성 피부염을 경험할 수 있다. 파스를 붙이고 피부에 이상 반응이 생긴다면 바로 제거하고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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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황별 사용 가이드로 안전하게 활용하자
운동 중 발목을 삐었거나 허리를 삐끗한 경우엔 우선 얼음찜질로 급한 열을 내리고 쿨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틀 이상 경과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그때부터는 핫파스로 전환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반면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운전 후 뻣뻣한 근육에는 핫파스를 먼저 붙여 순환을 도운 다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하루에 같은 부위에 파스를 8시간 이상 붙이지 말고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한 뒤 붙이는 것이 기본이다. 사용 전에 부위 상태를 확인하고 적용 방법을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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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팁
파스를 붙이기 전 해당 부위를 물티슈나 물로 닦아 이물질을 제거하면 흡수율이 좋아진다. 사용 중간에는 피부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동일한 부위에 연속으로 붙이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파스를 뗄 땐 강제로 떼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을 대어 천천히 제거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상처 부위나 점막 근처, 얇은 피부 부위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무작정 파스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통증의 성격과 피부 상태를 먼저 살피는 것이 건강한 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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