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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1~9 [完]

heeee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12 17:55:03
조회 43174 추천 75 댓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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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1 , 긴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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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년 연말연시 여행으로 결정한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


도쿄에서 1000키로미터 떨어져있는 오가사와라제도는 현재 배로밖에 갈수 없으며 (편도 25.5시간) 배편도 약 6일에 한번밖에 다니지 않기때문에


가장 짧은 스케쥴로 왔다가는데만해도 약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급휴가를 쫙 쓰거나 , 연말연시나 골든위크같은 긴 연휴를 이용하는게 아니라면 저같은 회사원은 좀처럼 엄두가 내기 힘든곳이지요.


일본인들도 쉽게 찾아갈수 없는 절해고도인 오가사와라제도는 그 위치와 가기 힘든점이 오래전부터 저에겐 아주 매력적인 섬중의 하나가 되었고 


언젠가 정복하고 싶은 섬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번 연말연시 휴가엔 유급휴가를 2일 쓰면 9연휴를 즐길수 있기 때문에 주저없에 오가사와라로 가기로 !


연말연시는 오가사와라의 피크시즌중 탑시즌이기때문에 배편은 물론이고 숙소잡는것도 여간 힘든게 아니였습니다.


숙소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전화를 500통 이상 걸어서 겨우 잡았고 , 배편도 300통 이상 전화해서 겨우 예약완료했네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출발일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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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집을떠나 타케바시 여객 터미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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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먹으러 고른곳은 카레체인점 , 코코이치방야 


요즘들어 24시간 영업하는곳이 부쩍 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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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메뉴는 햄버그카레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 맛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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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터미널에 가는길에는 이렇게 이즈7섬(伊豆7島:伊豆大島・利島・新島・神津島・三宅島・御蔵島・八丈島)


과 더불어 오가사와라제도의 상징을 표시한 표석이 메워져있습니다.


오가사와라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치치지마(父島)와 하하지마(母島)뿐입니다. 


고래도 유명해서 고래그림도 같이 그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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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가 조금 넘은시간에 도착 ! 


출항시간은 10시지만 , 좋은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빨리 도착했습니다. 


약 10번째로 온것 같네요. 


무거운짐은 일단 놔두고 창구오픈시간 8시 반까지 주변산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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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아침.


오다이바의 풍경이 멋드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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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지마로 향하는 승선권.


승선권을 창구에서 탑승권으로 바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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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창구에서 바꾼 탑승권. 승선명부를 미리 장성해서 탑승시에 제출해야 합니다.


전 이 탑승권 받은 순서로 자리가 정해지는줄 알았는데 (가장 인기있는 C데크 순으로) 그게 아니더라구요.


이걸 받고 또 탑승줄을 따로 섰어야 했습니다..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안에서 놀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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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와보니 이미 줄은 길게 서있었네요..


탑승권 빨리 받아도 여기서 줄 늦게스면 인기없는 자리 (D,E데크) 걸리는데 저는 겨우겨우 C데크에 갈수있는 줄에 설수 있었습니다.


D,E데크가 인기없는 이유는 배의 하단부에 있어서 흔들림도 다른곳보다 심하고 , 엔진소음이 들리는 자리도 있기때문에 


같은 2등급 좌석중에서는 C데크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모두 C 데크의 자리를 받기위해 아침일찍 줄을 서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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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타고갈배 , 오가사와라마루 (おがさわら丸)


약 6700톤의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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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외관구경좀 하고오니 사람들이 훨씬더 많아졌네요.


이 사진에도 치치지마에서 같은 숙소에 묵었던 사람들이 몇몇 보이네요. 


그렇게 승선개시 시간인 9시 반까지 조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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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시에 이렇게 좌석표를 따로 나눠줍니다.


C 데크의 54번 자리를 배정받았네요 !


가족실이나 여성전용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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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탑승하는 2등선실의 내부


이렇게 한사람 누울정도의 자리밖에 없습니다.


일반인에겐 이런 자리에서 약 26시간의 승선시간을 버티는건 여간 피곤한일이 아닐것 같지만..


뭐 저야 해군출신이라서 군대환경 생각하면 참 안락하고 좋은 배라고 생각되네요 ! 


그렇게 자리에 짐을 풀고 출항시의 바깥풍경을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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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따사롭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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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시엔 이렇게 터미널쪽에서 가족이나 지인 , 친구들이 배웅을 해주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긴항해 무사히 다녀오라는 마음이 저에게까지 전해져 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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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숙한 도쿄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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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레인보우브릿지 아래를 통과해서 점점 도쿄에서 멀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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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에는 각종 자판기가 구비되있습니다.


가격은 도쿄보다 20-30엔 정도 비싼정도로 헐 짱비싸다 라고 생각되는 가격은 아니에요. 

(술은 좀더 많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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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물도 준비되있어서 컵라면이나 커피 , 차를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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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는 이렇게 비닐봉지가 대량으로 구비되있습니다.


배멀미로 인한 구토를 여기다 하라는 소리지요.


여담이지만 이날 저녁 8 시 넘어서 배가 상당히 흔들렸는데 , 다음날 아침에는 비닐봉지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배멀미로 고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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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와 매점도 존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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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도 존재합니다.


다른 물품과 마찬가지로 양심적인 가격입니다.


허나 배타기전에 도시락이나 컵라면 등등을 사와서 먹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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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때의 필수품 멀티탭 ! 


배에는 콘센트수가 매우 제한적이라서 이렇게 멀티탭을 가져가서 타인과 공유하며 쓰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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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읽을수 있는 장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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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물 아주 잘나오는 샤워실도 존재합니다. 


물만나오고 샴푸등등은 구비되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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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고 몇시간 지나지 않아 핸드폰은 사용할수 없게되었네요 ;ㅅ;....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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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시간은 상당히 긴 시간이라.. 


하나도 계획 안해놨던 계획을 배에서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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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 책 다 읽어도 겨우 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있어요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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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시트를 펴고 술판을 벌이고 계시길래


섬사람분인가..했는데..


치치지마에서 묵었던 숙소사람들 이였습니다 ㅎㅎ


이 사진을 찍을만 했을때는 이 사람들과 같은 숙소가 될거란건 상상도 못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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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의 섬을 지나 열심히 달려가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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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DVD룸도 존재합니다.


이용은 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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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서 맥주한잔에 컵라면 , 햄버거로 점심을 때웁니다.


배위에서 먹는거라 그런지 더 맛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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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메뉴도 별로고 , 컵라면같은 것도 안가져온사람들이 애용하던 스낵코너


야키소바등등도 있고 술과 안주거리도 팔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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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파도가 심해지네요. 


그렇게 밥먹고 자고 뒹굴대고 바다보며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해질시간이 되어서 선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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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바람과 파도물을 맞으며 이 외국인이 찍고 있던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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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가득낀 일몰이였습니다.


구름만 조금 적었다면 아름다운 풍경이였을텐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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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한 바람을 맞으면서 석양을 보는 사람들


여기도 같은 숙소사람이 한명 찍혀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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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는 이렇게 스탬프 찍을수 있는곳이 있어서 , 가져간 관광가이드책에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총 3종류가 있어요 ! (다 모은다고 뭐 주는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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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밤이될수록 심하게 좌우로 흔들립니다.


(사진이 삐딱한거 아님!) 


맨발로 균형잡으며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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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에는 소등시간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언제나 걱정되는건 이가는 소리나 코고는 소리인데 생각보단 심한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


허나 맨날 새벽 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제가 갑자기 10시에 불끈다고 잘수있을리가 없지요... 


아이패드에 넣어간 드라마좀 보다가 여행계획도 또 세워보다가 뒹굴대다가 답답해서 다시 선미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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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구름은 걷혀서 멋지게 보름달이 떠있네요.


10시간후면 드디어 치치지마로 도착 !! 


이 보름달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약 1시쯤에 다시 자리로 돌아가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잠자리에 청합니다.


- 오가사와라 8박 9일 여행기 1편 끝 -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2 , 도착 , 그리고 여행의 시작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3 , 오가사와라 여행의 꽃 , 투어!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4 , 악천후의 하하지마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5 , 하하지마 마지막날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6 , 2015의 마지막날 (캐스압)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7 , 2016 새해첫날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8 , 떠나야 할 시간
-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9 , 현실로의 복귀(完)


- [70D] 오가사와라제도 치치지마 별사진
- 8박 9일 오가사와라 여행 5일차에 먹은것들



출처: 여행-일본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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