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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서울 빵지순례 김영모과자점 특집

여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3 10:38:35
조회 48587 추천 332 댓글 367

전국 유명 빵집 빵지순례 다녀왔음 (자세한 내용은 링크 클릭!)

빵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서 예전에 TV방송에 나왔던 5대 빵집 방송 보고 꼭 한번 돌아보고 싶었음

마침 백신도 다 맞았고 일도 비어서 다시 일나갈 때까지 기간이 남아서 후딱 다녀오기로 했음

나폴레옹은 집앞에 있기도 해서 나폴레옹을 빼고 부산 OPS랑 목포 코롬방제과 다녀옴

이성당은 예전에 다녀온거라 지금이랑 조금 다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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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주 궁전제과


대표메뉴 : 공룡알빵, 나비파이, 초코동글이

가장 먼저 간 곳은 광주의 대표 제과점인 궁전제과

1973년 개업한 이 곳은 광주의 중심가인 충장로에 본점이 있고 분점 역시 광주 시내에만 있는 광주의 향토기업임

광주 충장로는 광주역에서 그리 멀지 않음 버스로 10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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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은 아담한 편 옆에서는 열심히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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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이것저것 집어옴

소보루빵은 내가 그냥 좋아하는거라 삿음

궁전제과 충장로본점은 2층에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음

공룡알빵 : 3000

초코동글이 : 3300

나비파이 : 2500 (21/1/24)

좁지만 빵 구성도 다양하고 특이한 점은 얼마전 일본에서 유행했던 마리톳초를 팔고 있었는데

대표 메뉴 말고도 트렌드에 맞춰서 새로운 메뉴를 내놓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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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제과의 상징과도 같은 공룡알빵

너무 유명하고 비주얼이 압도적이라 어느새 집어서 쟁반에 올리고 있음

바게트에 계란 사라다가 가득 들어있고 오이랑 게맛살도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음

바게트도 바삭바삭하고 속도 맛있지만 의외로 평범 ? 계란이 많이든 사라다빵 느낌임

구운공룡알빵도 파는데 그건 별로라고 들어서 안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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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궁전제과의 대표는 이 초코동글이

진짜 맛있다 이거 때문에 광주 또 가고 싶음

바삭바삭한 초코쿠키 표면과 위에 초코칩 그리고 안에는 초코 가나슈가 한가득 들었음

근데 또 그렇게 달진 않고 적절함

진짜 미쳤다 환상적이다 근데 여러 개 먹으면 병들거 같음

나비파이는 크고 부드러운 페스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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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포 코롬방제과점


대표메뉴 : 새우바게트, 크림치즈바게트

방송에서 5대빵집으로 뽑히진 않았지만 전국 유명 빵집으로 이름이 늘 오르내리고 있는 목포의 코롬방제과점

코롬방제과점은 1949년 일본인이 하던 제과점을 인수하여 개업한 곳으로 1967년 현 주인이 인수하여 경영중인 역사 오랜 빵집임 

근데 최근 가족간의 분쟁으로 씨앨비와 코롬방 두개로 나눠진 상황...

빵집은 역 바로 근처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음


일단 뭐 코롬방이 근본은 근본이니까 코롬방으로 갔음 

다음달에 바로 옆으로 리모델링 확장 이전을 준비중이라 주변은 어수선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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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포식을 하는 바람에 배가 살짝 불러서 대표메뉴인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바게트만 집어왔음

이 바게트 두개는 체인점에 밀려 쓰러져가던 코롬방제과를 부활시켰지만 분열시킨 주범이기도 한데

크림치즈바게트는 코롬방제과점의 원주인이자 현재 경영자가 만든 것이고 

새우바게트는 씨앨비제과점을 경영자이자 2005년~2019년까지 코롬방제과점을 경영한 조카가 개발한 것이라고 함

결국 가족간에 불화가 바게트 원조 싸움으로 이어져 분열로 이어짐

뭐 단적으로 만든 사람만 보자면 크림치즈바게트의 원조는 코롬방제과고 새우바게트는 씨앨비제과점이 맞음 

(21/1/24) 새우바게트, 크림치즈바게트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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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동 맘모스 베이커리


대표메뉴 : 크림치즈빵

전국 3대던 5대던 늘 빠지지 않고 뽑히며 미슐랭가이드에도 기재된 전국구 유명빵집이자

이동삼간고등어와 찜닭의 이미지가 짙던 안동시를 빵 애호가에게들에게 각인 시킨 안동의 대표 베이커리 

1974년에 개업하여 현재는 2대 사장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안동의 중심인 문화의 거리에서

초코렛 가게인 하비에르와 함께 운영하고 있음



안동은 정말 오랜만인데 빵을 먹으러 올줄이야

너무 늦게가서 빵이 몇종류 안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대표 메뉴인 크림치즈빵은 많이 남아있었음

크림치즈빵 : 2300 (21/1/25)

안에서 먹을 수 있게 카페도 운영중이었지만 너무 늦게 방문하여 이미 마감해서 집에 들고가서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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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산 카레고로케와 대표메뉴인 크림치즈빵

카레고로케는 사진 찍고 바로 먹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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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빵을 먹어보자

굉장히 쫀득쫀득하고 뭔가 찐빵 느낌 

비결은 타피오카라고 함


표면에는 치즈와 파슬리가 살짝 뿌려져있고 안에는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있음

입에 짝짝 붙는게 중독성이 있는 맛임 맛있다

최근 크림치즈 유행에 굉장히 적절한 맛 

맘모스 베이커리는 된다면 또 가보고 싶다 진열장 안에 있던 길다란 피스타치오 파운드케이크가 신경쓰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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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산 OPS


대표메뉴 : 치즈만쥬, 슈크림

OPS는 롯데백화점과의 제휴로 수도권에도 많은 점포가 생겼지면 

그 모태는 1989년 개업한 남천동 삼익비치 앞 삼익제과 였다는 사실

바닷가에 위치한 남천동은 광안리해변 바로 옆이며 남천동 삼익비치는 명사들이 거주하는 등 

부산 최고의 부촌으로 유명했던 곳이었음 최근 몇년 사이엔 마린시티에 밀리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재개발이 속속 진행중이라 칼을 갈고 있다

서울의 부촌에서 시작한 김영모 빵집 처럼 부산의 김영모빵집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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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천동은 빵천동이라고 무언가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듯 했음

카페거리 같은 느낌 ? 중심가에 빵집이 많기도 하고 바로 옆이 광안리라 구경하기도 좋고

나름 괜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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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남천동 본점인데 안에가 그리 넓지 않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음

뭔가 단체로 온 손님이 있었는지 앞에서 빵을 한보따리씩 계산해서 나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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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인 치즈만쥬와 파이만쥬

파이만쥬는 부산 광복동에 있는 비앤씨도 유명한듯함

먹을 빵 몇개만 집어서 빠르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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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천동 입구에 있던 카페로 빠르게 도망옴

슈크림 : 2300

치즈만쥬(1개) : 1500 (1/26)

치즈만쥬 비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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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은 뭐 늘 맛있지 비어드파파 같이 얇고 한입 물면 폭발하는 슈가 아닌 탄탄하고 조직감이 있는 슈였음

난 둘 다 좋아

하나 크기가 손가락 세개 만한 치즈만쥬는 음 비싸다 하지만 맛있다 너무 맛있다

쿠키 같이 바삭바삭한데 안에는 촉촉한 치즈가 어떻게 만든건지 신기함

그러나 가격표를 보면 숙연해짐

그외에 팥빵이랑 소보루빵도 사서 집에서 먹었는데 팥빵은 그냥 평범했고 소보루빵은 특이하게도 메론빵 스타일이었는데

맛은 평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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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전 성심당


대표메뉴 : 튀김소보로

설명할 필요가 있는가 그 성심당임

나는 개인적으로 대전을 묵밥의 도시로 밀고 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대전에 남은 이미지라곤 성심당 밖에 남지 않았다

대전시에서도 적극 밀어주고 있고 성심당은 그에 화답해 오직 매장을 대전에만 두고 사회환원도 열심히 하고 있음

93'대전엑스포는 오늘도 저멀리 잊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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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에 본점이 있는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했다고 함

미슐랭 가이드에도 올랐고 현재 본점은 건물 하나에 자리잡고 주변에 영역을 넓혀나가는 중임

케이크하우스가 진짜 맛있다는데 늘 가보려 하다가 본점에서 튀김소보로로 배를 채워버림

바쁘신 분들을 위해 대전역에도 입점하는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으므로 꼭 들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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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은 오랜만에 왔는데 오늘은 뭔가 신기한게 보여서 크림빵이랑 초코튀소를 집어서 올라옴

초코튀김소보로 : 2000

순크림빵 : 2000 (21/1/26)

사실 성심당하면 부추빵도 유명하지만 나는 부추빵은 별로 안좋아함 뭔가 만두먹는 맛나서 별로

초코 튀소는 처음 먹어본다 2020년에 나왔다는데 

대전 자체가 정말 오랜만이라 이 동네 올일이 성심당 말고 또 있던가

순크림빵은 그냥 크림이 많이 든 빵 특별한건 없었음


그다음 초코튀소를 먹는데  이건 혁신임 내가 초코 묻은걸 참 좋아하지만 이건 진짜

원래부터 튀소는 초코에 묻혀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묻히지 않았다는데

이건 완성됨 초코가 소보루를 더 바삭바삭하게 해주고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줌

박스로 산거 집에 뒀다가 담날 먹었는데도 그대로 바삭바삭함

그냥 가서 먹어봐라 초코향이 팥 향을 뭉게서 팥 잘 못먹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음

그리고 대전에 갔으면 묵밥도 꼭 먹어봐라 묵밥 맛있다


6. 군산 이성당 부터는 링크로 확인해 주세요. (클릭!)



서울 빵지순례 김영모과자점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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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에 했던 전국 빵지순례

댓글로 빵집 추천도 엄청나게 써줘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잔뜩 생김

글 중에는 재밌는 댓글이 몇개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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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서울 빵집에 대한 댓글

서울의 유명 빵집이라 음

서울에 오래 살다보면 그냥 늘 가는 곳이라 특별함을 잊곤함

지방에서 서울에 없는것 새로운 것을 찾으러 다니지만 결국 서울에 더 좋은게 있었다거나 등등

당연히 서울은 천만의 인구에서 나오는 수요 만큼 빵집의 격전지로 엄청나게 많은 빵집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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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숫자 비교만 하려고 가져온 낡고 낡은 메뉴판닷컴의 전국 빵집 TOP 100인데

경기도를 제외한 서울만 보더라도 제2도시인 부산과 비교해서 엄청난 칸 차이를 볼 수 있음

아무튼 서울의 빵집은 그 숫자도 숫자지만 이제 없어진지 딱 10년 된 강남역의 뉴욕제과라던가

장충동의 터줏대감이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이라던가 랜드마크가 된 곳들도 있고

홍대와 성수동에서는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는 빵집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음

그룹으로 묶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국 5대 빵집을 묶은 것처럼

당연하게도 서울에는 3대빵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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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 있는 서울 3대 빵집

3대가 어떤 기준으로 묶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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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원래부터 유명한 빵집들인데 3대로 처음 묶인 글을 찾아보니까

2009년에 쓰여진 글 댓글에서 처음으로 이 세 곳을 묶어놓은 글이 시초인듯함

그 뒤에 2013년부터 갑자기 몇대 몇대라는 글이 확 늘어났음

역사로보나 맛으로 보나 언론에서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서울의 거물이라고 하면 역시 이 세 곳에 더해

장충동 태극당이랑 낙성대 장블랑제리 정도

태극당은 예전에 소동물과 공존하는 맨손 모나카로 인한 영업정지빔 때 팍 죽었다가

요새 젊은 3대 사장이 싹 치우고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 레트로 열풍을 타 다시 뜨고 있고

장블랑제리도 맘모스빵이나 팥빵이 유명하고 역시 꾸준히 뜨고 있는 곳이라

언젠가 5대로 불리거나 3대 중 한 곳이 바뀔지도

오늘 3대 빵집 중 오늘 살펴볼 곳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영모과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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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과자점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상가에서 9평으로 작게 시작한 베어커리임

보통은 타지에서 성공하고 강남에 지점을 내 강남에서 각축전을 벌이는데

김영모는 강남에서 시작해서 이 일대를 평정했음


나도 이 일대를 평정하고 유명세를 탄 김영모과자점에 빵사러 다니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자주 가고 있음

아쉽게도 본점은 현재 아파트 및 상가 재건축으로 서초성당점으로 이전해있고 완공되면 다시 입주할 예정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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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영모과자점 대치점


대표메뉴 : 바게트샌드위치

아마 서울에서 빵의 격전지라고 하면 강남구 대치동 도곡동이 아닐까 싶음

양대 거물인 나폴레옹과자점 대치점과 김영모과자점 대치점은 점포 두개를 사이에 끼고 같은 건물에 있으며

여기서 도곡동 쪽으로 300m만 더 가면 나폴레옹과자점이 하나 더 크게 1층에 있는 건물이 있고

거기서 좀 더 가면 타워팰리스 지하에 김영모제과점 타워점이 거대하게 있음

재미있는점은 김영모과자점의 주인 김영모는 예전에 나폴레옹과자점에서 일을 했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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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과자점에 오면 무조건 사야되는 것

가끔 빵집 다니다보면 추천메뉴가 지뢰인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건 필수 구매

9000원으로 서브웨이 30cm 제일 싼게 8500원이니까 크기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

그러나 맛은 서브웨이와 비교 불가 이거 나오면 서브웨이는 바로 개골창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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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무조건 사는 바게트 샌드위치와 뭔가 새로 나왔다해서 산 고구마식빵 그리고 어디선가 자주 본듯한 양파랑 크림치즈 든 어니언링 빵

바게트샌드위치 9000

고구마식빵 5500

어니언링 4800(22/2/5)

대체적으로 리치몬드나 나폴레옹에 비해 합리적인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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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게트 샌드위치

천연발효빵이 유명한 만큼 바게트 역시 최고의 품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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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양상추 치즈 햄으로 간단한 구성이지만

소스랑 바게트가 정말 맛있다 피클과 토마토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강추

여러가지가 잔뜩 들어 있는 것 보다는 적절한 것이 적당하게 들어있는 것이 매우 좋음

단 두고 며칠 지나면 바게트가 엄청 질겨져서 샌드위치의 형태로 먹을 수 없게 되므로

사면 바로 먹는 것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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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이라 해서 산 고구마 식빵인데

먹어보니까 이건 우승

가운데 크림치즈 그리고 고구마 위에 쿠키까지

그냥 최고다 먹어본 빵 중에서 제일 맛있다

우승

어니언링은 그냥 그랬음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 질겨서 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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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네트리 김영모 제과명장


대표메뉴 : 몽블랑라구


김영모가 강남에서 작은 규모로 억눌러온 가게 크기를 성남에서 터트린 대형 제과점겸 카페

강남에서 차 안막히면 10분거리인 성남시 시흥동에 위치한 이 곳은

널찍한 주차장 부지와 거대한 건물을 보면 김영모가 뭔가 보여주겠다고 만든 느낌임

가족들이랑 근처 지나가다가 잠깐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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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두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쪽은 뮤제동 한쪽은 카페동

카페동 1층에서 빵과자를 판매하고

제동 1층에선 빵과자를 제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여기서 브런치메뉴를 픽업해야됨

그 위에는 모두 휴식 및 식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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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건물은 가운데 공간에 입구 겸 통로로 연결되어 있음

통로는 1층에만 있으니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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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이할 정도의 딸기 열풍에 김영모도 편승해서 논산딸기 크로아상을 출시함

논산 딸기에는 좋은 추억이 없지만 이쁘니까 하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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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르는 샌드위치와 고구마식빵 같이간 가족끼리 하나씩 고른 메뉴들

요새 소금 뿌린 버터롤인 일명 시오빵이 유행하길래 하나 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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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져와서 먹음 애플망고 타르트 크림이 녹아서 비닐 빼다가 무너져버렸다

애플망고 타르트 : 8500

딸기 크루아상 : 6000 (2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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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애플망고 타르트 맛은 있는데 타르트지 위에 잼인지 시럽인지 너무 많이 발라져 있어서

커스타드 크림이 발라당 하고 잘 미끄러짐

깨끗하게 먹긴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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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빅토리아 샌드위치

빅토리아 샌드위치에는 피클이랑 토마토 그리고 칠면조 햄이 들어있음

가격은 9000원으로 바게트 샌드위치와 같으니

토마토 싫어하면 바게트 좋아하면 빅토리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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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딸기 크루아상

크루아상을 반 갈라 가운데에 커스타드 크림을 넣어 당처리한 논산 딸기를 올린 것

크루아상이 매우 돋보이는 맛임 굉장히 맛잇다 달달하고

딸기를 반 갈라서 붙인게 아니고 통으로 올린게 특이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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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오빵

버터롤을 말때 아예 버터 덩어리를 넣고 말았는지 안에 동공이 생겼다

촉촉한 버터향이 확 올라오고 질깃한 윗면에는 소금이 살짝 뿌려져 있음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은 맛임

시오빵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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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위기 논두렁

여긴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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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방문 때는 시간이 없어서 못먹었던

빠네트리의 명물 몽블랑라구를 먹어보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빠네트리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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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가 쳐져 있어서 개골창을 따라 올라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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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기 빠네트리다 !


폴짝

빠그작

으악

다리 아파 이건 머야 밤송이잖아

내려오다가 미끄러져서 밤송이밭에서 구름

다리는 아프지만 절뚝거리며 빠네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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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뚝거리며 길 따라 나오니까 빠네트리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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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제동 2층에 있던 제과명장 김영모 흉상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보여서 뭔가 위압감이 있음

거의 신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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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카운터에는 창이 있고 아래로 재료대에서 작업중인 제빵사들을 볼 수 있는데

이제는 CCTV가 아닌 동상으로 지켜보기로 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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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이라고 붙어있던 루프탑

3층까지 올라와서 계단으로 올라오면 됨

루프탑이지만 야외 말고도 천막으로된 반실내도 있음

최근 개발된 성남 고등지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난간 부여잡고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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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몽블랑라구와 이것저것

집에 가져가려고 산 것도 같이

몽블랑라구 : 19000 (22/2/20)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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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 구성은 단촐 뚜껑부분에 뿌려먹을 시럽도 같이 줌

가격은 비싸다 하지만 몽블랑에 파스타라니 누가 이런 생각을 여기 밖에 없는 요물이다

빠네트리지만 빠네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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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가득 든 볼로네제 지방의 라구 소스 파스타

파스타 맛있다 살짝 매콤하고 고기와 토마토가 많이 들어감

양은 그냥 저냥 많진 않음 면 양은 딱 1인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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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편인 몽블랑 부분을 먹을 차례

와 이거 진짜 맛있다

버터를 듬푹 들어간 라자냐를 먹는 맛임 하지만 더 부드럽고 결이 있는데 향이 정말 좋다

몽블랑은 김영모제과점에서도 대표 메뉴니까 맛없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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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빅토리아 샌드위치

몽블랑 뚜껑에다가 시럽 뿌려두고 스며드는 동안 꺼내서 먹었음 늘 맛있다


잘 먹고 잘 구경하고 집에 가면 되는데

어 ? 다리가 안움직인다

택시 좀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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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빵 중에서 가장 비싼 빵이었다

착한 빵린이들은 꼭 포장된 도로로 다닙시다

빵집보고 뛰다가 굴렀다 하기 부끄러워서 길가다 돌부리에 걸려서 접질렸다 했음

밤송이에 손바닥 개털린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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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일요일에 사온 크림 크루아상 꺼내먹음

어떻게 만든거지 크루아상 안에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 있다

신통방통한 크루아상

손과 발목이 아작났지만 참 맛있다

빵먹고 약먹어야지

밤송이 독 때문에 손 너무 씨뻘겋게 부어서 채도 좀 낮췄음

가시가 끝없이 올라온다 계속 소독해주고 약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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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일 모레가 저저번주에 제과제빵 기능사 봤던거 발표일

제과는 슈 망해서 떨어질거 같은데

제빵은 호밀빵 나름 괜찮게 나와서 한번에 붙으면 기분 좋을듯

근데 떨어지면 재시험 볼 때까지 다 낫으려나...

제과 너무 어렵다 시작한지 10분만에 5명 나가더라

아무튼 끝 묵밥 먹고 싶다



출처: 과자, 빵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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