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작년인가 재작년에 같은 제목인 악기 이것저거 다룰줄 아는게 자랑 이라는 게시물로

Tesla 의 love song 기타 솔로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들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good bye 의 색소폰 커버영상,

그리고 EXID 의 위아래 리믹스로 힛갤에 갔던 사람이야!

당시 이런저런 조언들, 한가지만 제대로 하라, 테크닉이 부족하다, 이걸로 먹고 살기는 힘들테니 포기하라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지...그래서 좀더 보완해보았어!

다들 잘 아는 핑크팬더 주제곡의 색소폰 커버, 기존의 색소폰 커버영상은 심심하다 생각해서

벽에 비친 나의 그림자를 이용해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았고

비틀즈의 알려지지 않은 곡을 리믹스하고

노래 비스무리한 웅얼거림으로 자작곡도 만들어보고 (영상도 직접 찍은..ㅋ)

이건 또다른 자작곡..

라르크의 베이스 커버

그리고 공중보건의 시절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만든 X Japan 의 Week End 기타솔로 풀커버 영상..

이 모든게 3년이라는 세월동안 이루어진 거라 나름 뜻깊게 생각하고 있어.

이건 그 당시의 사진..

지금은 어느 한 대학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어.

빗소리가 은은히 울리는 밤에 옛 생각이 많이나서 한번 올려보아.

보다시피 나는 음악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야.. 다만

앞으로 지치고 힘들어할 나를 위로해줄겸, 그리고 이런 음악, 영상들을 만들 당시 크나큰 성취감과 행복을 느꼈던 나를 추억하며

나에게 이런 즐거움이 있었지...라는걸 되새겨주기 위해 간간히 만들어 두었던 영상들인데,

시간이 지난 지금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어.. 우리 갤러들도 생산적인 취미 하나쯤 가지고 있는것도 좋을것 같아!

 아무튼 즐겁게 감상하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