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인과 성문화] AV 비디오 / 우라 비디오 -1-

김유식 2003.03.26 16:02:09
조회 58164 추천 1 댓글 2
일본인과 성문화   시일본비디오협회(JVA)의 자료에 따르면 '96년 일본의 비디오 장 규모는2,570억 엔. 이중 소비자 직판용 비디오 시장과 대여용 비디오 시장은 각각 1,200억 엔과 1,000억 엔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대여용 비디오 시장 중에서 외화를 제외하면 일본산의 애니메이션과 방화, 그리고 AV가 시장을 나누어 먹고 있다. '97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 제작된 일본의 AV는 총 5,000여 편으로 판매량은 모두 1,300만 개다.   일본 인구가 1억 3천만 명이 조금 못 되니 적어도 인구 10명당 한 개씩의 AV가 팔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AV 테이프들은 대여용으로 제작되므로 성인 남자라면 연간 수 편 또는 수십 편씩의 AV를 본다는 이야기가 된다.   일본의 AV는 적은 예산으로 제작되어서 그런지 유치하기는 하나 그 종류가 다양하다. 난파, 학교, 근친상간, SM, 긴박(포박), 난교, 치한, 로리타, 유부녀 등으로 구분해두고 있고 두 개 이상의 장르가 합쳐져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대부분 러닝타임 45분으로 제작되어 있다.      또 적은 예산으로 만들려다보니 서양의 것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배우가 등장하며 여배우의 인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비교적 유명한 여배우의 AV라면 한 배우가 계속 출연하지만 인기가 없거나 못생긴 여자 배우의 경우에는 여럿이 우르르 출연하기도 한다.     새로 출시되는 AV는 수많은 비디오 잡지나 성인지의 코너에 소개된다. 우리 나라의 에로물 소개처럼 줄거리 형식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보통 여성 배우의 예쁜 정도, 스토리 만족도, 전체적인 영상미, 보았을 때의 흥분도 등을 체크해서 설명해두거나 별표로 등급을 표시하며 페라치오, 섹스(本番), 여배우의 얼굴에 사정하는 장면(顔射) 등이 몇 회나 나오는지 알려준다.   일본의 유명한 누드 사진가인 시노야마 기신의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산타페 로 인해서 사진물 등의 헤어 누드가 해금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말한 바 있다.   그러나 VIDEO TAPE이나 LD, CD, VCD 등으로 보급되는 동영상물에 대한 헤어 누드까지 해금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95년부터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AV 제작사들마다 여기에 따른 적정한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몰라 초기에는 우왕좌왕한 듯하다. '96년부터의 AV들은 확연히 느낄 정도로 이전보다는 대담해졌다.   이전의 AV에서는 여성 성기의 노출이 있기 훨씬 전에 그러니까 헤어가 나오기 이전부터 해당 부분에 하나의 셀이 깍두기 만한, 아주 커다란 모자이크로 범벅을 해서 무슨 장면인지 상상으로만 짐작할 수 있도록 했었지만 최근 것은 헤어일 때는 모자이크가 아예 나오지 않고 성기가 화면 가득하게 노출되어도 모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셀의 모자이크로만 처리한다. 즉, 화면에서 조금만 멀리 떨어져서 본다면 모자이크가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까지 바뀌었다.   하기사 일본내에서는 2000년까지 성표현물에 대한 완전 해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렇게 되면 TV에서도 성표현이 자유롭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며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 나라가 그 영향을 받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현재도 그 영향이 적은 수준은 아니니까 말이다.     일본에서는 AV 배우도 당당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또 TV 방송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한다. '90년대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AV 배우인 이이지마 아이는 가냘프면서도 볼륨 있는 몸매, 특이한 콧소리, 잘 태운 피부 등으로 AV 업계에서 돌풍을 몰고 왔다가 이제는 직업이 방송인으로 바뀌었다.   인기가 있다보니 더 이상 옷을 벗지 않아서 팬들의 항의도 많이 받는다고…. 또 뭇남성들로 하여금 보호 본능을 일으키게 만드는 청순한 이미지의 시라이시 히토미(白石瞳)라는 배우는 결혼으로 은퇴했다가 팬들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은퇴를 번복하고 컴백 비디오를 냈을 정도다.      일본 AV 업계에서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남자 배우인 쵸코볼 무카이(예명). 일본계 AV 매니아라면 한두 번 정도는 분명히 보았을 만한 사람이다.     원래 AV에서 남자 배우의 역할은 조연급을 지나서 엑스트라 정도다. AV를 즐겨보는 대다수가 남성층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여자 배우에만 눈길이 가게 되고, 화면에서도 남자 배우는 얼굴은 잘 안 비춰주는 경우가 많다.   5년 전 한 인기 TV 프로그램은 매주 각계의 전문 인사 50명씩을 모아 놓고 질문하는 식으로 꾸며졌는데 한 번은 AV 배우들 50명을 모아 놓고 진행했다. 이들 대부분은 남자 친구 또는 애인이 있고 자신들의 직업에 대해서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에는 아이돌 스타와 같은 대우를 받는 배우들도 있다. 참고로 일본의 AV 종사 여배우는 수만 명에 이르고 한해에도 몇천 명씩 AV 배우가 되기 위해 지원한다고 한다.   또 이들이 한편 찍는데 받는 개런티는 보통 100~200만 엔 선이다. 이 프로그램에서의 특이한 질문 중 한 가지는 "실제로 AV 촬영시에 진짜로 느끼면서 하는가?"였는데 50명 중 42명의 배우들이 "진짜로 한다."는 대답을 했다. 미국에서 제작되는 포르노 비디오는 거의 대부분이 촬영을 위한 연기라고 한다. >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66 [일본인과 성문화] 일본 문화의 개방 [243/2] 김유식 03.03.27 312957 72
65 [일본인과 성문화] 고독한 일본인 [16] 김유식 03.03.27 164936 13
64 [일본인과 성문화] 변화하는 일본의 청소년 -2- [20] 김유식 03.03.27 183479 4
63 [일본인과 성문화] 변화하는 일본의 청소년 -1- [7] 김유식 03.03.27 232273 7
62 [일본인과 성문화] 그래도 잘사는 일본 [5] 김유식 03.03.27 75268 10
61 [일본인과 성문화] 性 발렌타인 데이에는? [4] 김유식 03.03.27 252629 2
60 [일본인과 성문화] 그 밖의 이상한 업소는? [3] 김유식 03.03.27 153686 8
59 [일본인과 성문화] 변장숍 [3] 김유식 03.03.27 86788 1
58 [일본인과 성문화] 한국 에스테 [3] 김유식 03.03.27 100220 8
57 [일본인과 성문화] 노팬티 다방, 노팬티 자라탕, 노팬티 샤부샤부 [14] 김유식 03.03.27 386002 21
56 [일본인과 성문화] 브루세라 -2- [4] 김유식 03.03.27 66177 4
55 [일본인과 성문화] 브루세라 -1- [3] 김유식 03.03.27 97879 2
54 [일본인과 성문화] 데이트클럽 [1] 김유식 03.03.27 76393 2
53 [일본인과 성문화] 테라크라 / 다이얼 Q2 / 전언다이얼 [2] 김유식 03.03.27 42316 2
52 [일본인과 성문화] SM클럽 [11] 김유식 03.03.27 178404 37
51 [일본인과 성문화] 이메크라 [3] 김유식 03.03.27 46339 3
50 [일본인과 성문화] 핀사로, 란제리 펍 [2] 김유식 03.03.27 68974 4
49 [일본인과 성문화] 풍속산업이란? / 소프란도 [4] 김유식 03.03.27 54070 3
47 [일본인과 성문화] 게임에 나타나는 성 -3- [2] 김유식 03.03.27 109896 1
46 [일본인과 성문화] 게임에 나타나는 성 -2- [3] 김유식 03.03.27 102101 2
45 [일본인과 성문화] 게임에 나타나는 성 -1 [3] 김유식 03.03.27 49971 2
43 [일본인과 성문화] 만화에 나타나는 성 [2] 김유식 03.03.27 48318 3
42 [일본인과 성문화] 인터넷에 나타나는 성 -2- [2] 김유식 03.03.27 22579 2
41 [일본인과 성문화] 인터넷에 나타나는 성 -1- [2] 김유식 03.03.26 38014 1
40 [일본인과 성문화] 인디즈 AV 비디오 [3] 김유식 03.03.26 43585 7
39 [일본인과 성문화] AV 비디오 / 우라 비디오 -2- [8] 김유식 03.03.26 53393 3
[일본인과 성문화] AV 비디오 / 우라 비디오 -1- [2] 김유식 03.03.26 58164 1
37 [일본인과 성문화] 도촬과 투고 사진 [5] 김유식 03.03.26 61444 1
35 [일본인과 성문화] 신문도 이렇습니다 [2] 김유식 03.03.26 34583 1
34 [일본인과 성문화] TV에 지지않는 잡지 [3] 김유식 03.03.26 26592 1
32 [일본인과 성문화] 성문란을 부추기는 TV [4] 김유식 03.03.26 39708 2
31 [일본인과 성문화] 아무 때고 잘 벗는 일본 여성? -2- [2] 김유식 03.03.26 65951 3
30 [일본인과 성문화] 아무 때고 잘 벗는 일본 여성? -1- [6] 김유식 03.03.26 106484 6
29 [일본인과 성문화] 일본인 인터뷰 -2- [2] 김유식 03.03.26 26982 3
28 [일본인과 성문화] 일본인 인터뷰 -1 [2] 김유식 03.03.26 38234 2
27 [일본인과 성문화] 남편(아내) 좀 바꿔 주세요 [2] 김유식 03.03.26 35177 1
26 [일본인과 성문화] 아줌마도 매춘해요 (주부매춘) -3- [2] 김유식 03.03.26 26984 4
25 [일본인과 성문화] 아줌마도 매춘해요 (주부매춘) -2- [2] 김유식 03.03.26 27048 3
24 [일본인과 성문화] 아줌마도 매춘해요 (주부매춘) -1- [3] 김유식 03.03.26 47510 3
23 [일본인과 성문화] 원조교제와 여고생 -2- [3] 김유식 03.03.26 52423 5
22 [일본인과 성문화] 원조교제와 여고생 -1- [5] 김유식 03.03.26 56689 5
21 [일본인과 성문화] 순결하면 이상한 여자 [4] 김유식 03.03.26 70427 6
20 [일본인과 성문화] 수많은 변태 성욕자들 -2- [3] 김유식 03.03.26 45718 2
19 [일본인과 성문화] 수많은 변태 성욕자들 -1- [2] 김유식 03.03.26 61112 2
18 [일본인과 성문화] 직장에서의 성폭력 -3- [3] 김유식 03.03.26 43953 1
17 [일본인과 성문화] 직장에서의 성폭력 -2- [2] 김유식 03.03.26 46182 3
16 [일본인과 성문화] 직장에서의 성폭력 -1- [3] 김유식 03.03.26 57463 1
15 [일본인과 성문화] 콘돔과 딜도와 인형 -2- [19] 김유식 03.03.26 51277 4
14 [일본인과 성문화] 콘돔과 딜도와 인형 -1- [3] 김유식 03.03.26 63172 7
13 [일본인과 성문화] 어린이가 좋아요 -3- [4] 김유식 03.03.26 36996 5
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