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식스틴 팬픽 (2) 나띠 편 : 흑표범의 노래

해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8.12 06:44:34
조회 551 추천 0 댓글 3


< 스토리 >

 

                                   흑표범의 노래


배경 : 1980-90년대

등장인물


 나띠 : 그녀는 원래 명문 A대 교수로 있는 이승환의 3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큰언니 나리

       는 학창시절부터 수재였고,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뒤 방송국 아나운서를 거

       쳐 국회의원까지 되고싶은 사뭇 야심찬 여인이고, 둘째언니 나희는 전형적인 요조숙

       녀이자 현모양처가 꿈인 소녀. 그런 두 언니와는 달리 어릴때부터 공부엔 흥미가 없

       었고 사춘기로 접어들면서는 대체로 날라리처럼 생활해왔다. 그러다 하루는 자신과

       어울리는 날라리 친구들과 크게 사고를 치고 아버지로부터 꾸중을 듣게된다. 그리고

       이에 반발 가출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이전에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스토리


 1970년대 후반 어느날.

 서울 명문대 교수 이승환의 막내딸인 여고생 나띠. 그녀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한뒤 현재 방송국 아나운서로 재직중인 큰언니 나리, 그리고 현재 대학생으로 장차 현모양처가 되는것이 꿈인 둘째언니 나희와 달리 어릴때부터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지금은 전형적인 날라리 여고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루는 그녀와 어울리는 날라리 친구들과 인근 동네의 비슷한 날라리 남고생들과 나이트에서 술을 마신뒤 함께 혼숙을 하게된다. 헌데 그것이 경찰 단속반에 걸리게 되고,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 승환은 막내 나띠를 크게 꾸짖는다. 하지만 나띠는 이에 반발한다.

 “ 아빠,엄마는 맨날 큰언니, 둘째언니한테만 관심있고 전 늘 찬밥신세였잖아요. 저 심지어

  어떨땐 제가 이 집안 친딸이 아닌건지 엄마,아빠가 제 친부모가 아닌건 혹시 아닐지 그런

  생각까지 했었어요. 큰언니는 어릴때부터 공부도 잘했고 가장 엄마,아빠의 기대와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고, 둘째언니는 뭐 천성이 착한건지 어릴때부터 엄마,아빠 말씀 같은거

  거역하는건 통 모르고 자라왔고, 하지만 전 언니들이랑 달라요. 전 저 나름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요 !!! ”

 그리고는 아버지의 외출 금지령 엄명에도 불구하고 밤에 몰래 집을 뛰쳐나가는 나띠. 가출을 한 나띠는 서울역에서 무작정 기차를 탄다. 마침 호남선을 타게된 나띠는 광주에서 내리게되고, 그곳에서 하숙을 하면서 알바를 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1년여후. 광주에서 5.18이란 끔찍한 참극이 벌어진다. 집을 나와 광주에서 하숙생활을 하며 알바로 돈을 벌기 시작한지 어느덧 1년여인 나띠는 광주의 끔찍한 참극을 눈으로 목격하게 되고, 길거리에서 하마터면 흥분한 계엄군에게 봉변을 당할뻔한다. 헌데 이때 한떼의 남자들이 나타나 계엄군을 격퇴하고 나띠를 구해준다. 나띠는 그들의 도움을 받아 모처에 은신하게 되는데.

 사실 나띠를 구해준 사람들은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학맹(學盟)’이란 반정부 단체의 회원들이었다. 광주의 5.18은 어느정도 상황정리가 되고, 학맹회원들은 5.18의 비극을 세상에 알리려는 결의를 하게된다. 한편 나띠도 학맹 회원들과 함께 하면서 차츰 반정부 의식이 싹트게 되고, 무엇보다 불과 1년여전까지도 명문대 교수의 막내딸로 세상 부족함없이 살았던 그녀가 이전까지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알게되는 계기가 된다.

 학맹은 자체적으로 5.18의 참상을 알리고 그 외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내용의 유인물과 출판물을 발간하게 된다. 한편 나띠는 그 출판물에 가끔 시와 글을 쓰게 되는데, 그 내용은 대개 자신이 직접 목격한 5.18의 참극 그리고 그 뒤 자신의 의식속에 싹트게된 반정부 사상이 담긴 내용들이다. 무엇보다 10대 후반의 감성어린 소녀 나이에 목격한 5.18의 참극. 그 충격의 정서를 시와 글에 고스란히 담게되는데. 나띠는 ‘학맹’이 발간하는 출판물에 주로 ‘흑표범’이란 필명으로 글을 쓰며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 무렵 나띠의 큰언니 나리는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방송사에서 9시뉴스 앵커로 발탁된다. 어느날 우연히 뉴스를 보다 큰언니 나리가 9시 뉴스 앵커가 된걸 알게된 나띠. 착잡한 감회에 사로잡히고. 한편 나리가 나띠 언니인걸 모르는 학맹 회원들은 방송에 나온 ‘이나리 아나운서’를 전형적인 출세에 눈먼 여성이라며 험담을 입에 담는다.

 이 무렵 정보기관에선 ‘학맹’이란 조직과 특히 학맹에서 ‘흑표범’이란 필명으로 5.18을 비롯한 강경한 반정부 성향의 글을 쓰는 인물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학맹도 정보기관의 눈을 피해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니게 되고, 하지만 그러나 마침내 꼬리가 밟혀 학맹 조직은 정보기관에 의해 일망타진된다.

 안기부 조사실로 끌려온 나띠. 한편 수사관은 그녀가 바로 ‘흑표범’이란 사실에 놀란다. ‘흑표범’이란 필명은 물론 평소 그녀가 쓰던 살벌한 분위기의 반정부 성향 시와 글과는 너무나 딴판인 그녀의 실제모습. 수사관은 사뭇 놀란듯 말한다.

 “ 흑표범...흑표범이라길래 난 또 굉장히 무시무시하게 생긴 사내놈인가 했는데...이렇게 조

  그만 계집아이라니... ”

 나띠는 안기부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고 한편 학맹 조직은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던 도중 증거불충분으로 조직원 상당수가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하지만 이때부터 정작 나띠에게 진짜 큰일이 벌어진다. 실은 조사과정에서 나띠가 본래 서울대 교수 이승환의 막내딸이고 그녀의 큰언니가 방송사 뉴스 앵커란 사실이 알려지게 된것. 무엇보다 수년전 가출한 막내 나띠가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에 가족들은 충격을 받고 아버지 승환은 충격에 혼절한다. 정부당국에선 사람이 찾아와 승환에게 대학교수일을 그만두라는 압력을 넣고.

 하지만 아버지보다 더 큰 타격을 입게된것은 다름아닌 큰언니 나리다. 사실 그녀는 어느새 방송사 9시 뉴스 메인앵커로 수년간 활동하면서 특히 여대생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하면 ‘가장 닮고싶은 성공한 직장여성’ 1순위로 꼽히던 그렇게 한참 각광받는 위치에 있었던것이다. 헌데 막내동생 때문에 지금껏 쌓아온게 하루아침에 무너질 처지. 아니나 다를까. 방송사에선 결국 나리를 9시 뉴스 앵커에서 하차시킨다. 나리는 나띠를 찾아와 그 원망을 쏟아놓지만 나띠는 되려 항변한다. 나띠는 이미 이전에 나리가 알던 그 나띠가 아니다.

 “ 언니, 난 이제 예전에 언니나 아빠,엄마가 알던 그 나띠가 아냐. 난 이제 흑표범이야.

  어릴때는 그저 엄마,아빠가 주시는 따뜻한 밥 먹으며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나처

  럼 세상 부족한것 없이 잘먹고 잘사는 그런 세상인줄 알았는데...그러나 이제 그전까지 몰

  랐던 새로운 세상을 알게되었어. 난 이제 더 이상 이승환 교수의 철없는 막내딸 나띠가

  아냐. 이 땅의 핍박받는 민중들의 고통과 아픔을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일어선 ‘흑표범’

  이야. 이땅의 핍박받는 민중들의 아픔을 대신 노래하는 ‘흑표범’이라구. 난 더 이상 나띠

  가 아냐. ”

 너무나 변해버린 동생의 모습에 기가막혀하며 나리는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6월항쟁이 일어나고 직선제 개헌이 되면서 사회는 차츰 민주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 무렵 나리도 복직이 되지만 이전처럼 뉴스진행은 맡지 못하고 대신 아침에 방송하는 주부대상 교양프로 및 몇몇 오락프로 진행자등을 맡으며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은 계속할수 있게된다.

 한편 학맹은 흑표범 나띠가 안기부에서 조사받던 시절 고문을 당했다며 그 진상을 요구하며 정권과 또 한차례 크게 부딪힌다. 나띠는 법원의 판결에 의해 자신에게 고문을 한 수사관과 정부기관에 보상을 받게될수 있게되고, 나리는 나띠를 찾아와 ‘어쨌든 다행이다’라며 동생을 위로한다. 그러나 나띠는 ‘진짜 투쟁은 이제부터’라며 다시한번 결의를 다진다.

 몇 년의 시간이 더 지나고. 방송인이자 아나운서로 명성을 차츰 드높여가던 나리는 이쯤에서 정치권 영입제의를 받는다. 젊은시절부터 내심 ‘여성정치인’이 되어보고 싶은 야심이 있었던 나리는 이 제안에 흔쾌히 응하고 방송국 아나운서직을 사퇴하고 집권여당에 입당하게 된다.

 한편 이 무렵 나띠는 진보좌파정당 창당을 준비중인 과거 ‘학맹’시절 동지들과의 인연으로 그녀도 한번 진보정당에 참여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된다. 나띠 역시 이에 응하게 되고 다가올 총선을 준비하게 되는데. 한편 이 무렵 나리는 공식으로 선거출마 선언을 하고, 헌데 공교롭게도 나리가 출마할 예정인 지역구가 나띠 역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진보정당 관계자들. ‘아무리 그래도 자매간에 한 지역에서 격돌하는것은 아니지 않느냐 ?’며 나띠에게 다른지역에서 출마해보던가 아니면 나띠가 아직 젊으니 4년동안 당에서 내공과 경력을 더 쌓은뒤 다음에 기회를 잡아보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나띠는 사뭇 결의에 찬 눈빛으로 그와같은 제의를 거절하고 오히려 언니 지역구에 출마의지를 불태운다.

 “ 전 어릴때부터 늘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받는 언니들에게 치여 살았어요. 특히 공부도

  잘하고 늘상 아빠,엄마의 기대와 사랑을 한몸에 받는 큰언니와 전 늘 비교대상이었죠.

  솔직히 제가 어린나이에 가출한 이유고 그때문이에요. 그러니 어쩌면 오늘날 저를 만든

  그 원인제공자이기도 한 큰언니. 한번 정면으로 맞붙고 싶어요. ”

 다가오는 총선. 결국 보수여당 후보로 출마한 방송인 출신 신예 정치인 이나리와 진보좌파 정당 후보로 출마한 나리의 동생 나띠는 한 지역에서 맞붙게 되는데... (이하생략)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 DCINSIDE KBS 드라마갤러리 길라잡이 2009 ☆★ [49] 캐드갤(220.76) 09.06.21 19881 8
공지 KBS 드라마 갤러리 이용 안내 [70] 운영자 05.10.18 52687 0
252480 가스라이팅 폭력유발 제목 심의에 안걸리냐?  함부로공범(112.157) 11:07 24 0
252479 니들 뽀로로 포르노 찍냐? 오빠♡함부로대해줘♡  함부로공범(211.36) 10:43 8 0
252478 바퀴들이 닝겐을 함부로 대해서 불지옥~~~~가♡♡ 함부로공범(211.36) 10:29 6 0
252477 아, 글쎄 애들좀 출연시키지 말라니까 !!! (가요무대 제작진 필독요망) 잉여작가(203.128) 05.07 18 0
252475 차라리 이런 드라마나 한번 만들어봤으면 잉여작가(203.128) 04.19 94 0
252474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04.03 108 0
252473 KBS 일일극-주말극 신 트렌드 ??? 잉여작가(203.128) 03.11 158 0
252471 '고려거란전쟁' 결국 1주 결방 결정 "완성도 높이겠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71 0
252470 한림대 신입생은 놀면 모하니? 한림대 미운 양아치 깡패새끼의 등교 ㅇㅇ(194.61) 01.25 203 0
252469 '고려거란전쟁' 난리났다.."별개의 작품" vs "삼류드라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160 0
252468 한림대 경제학과, JAE 발표 아시아권 경제학과 중 37위 차지 ㅇㅇ(2.57) 01.20 165 0
252467 '고거전' 야율융서 김혁 "상암동으로 얍츠가이!"..tvN에 뜬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69 0
252466 거란 황제 "몽진 떠났다는 고려 국왕, 잔치 즐겨? 어처구니 없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79 0
252465 동아시아 각국 도자기 비교 (고려, 거란, 중국, 일본) ㅇㅇ(39.122) 01.02 187 0
252464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23.12.12 181 0
252463 7화 너무 욕하지마라 니들 위해서 하는 말이다 ㅇㅇ(117.111) 23.12.03 181 0
252460 똑같은 주제 토론을 다섯번씩이나 하냐 !!! 잉여작가(203.128) 23.07.12 299 0
252457 kbs도 문제가 없진 않은게 잉여작가(203.128) 23.06.23 347 0
252455 차라리 1980년대로 타임슬립해서 잉여작가(203.128) 23.05.07 385 0
252454 아이유, 회당 5억 받는다…韓 여배우 중 최고 대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06 428 0
252453 어차피 이렇게 된거 이런 드라마나 한번 만들어봐요 잉여작가(203.128) 23.03.30 412 0
252452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잉여작가(203.128) 23.03.14 403 0
252450 KBS 공사창립 50주년 잉여작가(203.128) 23.03.03 397 0
252435 '가짜 뇌전증' 병역 면탈 배우 A씨 정체는 송덕호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1 539 0
252434 [신년기획] 연예기자 등이 뽑은 2023년 기대되는 배우 ㅇㅇ(178.162) 23.01.09 459 0
252433 미래를 보는 예언 ㅇㅇ(118.34) 22.12.31 24141 0
252430 유수연다시홍진아뺨때려 Ha neul(58.125) 22.09.08 519 0
252429 KBS박기현드라마작가으라차차내인생후속작은해피투게더나혜미여주인공캐스팅확정 HA NEUL(123.215) 22.08.15 608 0
252428 대안이 아주 없는건 아니다 잉여작가(203.128) 22.08.08 554 0
252427 공영방송 KBS론... 잉여작가(203.128) 22.08.08 503 0
252425 궁예크래프트 하는 책사풍후https://youtu.be/aImXdPJ [1] 책사풍후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6 743 0
252423 징크스의 연인 별업가(182.230) 22.06.24 602 0
252422 발칙하게 고고 별업가(182.230) 22.06.10 564 0
252421 붉은 단심 별업가(182.230) 22.06.10 563 0
252420 책사풍후 통일신라 대왕의 꿈 당태종 당고종 김춘추 김법민 사극 연기 책사풍후미나모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5 567 0
252417 공영방송의 효용가치 누구게(203.128) 22.05.06 661 0
252415 스물다섯,스물하나란 드라마 설정의 진정한 오류 [1] 정치평론가(203.128) 22.04.18 873 0
252412 최근에 케이비에스꺼 ㅇㅇ(115.161) 22.04.03 635 0
252411 유튜브 이벤트 참여 박재현 (121.157) 22.03.30 736 0
252409 “케이비에스 이부진과 손잡다” 세종대왕딸(223.62) 22.03.26 696 0
252406 옛날에 나왔던 박민영 치마속 도촬 은지은(175.223) 22.03.19 848 0
252403 조들호 별업가(182.230) 22.03.14 664 0
252402 한남 찐따들의 소추이야기~ ㅇㅇ(193.38) 22.03.08 690 0
252401 대한민국 뉴스 미디어 (대한민국 언론) ㅇㅇ(223.39) 22.02.25 678 1
252398 드라마 출연시켜줘 ㅇㅇ(62.216) 22.02.09 696 0
252394 ◆◆◆◆◆ 이재명 불쌍하다 ◆◆◆◆◆ ㅇㅇ(211.217) 22.02.06 682 0
252390 이 드라마 제목 아는 사람 있냐? ㅇㅇ(61.253) 22.01.25 712 0
252389 킬방원 말 사태 외국 반응 ㅇㅇ(222.110) 22.01.22 87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