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정히 수신료를 현실화하려 했다면

노무현때든 이명박때든 어느정권에서든 바가지로 욕먹을 각오하고

수신료를 5-6천원 선에서 정상화 시켜주는게 옳았다

(* 그 바가지로 욕먹으면서라도 해야할걸 노-이때 안해서 그 바가지로

욕먹을일을 (그것도 결코 바람직한 방식이 아닌) 수신료 분리징수를

현 정권에서 밀어붙이는것 아닌가)

- 참고로 수신료 5-6천원 적정선은 2010년대 초반 당시 진보진영

세미나에서 나온 대안임

헌데 그렇게 하려거든 KBS도 최소한 구조조정을 하던가

간부들 고액연봉을 삭감하던가 무보직으로 월급받는 사람들을

쫒아내던가...그런식으로 뭔가 구조조정을 하는 성의는 보여주고라도

수신료 현실화 시켜달라 소리를 했어야지

이런식의 자구노력은 안하고 그냥 무조간 방송의날,공사창립기념일때만

한시간 특집편성으로...수신료 현실화시켜달라 이런 프로만 만들어서

내보내면 뭘하나...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은 이미 '골든타임' - 골든타임 자체가 있기나

했는지도 의문이지만... - 은 지났음. 지금 상황이 2010년대 초반 정도만 되었어도

공영방송의 효용가치 이런걸 논하기에 여건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이미 인터넷,스마트폰에 더 익숙한 세대가 20-30대까지 차올라있고

지상파 3사 중심 시청에 익숙한 세대들은 어느덧 40-50대 이상 꼰대세대로 물러나는

분위기라서

이런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효용가치를 논하기엔 때가 이미 늦었음...

이런식으로 KBS가 몰락하는걸 지켜보는게 나도 딱하고 답단하긴 한데

지금으로선 답이 안 나온다는 이야기임...

- 그러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2TV랑 별관이라도 

JTBC에 넘기는거 고려해보던가...- 그럼 최소한 방송국 운영하는 비용절감

효과는 있을것 아닌가 

1TV라고 광고 못하는건 아니지 않나 ? 주말극,일일극으로 광고수익이 나야

다른 시사교양물을 제작할수 있다며 ? 그러니 1TV로 광고하는 주말극,일일극

편성하고 그 수익으로 시사교양물 제작하면 되곘네 뭐...

여하튼 내 말은 공영방송의 효용가치를 논하기에 이미 때가 너무 늦었다는

그 말을 하고 싶은것임...한 10년전만 같았어도 상황이 그리 암울하진 않았는데

이미 때가 늦었음...나도 지쳤음...내가 무슨 이 나이에 무슨 영화를 보곘다고

다른 네티즌들 오해까지 받아가며 주구장창 KBS만 옹호해주고 있어야하는지

이 짓도 이젠 회의느끼고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