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6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오프후기 - 달콤한 나의 도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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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스러운 토론토 신도시 마스터플래닝 프로젝트 한국 아파트 단지가 미관에 끼치는 악영향이 자주 거론 되면서개발업체랑 건축펌이 욕을 먹음.흔히들 외국은 시에서 대단지 마스터플래닝을 안하기 때문에 부지마다 다른 건축업체, 개발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건물 디자인이 독특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지만서양도시들과의 미관 차이는 어반 디자인과혹은 전문 도시디자이너(Urban Designer)의 부재에서 나타지 않을까 생각함. 한국 도시들은 도시계획과가 있고 마스터플래닝 이후 바로 개발업체를 선정하는 반면북미도 도시계획과가 있지만 지구단위 계획이랑 정책을 위주로 하고대규모 마스터 플래닝이 필요할 경우 도시계획 컨설팅펌을 고용함.건축 컨설팅펌은 들어봤어도 도시계획 컨설팅펌은 우리한테 생소할텐데이 펌들에는 한국에 없는 직업인 어반 디자이너들이 있음.건축과나 조경건축과, 혹은 도시계획가들이랑은 다른 직업이고 건축대학원에 따로 석사학위가 존재함.도시의 계획가들이 정해놓은 정책이나 규정에 따라마스터플랜에 들어갈 건물 스타일, 높이, 조경 이런 부분을 디자인하고 건축펌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사람들인데한국 도시 미관을 생각할때 이런 차이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것 같음.어쨌든 오늘은 토론토에 위치한 캐나다 최대 도시계획 디자인 및 컨설팅 펌인 Urban Strategies Inc. 의 프로젝트 몇개를 가져와봄.캐나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크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크고 있는 펌이라고 함.최근에 오염된 공장 토지를 원래 이 지역에 존재했을 만한 자연 습지로 복원하라는 임무를 시에서 부터 수주 받음: Port Lands / Lower Don Lands Redevelopment 1960년대 부터 온타리오호 호수변을 콘크리트로 도배 해 버린 상태라서비가 심하게 오면 홍수가 일어나고 일대가 잠기는 현상이 발생함: 홍수 피해지역:따라서 이 오염된 토지를 습지로 바꿔 사람과 자연이 공존 가능한 지역으로 바꾸는 디자인을 맡음: 이전:이후: 특징은 강변을 일자로 긋는게 아니고 Urban Strategies Inc.가 온타리오주에 실제로 존재하는 자연 강변 디자인을 그대로 갖고 와서 채용했다고 함. 자연에서 얻은 디자인으로 강 범람 시뮬레이션:강수량 정상 시나리오:홍수 시나리오:수변 명소화:현재 공사 현황벌써 백조들이 돌아왔다함: Lower Don Lands와 연계된 Urban Strategies Inc.의 Quayside 워터프론트 재개발 프로젝트주변 워터프론트 개발현황: Pinnacle One Yonge - 최고높이 346m 작성자 : ㅇㅇ

180116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오프후기앱에서 작성

찬밍

2018.01.16 12:43:08

조회 169 추천 0 댓글 1

16일날 성화봉송에 우주소녀가 나온다는것은 이미 알고있았지만

갑자기 AOA공식트위터에

"내일 '찬미' '지민' '설현'이 성화봉송에 참여합니다"

이래서 이번에는 꼭 가기로 마음먹었다.

평소에 5시에 자지만 일찍자려고 애들불러서 술가볍게 마시고 12시쯤되니까 졸려서 잤다.

새벽6시쯤에 자연스레깨더라 알람도 안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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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을 이렇게 맞춰둔게 의미가없었다.

마침 오늘이 롤 배치고사보는날이여서 푸ㅡ근하게 한판하고 출발했다.

9시 48분시작이라고 들었는데 7시쯤에 보나프리뷰가 올라왔길래 '좆됐구나!!' 생각하며 헐레벌떡 뛰어갔다.

9시 20분쯤에 도착해서 혼자서 쓸쓸히 게임하다가 갑자기 경찰들이 대열을 맞추길래 그때부터 준비했다.

존나

요렇게 생긴차 오더니 사람이 나와서
"곧있으면 우주소녀 옵니다~~"
하면서
"아~ 여기계신분들이 팬분들이구나~~ 우주소녀 파이팅 할까요?? 우.주.소.녀.." 하면서 반응 유도했는데

아무도 호응을 안해줬다.
존나불쌍했다

그지랄하다가 우주소녀 시작하는 자리를 옮길게요 하면서
횡단보도 한블럭건넌곳에서 시작했다.

버스에서 딱 내리는데 진짜..하.. 솔직히 말해서 루다밖에 안보였다.

보나도 진짜 이뻤는데 둘째치고 루다밖에 머릿속에 안들어왔다.
진짜 내가 왜 우주소녀를 빨았었는지 다시한번 실감이났다.

행복하더라
괜히 뻘짓한거같지도 않고

존나 뛰어다니면서 자리바꾸고 이지랄하는것도 정말 루다보니까 하나도 안힘들더라

그렇게 한 10분? 뛰었나?
그러고 나니까 좁은 골목길에 있는 차로 퇴근하더라

그때 "루다누나이뻐요~" 한마디 하니까 웃으면서 쳐다보는데 진짜 심장터질뻔했다.

와...

퇴근길에 루다 차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다른멤버 들어가는것도 안보고 바로 나왔다.

그리고 9시 50분에 AOA 성화봉송한다는걸 알고있었는데 시계보니까 10시3분? 이여서 걍 쭉달림

달리고보니 찬미가 딱있어서

오자마자 "찬미누나 이뻐요~" 존나크게소리질렀더니
나보면서 존나웃으면서 고마워요~~ 이랬나..그랬던거같다.

사람들 존나서있는데 나한테 저사람이 누구야?? 물어보더라

AOA찬미라고 대답해줬다.

그렇게 다시 런 하다가
찬미에서 설현으로 바뀌고

찬미없는거 까지 확인하고
힘들어서 집에갔다.

오랜만에 보고싶은사람들 얼굴보니까
좋더라
행복했다.

이렇게 오프뛰는게 오랜만이여서 막.. 좋은건가?

아니면 빠심이 있어서 좋은건가

둘다겠지? 어쨋튼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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