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즈선) 최철수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우규민 외부FA영입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우규민과 4년간 계약금 45억원, 연봉 7억 5천 총액 7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FA 최대어 투수 중 한명인 우규민은 계약 전까지 홈 팀 LG와 조율을하다 결국 이적을 택했다.

우규민은 2002년 2라운드 3순위 지명으로 LG에 입단,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13년간 통산 402경기 출장해 평균자책점 3.74, 56승 65세이브 945이닝을 기록했다.

2006년 팀의 마무리로서 화려하게 이름을 날린 우규민은 2007년 30세이브고지를 밟으며 국가대표 마무리로서 입지를 굳혔다 2013년부터 선발전환하여 지금까지 584이닝을 던지며

3년연속 10승및 38승을 올리며 선발로서도 가치를 보여오고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김한수 감독및 현장의 강력 추천으로 투수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꼭 잡고 싶었다.“라 전한 뒤 계약액수에 대해서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일명 라팍) 에서 팬들을위한 공을던져달라 “고 밝혔다.

우규민은 “LG에서 13년간 뛰면서 많은걸 배웠고 세계최고의 팬과 함께해즐거웠다 이제는 또 다른 도전을하는 나 우규민을 응원해주셨으면좋겠다. 오프시즌 동안 성실히 개인 운동을 마치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철수 기자 choiCS@sportsj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