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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pd인터뷰많이했네..(기사)

이건뭥미?(118.220) 2009.11.19 11:38:20
조회 820 추천 16 댓글 5

‘비담의 난’부터 ‘삼한일통’ 초석까지…남은 10편의 이야기는?

 

미실이 죽었으니 이제 무슨 재미로 보나.’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박홍균·김근홍)의 히로인 미실(고현정)이 지난 10일 끝내 최후를 맞이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여기에 걱정까지 더했다. 덕만(이요원)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사실상 〈선덕여왕〉의 초반 열풍을 견인한 것이 바로 미실이었던 까닭에, 그녀가 떠난 뒤에도 드라마의 인기가 유지될 것인가에 관한 우려였다. 결과적으로 미실이 떠나고 난 직후인 지난 16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44.4%(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미실이 최후를 맞던 날의 46.1%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썩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다.

  
▲ 미실이 지난 10일 끝내 자결로 생을 마감했다. 미실의 죽음은 드라마 안팎에서 일대 \'사건\'이었다. ⓒMBC
드라마의 중요한 축이었던 미실은 떠났지만, 많은 이들이 ‘미실 이후의 선덕여왕’을 궁금해 한다. 지난 16일 51회 방송은 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했고, 세월을 건너뛴 52회에선 보다 구체화됐다. 마침내 신라 최초의 여왕에 즉위한 덕만과 비담(김남길), 춘추(유승호), 그리고 유신(엄태웅) 이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비담은 감찰기관인 사량부의 수장이 되고, 유신은 상장군이 되어 영토 확장 전쟁에 몰두한다. 17일 방송된 52회는 이들의 갈등이 시작되는 지점을 보여줬다. 가야 출신인 유신은 가야와 복야회로 인해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 이를 비담이 집중 공략하면서 선덕여왕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유신을 쳐낸다. 그리고 54~55회 들어 유신이 진정성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이에 열패감을 느낀 비담이 끝내 선덕여왕과 등지게 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홍균 PD는 “덕만이 비담, 유신, 춘추 이 세 사람을 견제와 균형의 묘를 살려 운용하고, 적재적소에 이용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비담이 미실로부터 이어받은 숙명적인 요소들로 인해 반대파로 돌아서고 ‘비담의 난’까지 이어지며, 이를 덕만이 유신과 춘추 등 다른 인재들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12부 동안 펼쳐질 중심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 덕만이 마침내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덕만은 과연 미실을 뛰어넘는 정치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사진은 지난 16일 방송된 선덕여왕의 즉위식 장면. ⓒMBC
미실은 죽었지만, 드라마에서 미실이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다. 미실이 남긴 숙제와 교훈을 선덕여왕이 풀어나가는 부분이 매회 에피소드로 들어갈 예정이다. 미실이 드라마에서 행했던 악행 또는 정치가로서의 면모를 선덕여왕이 또 다른 방식으로 소화해가는 모습이 향후 드라마 전개에서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선덕여왕〉은 이미 12회를 연장해 다음 달 말 62회로 종영할 예정이지만, 재연장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엄기영 사장의 유임을 위해 내년 2월 MBC 주주총회 전까지 연장방송을 추진한다는 소문도 떠돈다. 하지만 박 PD는 “재연장은 고려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지금 뭐라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2부로는 ‘삼한일통’하는 부분까지는 힘들 것 같고, 선덕여왕이 그 과제를 춘추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그 토대를 이뤄나가는데서 엔딩이 날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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