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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보면서 마음의 무언가 배부르듯 꽉 찬 들마는 첨이었던거같아(약스압)

순정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26 01:06:53
조회 726 추천 1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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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좀 정리가 되면 이야기해보고싶었던 우리들마의 마지막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함..

 

 

분명히 말하는건 내 갠적 생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견을 무시하는것도아니고! 그냥 나의 생각을 써내려가는거뿐..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순덕이도 있다고 생각해줌될듯

 

 

 

 

 

 

실은 지금 이글은 많이 내성격상으론 미뤄진 일인데ㅋㅋ

 

 

물론 종방연 후기 정리관련도 있었지만 그것보단

 

한동안 16화를 못볼정도로 막화자체가 나에겐 왠지모르게 먹먹했기때문에

그걸 추스리는 것도 컸던거 같음..

 

 

 

 

 

 

먼저 마지막회에 대해서..

 

우선 되게 묘한 기분이 들었어

이런 느낌은 오랜 드덕 기간에서 또 새로운 기분이라 신선하기도 했고 너무 놀랍기도했음

 

 

마지막화를 보고 나서 뭔가 우리 밥너무 많이 먹으면 배부르다못해 배터질듯

막 목까지 차서 더부륵하듯

 

 

내 심장이, 마음이 촛불이 온 방을 비추듯 꽉 차 벅찬 느낌이 들었거든

 

 

 

 

우선 여러 아쉬운 부분도 있었겠지만 마지막이 둘의 그 아름다운 장면으로 끝난건

정말 최고였던거같아

 

 

정말 완전한사랑..완벽이 아니야

 

두사람은 충분히 오해하고 충분히 틀어지고 충분히 완벽치못하는 보통의 연애지만

순수하게 둘이 사랑하는.. 바닥까지 떨어져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 완전한 사랑을 하는게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었음

 

 

그게 뭔가 거창하게 우리는 죽음을 못갈라 이딴것도아니고

시련이 다가와도 못갈라 가아닌

 

 

말그대로 햇살아래서 서로 꽁냥이면서 행복해사는 소소한행복이 느껴져서 좋았음

 

 

말그대로 우리 드라마 주제처럼 '힐링 로코' 라는 느낌

 

 

진짜 남의 연애에 내 마음이 치유받는 기분

 

 

 

 

 

 

그래서 정말 색다르게 인생 드라마 엔딩이라고 생각하게될거같음

이 신선한충격? 완전한 느낌은 꽤 오래 기억될것 같아

 

 

 

 

 

그리고 실은 실친과 거의 싸울뻔하면서 ㅋㅋㅋㅋㅋ 이야기해봤던

 

3개월 씬과 그전 어레스트씬

이것도 한번 이야기해보고싶었음

 

 

첨에 본방일 때는 나도 당황함 음?? 그래서 어떻게 나았는데?? 낫긴한거?

 

 

근데 보면서 둘이 만나서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오호..싶은 부분이 생겼음

 

 

 

우리 드라마는 전에 리뷰에도 말했지만 진행 방식이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내가 사람들을 만나 알아가는 듯이 진행되는거 같아

 

대표적인 예가 준희인데

 

예전에도 나쁜짓을 했고, 헤르미아에서 더러운 짓을 맡아 했으며

동욱이까지 죽였던 준희지만

 

극 중반까지는 마치 착하고 매너있는 서브남처럼 그려져

그러다가 극중반부터 그의 본심이 들어나지 그의 악행을 순정이와 우리는 '알게됨'

 

즉 같은 내용이라도 원래 스토리 라인대로면

 

준희가 치이는걸 보여주고 그걸 숨기기위해 급급한 모습이 보여져야하는데

 

극 중반까지는 그 사실을 우리와 순정이는 몰랐고, 그러다가 아 알고보니 그놈 나쁜놈이더라. 라는 그런느낌으로

실제로 사람을 알아가는 기분이 드는거지

 

 

그래서 감정선, 개연성을 이드라마 전체에 깔았던거고

 

아..그래서. 아 저래서 쟤가 그러는구나 라는걸 제3자인 우리는 보고 이해하고 알아가는 단계가 되는듯한 느낌이 듬

 

 

 

 

그래서 어레스트 + 3개월씬도

 

아! 물론 극적장치를 위한 드라마적 장치+좀 미흡했던 부분이 있을수도있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오히려 현실성과+동화성을 모두 느끼게 해주고 마지막의 힐링을 극대화 시키는 장치였다고생각들기도 하더라고

 

 

 

 

이해하기 쉽게 한마디로 우리가 헤르미아 직원이라고 치면

강민호 대표가 검찰 조사받고 쓰러졌대 -어머 어떡해!

(몇 개월 후) 아 강민호 대표 한국 들어와다던데?

-응? 지난번에 쓰러졌다며

-아 그거 잘넘겨서 치료받고 이제좀 괜찮다던데? 미국에서 사업확장한데

 

 

같은.. 즉 우리가 또 제 3자로 그 순딩이들을 지켜보던 사람이었고 지인이었는데

그래서 몇개월후에 그들을 만나서 아... 그때 쓰러졌다더니 괜찮나보구나. 라는 느낌이 듬

 

이제까지의 등장인물들을 느끼게해준거랑 비슷하게 느끼게해준 부분이 있는거같음

 

 

민호같은 경우에도

 

와 저싸가지왜저러;-어좀불쌍;-헐...엄마가;; 불쌍-아 초딩...-아존나초딩-어 고딩?-와 논개 ㅠㅠㅠㅠㅠ-사랑꾸뉴ㅠㅠㅠ-미노야ㅠㅠㅠㅠ

 

이런식으로 차례대로 알아간 느낌을 그대로 몇개월 후에 만나 알아가는 느낌

 

 

 

 

그리고 +a로

동화같은 느낌+ 우리드라마가 현실적인 개연성을 깔면서도 항상 강조하던 1%의 기적과 판타지를 제공한거 같아

 

 

정말 벼랑끝의 상황까지 갔고 그리고 치료방법이 있지만 복불복이었는데

결국 그는 쓰러졌어

그리고 3개월후에 그는 마치 꿈에 나오는듯한 햇살가득한 웨딩장소.. 즉 판타지스런장소에 되살아난듯 밝은모습으로 나타나

 

이건 마치 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 판타지적 요소가 우리드라마의 초반에 1% 기적으로 심장이 맞고 그리고 순정이를 만나고 사랑한거처럼

 

각박한 현실속에서도 기적과 사랑은 항상 일어날수 있다는걸 희망적으로? 판타지적으로 보여준게아닌가싶음

 

 

그래서 후반부의 영상이 그렇게 따뜻하고 전체적으로 몽환적? 되게 따뜻했던 느낌이 든게아니었을까싶음..

 

 

즉정리하면 어레스트씬이후에 3개월씬을 그리 장치한건

 

 

마치 보여주는건 실제 지인만나서 사실을 알듯 현실성있게 전개를 하면서 (3개월만에 지인만나서 내용듣듯)

연출이나 장면들은 동화처럼 기적과 따뜻함을 느낄수 있도록 진행한게 아닐까 싶어

 

 

그래서 그 따뜻함?동화스러움을 깨지않기위해 구구절절한 설명이나 내용은 생략한 느낌

 

실제로 민호는 아직 치료를 받아야할 수도 있고 그때 의사선생님이 말한 새로운 치료법이 잘들어서 건강해졌을수도있어

(건강해진거 같다는게 나의 생각이지만)

 

하지만 아무튼 어찌됬든 민호는 살아났고 그리고 시간을 내서라도 사랑을 하려고 순정이와 함께한다

 

그것이 중요하다..라는걸 보여준 방식이아닌가 생각이 듬

 

의도적인 생략

 

 

 

 

 

물론 그렇지만 설명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고 부족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부분임

 

 

 

아무튼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마지막을 꽉...체운 뭔가 감성과 지친심신을 꽉 체운

 

결국 실친과 싸울뻔헀지만 결론은 둘이 행복하니 좋다...둘이 합의하고 끝났음

 

근데 나는 먹먹하다로 ㅠㅠ 끝난 ㅋㅋㅋ그런 논쟁이됬었는데

 

암튼 그런 중간까지는 이견이 충분히 나뉠수는 있지만 완벽한 엔딩임엔 틀림없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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