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초 남해여행가는 길에 별다른 이유없이 고장나버린,
내 디카 Nikon Coolpix 4500의 Tele Zoom 버튼!
그리하야 여행내내 발줌!으로 사진 찍느라 고생고생;;;
서울에 올라오자마자 AS센터로 달려갔더니... 견적 74000원;;; -_-
버튼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그 기판을 통째로 바꿔야한다나~
거금이지만 어쩌랴! 나의 사랑스런 사오공공이인걸!
그렇게 카메라 산지 14개월만에 거금을 들여 AS 받은지가
8개월 조금 넘었을 뿐인 바로 어제!!!
시네코아에서 런닝타임 내내 Jude Law가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Alfie"란 영화를 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광화문에서 잠깐 내려 세종문화회관 앞 Luminarie를 찍고 있었는데!
"어라~ 이놈이 우찌 말을 안 듣는다냐!" 또 고장이 난 것이었다!
4월에 고장났던 그 문제의 Tele Zoom 버튼이! T_T
내가 버튼을 험악하게 누르나? 그런 것도 아닌데;;;
차분해지려 애쓰며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 아침 9시가 넘자마자 니콘AS센터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보증수리기간 6개월이 넘어서 유상일꺼같으니 가지고 와보라는...
그래서 고민고민했다!
또다시 74000원을 날리느냐! 그냥 줌 없이 쓰느냐!
그러다가 번쩍~ 생각난 것이 직접 수리! -_-;;;
우선 저번에 고장난 부품을 가져왔었기에,
그걸 찾아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저 위에 보이는, 저 조그마한, 부러진 플라스틱이 원인일줄이야;;;
아무튼 멍한 정신을 가라앉히고는 침착하게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그 해결책은 스카치테잎! -_-
조심조심 카메라를 분해해서 직접수리성공!!!
결과는? 아주 잘 작동됨;;;
암튼 억울해 죽겠다!
어떻게 고가의 카메라 컨트롤러 부분을 저렇게 허술하게 만들었을까?
일부러 부품교체비용 챙기려고 그랬을까?
Nikon불매운동이라도;;;
P.S. 손수 고친 나는, 74000원을 벌었다구 기뻐해야 하는 걸까?
아님 지난번 4월에 나간, 생돈 74000원을 아까워해야 하는 걸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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