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폴을 알아야 한다.
신약성경의 대부분을 그가 썼고...
예수가 죽은(또는 승천) 후무식한 예수의 열두제자들이 하지 못한 기독교 교리의 토대를 어느 정도 세워간 이가 바로 폴인데... 성경에서는 바울로 나오지.

사실 기독교의 에러는 바로 바울에 있다. 당시 크리스챤 중 그나마 가장 배웠다고 성경에서 우왕ㅋ굳ㅋ 해주는 이가 바울이다. 바울은 출신성분도 고급이고 교육수준은 최고급이며(당시 율법의 본좌 가말리엘에게 사사받았음) 로마 시민증까지 가진 당시 엄마친구아들 같은 녀석이었는데 이 녀석은 워낙 그렇다보니 결국 그 시대의 정신을 뛰어넘지 못한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지.

일단 기독교를 이해하려면 바울서신을 대략은 이해해야 하며 바울의 한계를 이해하려면 구약을 또 읽어야 하지. 고대시대에 대해 알려진 것이 많진 않겠지만 유대교의 율법은 고대시대의 타종교들과는 한 차원 높은 것임에는 분명했겠지만 바울의 시대는 헬라문화가 꽃피우던 시절이므로.. 그리스의 철학에 대해서도 또 .... 열심히 공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