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깨어잇는 계 있니?
결국 도쿄 와버렸으니 오늘도 후기를 남기러 들어옴..
오늘 본 갤주는 그저 '가수' 그 자체였음
여유와 귀여움을 풀 착장 하시고...그렇게 나계는
ㄹㅇ 귀 녹아 없어져따 ㅠㅠㅠ 없어져도 되니 제발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해달라ㅜㅜㅜ진심진심ㅠㅠ
-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정리가 전혀 안된글임을 미리 밝힘!!!
-주절주절 길어서 미안.. 정독해주는 너계 미리 고마움!!
*오늘 공연장
도쿄는, 오사카& 후쿠오카 (각 2500석 정도라) 보다 회장 규모가 2배로 크고 사람도 많고 공연장 천장도 높아서 사운드가 빵빵 울리고 갤주 노래가 시원하게 잘 들림..ㅠㅠㅠ
오늘 일주일 만에 보는 갤주인데...
이게 또 새롭네.. 갤주 노래가 그 새 더 늘으셨다...
실화임?ㅠㅠㅠ 삑** 1도 없고 진짜 오바 안보태고 개애잘불르셨음..ㅠㅜㅜㅜㅠ 심지어 즐기면서 뷰르는게 눈에 보임. 잘 휴식도 챙기면서 투어 뛰시길 바라는 맘과 투어 후반부로 가니 체력 괜찮을까 걱정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오늘 미소가 끊으지 않으심 표정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보이심!
*의상 헤어
(미리 짤이 떳을수도 미리 알고잇을수도 있지만... 내가 아직 못봐서 그냥 내가 본거 씀ㅋㅋㅋ)
1부때 블랙 광나는 실크셔츠에 같은 소재 바지를 입으심...올블랙으로 키싱유때 뽝 등장하실때 진짜 존잘 존멋 (아 입아퍼 진짜ㅜㅜㅜㅋㅋㅋㅋ) 섹시미로 칠갑 하시고 등장.. 머리도 왁스로 샤아악 넘기고 앞머리 조금 나온 그 갤주가 하는 시계광고 그 자체임. 상당히 고급진 으른미가 나계를 미치게 함 ㅠㅜㅜㅜㅠㅠㅠㅠ 악세서리1도없음 근데 그냥 빛.. 그저 빛.. ㅇㅈ?
갤주가 키싱유 끝나고 오늘 옷 어떠냐 웃으면서 물어봄ㅋㅋㅋㅋ 물으시니까....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려서 잘생겨따!!!!!외쳐드림ㅋㅋㅋㅋ
2부는 안에 흰색 붙는 나시 입고, 갈색밸트, 위아래 같은 색 청자켓 청바지 입으심...ㅠㅠㅠㅠ 오늘도 봄은 갤주였어요.. 봄 그자체.. 오늘 이 의상 선정 개따봉드림 (이걸로 콘 자켓찍엇어야 햇음...)
갤주는 2부의상도 어떻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 봄이라서 이렇게 입어봣어요 쳥쳥으루 ㅎㅎ 이러심... 잘하셨어요ㅠㅜㅜㅜ
그러고는 갤주가 물어봐노코 객석을 보지 않고ㅋㅋㅋㅋ자기 옷.만.처다봄ㅋㅋㅋㅌ 다리를 살짝 O자로 벌려서 시선을 바지끝부터 3초간 쭈욱 보고만 잇는데...ㅋㅋㅋㅋ 다들 귀여워서 난리남ㅋㅋㅋ바지끝부터 자신을 쳐다보는 갤주를 쳐다보는 객석의 시선이란 이런거군!!을 느낌.....ㅎㅎㅎㅎ
*창조어 ㅋㅋㅋㅋ
오늘도 "요로시쿠 오-마스!!!" 남발하셨다ㅋㅋ근데 이번에 새로운 창조어 새로 들고 오심ㅋㅋㅋㅋ
자연스럽겤ㅋㅋㅋ갑자깈ㅋㅋ
"아리가또 고-마스!!!!ㅎㅎㅎㅎㅎㅎ" 주변사람 다 이제 다들 갤주의 창조일본어를 아아아악 카와이이 귀여워ㅜㅜㅜ 하면서 앓으심 ㅋㅋㅋ 새로운 떡밥을 챙겨오신 갤주 너무 고맙ㅋㅋㅋ
근데 일본어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본어"를 보여주심ㅋㅋㅋ
앵콜할때 직전에 갤주왈 이번에 앵콜할려고 아껴둔 곡이에요!! 하면서 타이틀 부르기 전에
"혼또니 '소중' 데스^^" (진짜 소중해요!!)
예기치 못한 한본어 알아듣고 자지러짐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
"오늘 어떻게 우레시이데스까?(즐거우신가요?)"
"혼또니 마지막 데스 !!(정말 마지막이에요!!)"
이 귀여운 멘트를 현장에서 바로 알아듣는 순간 너무 뿌듯ㅋㅋㅋㅋㅋㅋㅋ 섬국팬들도 다 이 한본어가 뭔지는 몰라도 다 귀여워하고 정체모를 한본어 라는건 알아듣더라 ㅋㅋㅋㅋ
*객석 질주 타임
공연 직전에 스탭이 무대 올라와서 갤주가 와도 서지 말라고 당부하고 (이 전 오사카 공연때부터 객석 다 일어나서 갤주 밀리고 관객도 위험하고 좀 위험한 순간이 있었음.. 그래서 후쿠오카때부터 스탭이 갤주가 가까이 와도 일어서지 말라고 앉아서만 보라고 당부함. 안그럼 노래 중지할수있다 뭐라뭐라 주의줌ㅜ)
암튼 갤주는 2층 꼭대기부터 빠르게 사사사삿 빛의 속도로 손을 양팔로 벌리며 터치를 해주며 빠르게 달리구 1층도 지그재그로 돌아가며 빛나는 얼굴로 질주하심 ㅋㅋㅋ (다들 참고 앉아잇어서 대단하다 생각함...ㅋㅋ) 근데 암튼 공연장이 커서ㅠ 다 뛰고 무대 위로 돌아온 갤주는 땀이 지이이인짜 송글송금 하다 결국 뚝뚝 흐름...ㅠㅠ
빛나는 용안에 땀까지 흘려가며ㅠㅠ바로 그대랑 전주 나오기 시작함. 갤주가 객석 일어나달라고 손으로 제스쳐 해줘서 그때부터 다 일어남ㅋㅋㅋㅋㅋㅋ 진짜 계속 일어나고 싶엇는데 너무 고마웟음ㅋㅋㅋ (아 갤주가 반응 호응 많이 해주고 소리질러주고 따라불러주는거 너무 좋아한다고 무대 시작전 스탭이 말함. 그래서 한국어 노래 짱짱크게 따라 부름ㅋㅋㅋ)
그래서 일어나서 다들 앉지 않고 2부 끝까지 발라드 곡들도 다 서서 들음...! 이때 진짜 콘서트 같은 느낌 뽝 들더라.. 갤주가 보고싶었던 장면이 이런거였을수 있겠다 싶음..
아 쓰다보니 중요란게 생각나네 ㅎ ㅏ
그대랑 끝나고 혼또니 아쯔이!!!! 너무더워!! 하면서 덥다고 청자켓 깃을 잡고 한손으로 폴럭펄럭펄록 하는데 안에 입은 몸에 딱 붙는 흰티의 정체가 반팔이 아닌 나시였다는 것을 몸소 알려주시며...어깨도 살짝 죠금 보여주심...ㅠㅠㅠㅠ객석에서의 우렁찬 꺄야야야ㅑ야액 은 잊을 수 없다...
*그 외 팬서비스
아 그리고 일본어도 늘엇음ㅜㅜㅜ
거의 매 곡 시작하기 전에 저음 쫙 깔고
"소레데오ㅏ 키이떼쿠다사이" (그럼 들아주세요)멘트 하고 노래 시작함 ㅠ후쿠오카 오사카때는 없엇는데 암튼 팬서비스 더 하려는게 느껴져서 좋앗음.
앵콜때도 객석으로 그 굿즈 하트 인형 대략 10개정도 뿌려주심.... (나도 오늘 나름 앞열 가운데엿는데 바로 옆사람 받고 배찢이엇... )
앵콜곡 할때는 1열 팬이 손 하트 해서 갤주가 발견하고 한 손으로 손 하트 해줘서 하트 만들어 줌... ㅜㅜㅠ손도 막막 여러명 잡아줌 ㅜㅜㅜ암튼 오늘 1열은 유독 신의 은총이 아주 많이 깃들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연 소개 코너 기억나는거 몇개ㅋㅋㅋ
1.
오늘도 봄 에피소드 사연 소개하는데 어떤 관객이 한국어 배우고 싶다, 한국어 노래 추천해줄거 없냐고 갤주한테 물어봄ㅋㅋㅋㅋ 당연히 갤주가 그럼 제노래 추천 한담서 '지켜줄게' 를 추천해요 하면서 갑자기 무반주로 "바라만 봐도~~" 두소절 정도 부르고 그다음 그 팬 부르라고 마이크 넘겻는데 못부른다고 손사래치니까 갤주가 빵 터짐ㅋㅋㅋ 팬을 기여워 하는게 느껴짐 ㅠㅜㅜ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중에 2부 막곡으로 지켜줄게 부를때..
대박적인게 "아까 사연 소개한 그분한테 외웠으면 하는 한국어 노래가 이 노래에요.. 지켜줄게" 그러고 갤주가 그 객석쪽 위치 기억해서 2층 왼쪽 바라보는데... ㅎ ㅏ 오늘도 또 치인다 진짜......... 다들 부러워 주금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2.
어떤 관객이 자기 봄에 이런저런 첫사랑을 했다. 그런데 갤주의 첫사랑 어땟냐 알려달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초집중해서 갤주 입이 떨어지길 기다리는데 ㅋㅋㅋㅋㅋ
갤주는 음.... 생각좀 하더니...ㅋㅋㅋ 첫사랑은 자기 짝사랑으로 끝나서 별로 할 말이 없어요ㅠ 진짜 진짜 별로 말 할것도 없다며 재차 부정.ㅋㅋㅋ 그러고 갑자기 이상한 한본어를 함 ㅋㅋㅋㅋ "비.미.루"ㅋㅋㅋㅋㅋㅋ
아 개터짐진짴ㅋㅋㅋ 비밀을 그렇게 일본어처럼 말할 일이냐며 ㅋㅋㅋ 암튼 깨나 귀여운 순간이었음ㅋㅋㅋ
3.
어떤 관객이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해서 강아지 이름을 '봄' 이라고 지었다며 갤주의 기억나는 봄은 뭐가 있냐 뭐이런질문이었는데,
갤주 왈 자기 이번 겨울의 끝무렵부터 봄의 시작까지 일본콘서트를 하면서 팬들과 같이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며 (감동ㅠ 나계두요) 그리고 봄 하면 개강이 떠오른다며....ㅠㅋㅋㅋㅋㅋㅋ
*노래에 관하여......... 하
오늘 진짜짐짠짜ㅈ니짜 '가수' 갤주는 전곡을 다 잘 소화함. 타가수 노래도 기깔났다 진짜 ㅠㅠㅠ
-내1픽은 역시나 꿈...
칭찬하기도 입아픔 ㅠ 노래 시작하면서 일단 표정이 호악 바뀜. 갤주 본인이 이 무대를, 이 순간을, 노래를 즐기는게 너무 잘 보임. 표정은 싱글벙그르르르 하면서 자신있게 부르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갤주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게 눈으로 다 느껴져서 보는 사람도 너무 행복했음 ㅜ
고음 사비 부분!!! " 저기 저 별은 나의 맘을 알까" 할때 손을 45도 정면 위로 뻗어서 진짜 별을 가르키듯 고음치는데 전율 쫘악..... ㅜ 그리고 마지막에 "슬퍼질때 나홀로 눈을 감고 싶어 ~ " 이 구간 미성으로 쭈욱 부르는데 녹아 진짜 ㅠㅜ 제발제발진심음원소취ㅠㅠㅠㅠ
-니가 보고싶은 밤
2부 첫곡으로 그 청청 패션으로 등장해서ㅠㅜㅜ 벤치에 다리꼬아서 앉아서 부르기시작하는데 설렘.. 노래도 달달한데 갤주가 박자 맞추는 행동으로 손을 무릎 탁탁 치면서 부르는게 너무 ㄱㅇㅇ... 전광판으로는 얼빡샷만 잡히는데 이걸 생눈으로 봐야함ㅠㅠ팬들도 갤주 박자에 맞춰서 박수 맞쳐줌 ㅜㅋㅋㅋㅋ
-앓다 죽을...사랑했지만 ㅠㅠㅠㅠㅠ
노래 직전 무대 맨 왼쪽에 서서 이건 그날들때 불럿던 노래라 소개하는 순간이 있는데 암전상태에서 다 조명 끄고 핀조명 하나만 갤주를 딱 쏘아줌 뮤지컬같음 ㅠㅠㅠ 전주 노래 시작과 동시에 갤주가 무대 정중앙으로 이동하는데 스크린이 비가 내리는 파랑 배경으로 바뀜.....
그러고 노래 첫 소절이 비 잖아... 배경 가사 딱딱 맞는게 울고싶어짐 ㅠ 갤주는 이 노래 부를때 좀 무대를 대하는 자세? 분위기? 가 좀 달라짐..... 뮤지컬때의 갤주는 못봐서 비교를 할 순 없지만 그 노래를 부를때 갤주 눈빛이 표정이 좀 사람을 먹먹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음 ㅠ
-아 당마믿!!!
도쿄 공연부터 좀 바뀜!! 원래 노래 시작전 드라마 한 씬을 전광판으로 보여주는데 여주대사치고 그다음 리을이가 안나라 수마나라 말함과 동시에 노래 전주가 시작되는건데...... 오늘 그 대사를 갤주 본인이 마이크에 대고 "안나라 수마나라..." 귀에 녹을 저음으로 덕들의 심장을 저격해주심 ㅠㅠㅠㅠㅠㅠ
다들 예상밖이라 헤에이이에???꺄아아ㅏ아앜!! 상황에서 노래 전주 시작됨 ㅠㅋㅋㅋ하 진짜 지금 생각해도 개소름 이걸 듣다니 ㅜㅜㅜㅜㅜㅜ
-도쿄 한정 노래 : 사랑이 지나가면
오사카 백한가지이유, 후쿠오카 성청, 도쿄는 이노래였음.
사랑이 지나가면 진짜 이번투어때 처음부르는건데 안정적으로 잘부름. 음원 틀은 줄 ㅠㅠㅠㅠㅠ글구 끝날때 음음음~~ 허밍 넣어줘서 난 그때부터 귀가 녹아벌임 ㅜㅜㅜㅜ
-일본곡 Rainy Blue
아니.. 요즘 일본어 공부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자연스럽게 잘 부름.!!! 소화를 너무 잘함 ㅜ 이미 커버도 많이 된 곡인데 갤주만의 감정이 절절하게 묻어나는게 ㅜㅜㅜㅜ그리고 발음뿐만 아니라 악센트 넣는 구간이 진짜 자연스러워저서 더 절절하게 느꺼짐 ㅜ 많이많이 칭찬하고픔 ㅜㅜㅜ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싶고...섬국팬들도 갤주의 성장과 노력이 느껴지니 아아주 많이 찬양함 ㅠㅜㅜㅜ
아 그리고 이 무대 연출이 개개개이쁨..
미러볼 같은게 갤주 뒤에 정중앙 무대 위에 놓어저 있음
그래서 객석에서 갤주를 보면 갤주 뒤의 미러볼에서 하얀 레이져가 360도로 나오는데 갤주가 후광을 뿜뿜 하는것 (실제 후광일 수 있음 주의) 과 같은 연출인데
진짜 영롱함... 영롱 그 자체임...꿈 같다....
그 상황에서 절절한 발라드를 불러주시는데 도라버림.....
객석으로 후광을 쏘시며 심지어 사비부분 고음도 하나도 안빼고 목청껏 불러주는데 개맛도리...천국에서 온 완댜님 맞음ㅠㅠ
-앵콜 2곡 (일본싱글타이틀2곡)
오늘도 예견됐던 앵콜이라며 다 준비해서 왔다며 당당하게 등장 ㅋㅋㅋㅋ 이때 콘서트 굿즈 회색 후드 입고 나옴...
진심 남친룩 그 자체...ㅠㅠ 회색 후드에 연청바지에 굿즈.타올을 바지 왼쪽에 걸고 등장...꾸안꾸에 겁나 이쁨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2부옷 그대로 입고나와서 더큰감동)
암튼 앵콜은 섬국 공계에서도 미리 가사 배포하고 앵콜 때 따라 불러달라며 누누히 여러번 공지했음. 그래서 섬국팬들도 다 일어서서 진짜 즐겁게 따라 불렀다 ㅜㅜ
(내 앞에 진짜 백발의 할머니와 따님분 같이 오셧는데 다 일어서서 같이 즐기심 ㅜ콘서트 연령대가 어마어마함 미취학 아동부터..모녀 같이 온 케이스가 많이 보임 ) 암튼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ㅋㅋㅋㅋ
갤주도 객석으로 마이크 엄청 많이 넘겨주고 ㅋㅋㅋㅋ 다같이 부르는 넓고 큰 가라오케 같은 느낌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번 타이틀 곡은 갤주가 개인적으로
" 라떼 닷-따네" 이 구간을 좋아란다고 스탭이 공연전에 말해주고ㅋ크게 불러달라고 당부하줘서 다들 드렁드렁 준비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갤주가 관객들이 예상했던것보다 마이크를 일찍넘겨줘서 "스키나노와"구간 부터 넘겨줘서
"(스키나노와) 라떼 닷-따네" 가 앞에2초정도 조용해져버림ㅋㅋㅋㅋㅋ 다들 다급하게 따라 부름ㅋㅋㅋ갤주도 객석도 귀여웟음ㅋㅋㅋ 사쿠라 꽃잎 흩날리는 배경으로 마지막 인사하는 갤주는 오늘도 눈이부시게 아름다웠음...ㅠㅠㅠ
-근데 심지어 오늘 앵앵콜이 있엇음.... !!!!!
그렇게 사쿠라꽃잎과 함께 갤주 몸이 사라지더니... 그건 가는 척 이었다고 한다.....ㅋㅋㅋㅋ 갑자기 무대 가운데로 뛰쳐 달려나옴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나 가는 줄 알앗지? 싶은 표정으로 오프닝곡이었던 키싱유를 무려 또 한번 완곡 해주심...... ㅠㅠㅠㅠ개감동
수미상키(싱유) 하시는 와중에도 샤방샤방 계속 웃고 인형 던져주고 관객 가깝게 다가가서 눈 마주쳐가면서 인사해주고 무대 좌우로 왔다갔다 해주고ㅠㅠ 진짜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주는 갤주여따...... ㅜㅜㅜㅜㅜㅜㅜ
오늘 기억나는 갤주 멘트중에 좀 울컥 했던건..
"마지막이란 순간은 꼭 항상 찾아오지만이 저는 지금 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공연이라 해 준 말 같은데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간결한 멘트였는데 울림이 컸다...
하루하루 매 공연 열심히 최선을 다 해주고 심지어 발전까지 해버리는 갤주는 어쩌냐ㅠ
여기가 내무덤이다 싶다.. 고마워 갤주야ㅠ
+ 아 앵콜까지 다 끝내고
갤주가 앞에 놓여있던 캠코더를 들더니
관객석, 밴드멤버 한명한면 다 쭈욱 찍고
셀동 모드로 본인까지 야무지게 찍고
캠코더 덮으심....
이건 나중에 어떠한 형식으로도 풀어줄거라 굳게 믿고있음(맡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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