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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모양 브로치...?앱에서 작성

에델슈타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7 13: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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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양호실에 있는 짐은 다 가져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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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어디에... 아!

하천에서 쓰러졌을때... 그때 없어진게 분명합니다!​



'하천...? 거기서 잃어버렸다면 찾는건 힘들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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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찾으러... 가봐야겠습... 읏!​




'고모리!'



고모리는 갑자기 뛰쳐나가려고 했지만 몸이 아직 아픈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땅에 쓰러지기전에 겨우 안아들수 있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않고 입술을 꼭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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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직 거기에 있을지도...



'안돼! 아픈 몸으로 어딜 가려는거야? 그런 낡은 브로치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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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무엇보다도 소중한 물건이에요... 왜냐면 그 물건은...

오빠가 제게 처음 준... 물건이니까요...​



'...'


고모리의 눈가에 눈물이 조금씩 맺히기 시작했다. 고작, 고작 어릴때 준 그 낡은 브로치가 그녀에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갖고 있었다니...


나는 잠시간 생각한후 고모리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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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빠? 갑자기 무슨..​



'내가 찾아다 줄게. 아니면 고모리가 무리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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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렇지만 제 실수로 없어진걸 오빠가 찾게 할수는...​




'소중한 물건이잖아? 그리고 그런걸 준 내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약속해줘. 무리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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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오빠. 오빠는 역시... 대단해요.​




'그, 그런건 아냐... 그럼 찾으러 가볼테니 누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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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최소한 옆에서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절대 무리는 안할테니까...​



'... 알겠어.'



나는 고모리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다. 어쩐지 가늘고 길다란 그녀의 손가락에 가슴이 두근거리는걸 느꼈다.


.
.
.




그리고 그로부터 매일같이 방과후에 브로치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풀도 무성한데다 물까지 흐르는 강속에서 브로치를 찾는것은 너무나도 어려웠고 하염없이 시간만이 흘렀다.



'오늘도 허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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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오빠... 이젠 포기하셔도 됩니다. 오빠의 말이 맞아요. 그저 낡은 브로치일뿐... 그런거에 얽매여서 지금의 오빠가 힘든건..​


'아니야. 나도 오기가 생겼는데다... 고모리와 약속했잖아.'


조금 지쳤지만 미소를 지으며 걱정하는 고모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고모리는 뭔가를 말하려다가 말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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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직도 하고있네.​



'아. 은하.'


다시 한번 강에 들어가보려는 찰나 가방을 매고 하교중인걸로 보이는 은하가 터벅터벅 이쪽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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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바보라니까. 그런 낡은 악세사리, 그냥 새로 사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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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순 없습니다! 그 브로치는... 그 브로치는... 제게 있어서 무엇보다 소중한 물건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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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때문에 지금 클붕이가 힘들면 본말전도 거든? 어리광 부릴 나이는 지났어. 고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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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건... 그렇습니다만....​




'그만해. 고모리는 잘못 없어. 나도 원해서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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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잠깐 와봐.​



'엇? 어, 어디로 끌고가는거야!'



은하는 나를 한번 노려보더니 팔짱을 끼고 고모리한텐 들리지 않는 풀속으로 끌고갔다. 내가 당황하며 팔을 놓으려는 순간 은하가 내 눈을 빤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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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요즘 이상해.​


'뭐..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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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이상하게 고모리 말을 다 들어주고, 고모리랑만 대화하고... 주위에서 수군대는 소리 못들었어?​



'무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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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고모리랑 그렇고 그런 관계란 소리.​


'뭣....'



예상치 못한 소리에 머릿속이 하얘지는걸 느꼈다.


내가... 고모리랑?


'우.. 우린 남매야... 그럴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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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어떤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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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은... 고모리를 어떻게 생각하는데?​



'나... 나는....'


내 자신의 기분같은건 생각해본적 없었다. 고모리는 가족이고... 지켜야할 대상이며 여동생이었다.

하지만 요근래 고모리를 눈으로 쫓게되고... 작은 몸짓에 두근거리기도 하는 자신이 있었다.

내 자신은... 어떻게 하고싶은걸까...


'난... 고모리의 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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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모리가 기다리니까.. 다시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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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클붕아.​




'은...하야?'


다시 강가로 돌아가려는 순간, 은하가 내 옷깃을 꼭 잡고 나를 올려다 보았다.

바람으로 흔들리는 갈대 사이로 은하의 깊은 눈동자도 노을빛과 함께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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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줄곧 클붕이를 좋아했어. 이 마음만은 누구한테도 지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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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가 있는곳으로 가지마... 내 곁에 있어줘.​



내 옷깃을 꼭 잡으며 눈물이 맺힌채 말하는 그녀를 보며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채 생각했다.

은하에 대한 마음, 고모리에 대한 마음. 그리고 자신의 마음... 그 모든것을 깊게 생각했다.


아아... 그렇구나. 나는 그저 고모리가... 그녀가 여동생이라서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미안. 나는.... 고모리한테 가야해. 미안... 미안해 은하야.'


마음의 정리가 끝난 나는 그렇게 말하고 내 눈을 바라보는 은하를 뒤로한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다시 강가로 달려갔다.

미처 뒤를 돌아보지도 못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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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차였구나.

...좀 더 일찍 말했더라면... 달라졌을까.

바보같아...​



.
.
.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온 나는 걱정하는 고모리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준뒤 다시 브로치를 찾으러 강가로 내려갔다.

그렇게 여느때처럼 찾기 시작한지 수시간이 지나 어느새 강가엔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역시 오늘도 허탕인가라고 생각한 그 순간. 조명대신 켜두었던 핸드폰의 불빛 가운데 반짝. 하고 무언가가 빛났다.

토끼모양의 낡은 브로치... 분명 내가 찾던 그 악세사리였다.



'찾았다!... 앗!'


브로치는 다행히 바위틈에 껴서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은 듯 했다. 나는 그것을 겨우 빼냈지만, 발밑의 돌을 잘못 디뎌서 몸이 기우뚱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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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다행히 넘어지기 직전, 고모리가 뛰어와서 나를 껴안고 지탱해주었다. 고모리의 부드러운 피부가 닿자 오랜기간 밤공기에 노출되었던 피부가 풀어지는듯 했다.


'고마워, 고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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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차갑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될때까지 무리해서... 언제나...언제나... 오빠는 이렇게 절 지켜주고.. 나는... 지켜지기만 하고...

그래서겠죠. 저를 단순한 여동생으로 생각하는건... 오빠에겐 지켜줘야할 가족일 뿐이니까.

이렇게나 가까이 있으면 가슴이 뛰는데도, 오빠를...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애절해지는데도...

저는... 당신이 좋아요. 오빠로서가 아닌... 한사람의 여자로서...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강속, 고모리는 나를 껴안은 상태로 그렇게 말했다. 어렸을때부터 단순히 여동생이라고 생각했던 그녀의 진심어린 말은 내 가슴을 꿰뚫는것 같았다.

그때 은하의 말이 떠올랐다. 나는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단순한 여동생...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다.

아니,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

어느새인가 그녀를 눈으로 쫓고있었다. 틈이 있으면 고모리 생각 뿐이었다.

내 안의 그녀는 이미 단순한 여동생이 아니었다.

내가 그녀에게 전해야 할 말은 한가지뿐이였다.



'... 힘들지도 몰라. 누군가 이상한 눈으로 볼지도, 괴로워질지도 몰라. 그래도... 그래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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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합니다. 오빠와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기쁘게 버틸수 있어요.

오빠가... 당신이 곁에있으면 무엇도 무섭지 않습니다.

당신은...나의 영원한 히어로이니까요...​



나는 고모리의 말에 어느새 그녀를 껴안고 있었다.

달빛 아래에서 오래 밖에 있었던 서로의 몸은 차가웠지만 이어진 마음과 맞닿은 손은 무엇보다도 따뜻했다.


앞으로 어떤 벽이 막더라도... 무엇보다도 소중한 이 소녀를 위해서라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녀의 영원한 히어로로써.



.
.
.


'울지마 고모리.'

​10년전,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해 울고있던 나를 오빠는 해질녘의 강가에서 등 뒤에 업은채 그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울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얼마나 귀찮은 아이였을까요. 하지만 오빠는... 그런 제게 작은 악세사리를​ ​건네주었습니다.​


'이거... 용돈 모아서 산건데, 선물이야. 고모리 토끼 좋아하지? 앞으로 울거같으면 이 브로치를 꼭 쥐고 날 마음속으로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갈게. 언제든지 고모리를 지켜줄게. 그러니까... 울지 마.'


​...저는, 그렇게 말하는 오빠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오빠의 등에 얼굴을 파묻을 뿐이었습니다.


그날 보여준 오빠의 미소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색바래지 않은채 남아있습니다.​







'고모리~ 아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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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지금 나갑니다! ... 나의 오빠!






그리고 앞으로도... 오빠와 함께 걸어나갈 이 시간들에도 아마 잊지않을거에요.

나의 영원한 히어로의 미소를...​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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