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는 내외부로 아쉬운 소리도 있었고
나도 좋았던점 아쉬웠던점 분명 다 느낀 들마였고
솔까 기대작 화제작에 비해 청률이도 아쉬운게 사실이었는데

막상 막방을 앞두고 있고
15화 예고를 보고 나니까 마음이 이상하게 싱숭생숭하고
내 예상보다 내가 이 드라마에 많이 빠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세주 휘영이 캐릭은 스토리 전개나 외부적인 결과와 별개로 진짜 역대급 캐릭이었던거 같다.

캐릭 설정 너무나 좋았기때문에,
그걸 좀 더 스토리로 촘촘히 풀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또 워낙 본체 배우가 연기도 연기지만 두 캐릭의 갭이나 매력을 너무나 잘 보여줬다고 본다. 그래서 캐릭이 더 아깝고 아쉽고 그런듯...

검색질하다가 본 ㅂㄹㄱ 리뷰에
감정 변화 많은 한세주 서휘영 캐릭을 유배우 아니면 누가 할수 있었을까..라는 리뷰를 봤었어.
배우팬도 아닌데 시타 리뷰하면서 유배우 연기에 대해서만은 저렇게 정리한 리뷰를 보고 정말 같은 마음이 들더라.
나도 멋지게 역대급 캐릭 완성해준 유배우한테 너무 고맙다.

16화까지 보면서 또 어떤 감정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참 시타 보내기 아쉽고, 지금까지 드갤 달리면서 이런 감정 처음일정도로 세주와 휘영이는 진짜 보내기 힘든 캐릭이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데
그동안 드갤 달리면서 훨씬 흥드나 명작이라고 할만한 드라마 캐릭 보낼때도 이러지 않았는데, 이 드라마의 한세주 서휘영 캐릭만큼은 진짜 역대급인듯..

아 휘영이 짤만 봐도 눈물이 나는건 왜 이런건지ㅠㅠ
본방 보면 정말 오열할거 같은 기분이 든다.
세주의 해피엔딩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지.

예고 보니 기분이 진짜 이상해진다.
미쳤나봐. 휘영이 짤만 봐도 눈물이 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