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금수저일수록 대학 잘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5.01.24 12:05:32
조회 181 추천 2 댓글 1

정말 느끼는 게 고등학교 3년 겪고, 수능까지 보면서 느끼는 게  획일화된 시스템으로 가르친다는 생각 밖에 안 듬.


단지 사람을 가르치고 배우게 시킨다는 느낌보다는 사람들 우열 만들어 놓고 그 경쟁에서 밀려난 애들은 대학도 별볼일 없는 대학 가게 시키고, 연애든 취업이든 마치 인생에서 주홍글씨처럼 떠다니도록 만든다 생각이 듬.




내가 들어보니 수행평가 점수에 대해서도 다들 만점을 주는 것도 아니고 차등적으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고 되어 있음


이건 고등학교 2학년 즈음에 국어 쌤이 한 말인데, 다들 만점을 주고 싶었는데, 못 줘서 어떻게든 꼬리 잡아서 점수를 적게 줄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함.


더군다나, 고등학교에서도 전과목 9등급제가 되어 있고, 1등급 (4%)의 수준을 초과하여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싶으면, 1등급은 없어짐.


그러니 중간고사는 쉽게 내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 싶으면 당연 기말고사는 닥치고 어렵게 낸다는 것.




정말 부득이하게도 영어 문법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어떻게 읽어야 하고 어떻게 배워야 할 지 가르치키는커녕


단지 학교 수업 들어보면 기껏해야 영어 교과서는 냅다 가르쳐주지도 않고, 단지 모의고사를 들고 와서는 이건 어느 문법이라는지 어느 것인지 그런 것만


설명해줄 뿐이지, 여태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야 할 지, 문법은 어떻게 되는 지 가르쳐주지도 않은 채로 영어 글쓰기 수행평가나 시키지, 영어 시험에서 


작문하는 걸 시키지, 아니 학교에서 가르쳐주지도 않는 걸 가지고 시험을 치르면 그게 말이 되냐는 거임.




더군다나, 국어 글쓰기 수행평가에서도 어떻게 글의 구조는 되어 있고, 글을 잘 쓰는 방법, 쌤들이 도와주기는커녕 되레 어떻게 써야 하는 지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단지 무슨 주제를 가지고 논거를 통해 논설문을 작성하라고 하지 않나, 등등 가르쳐주지도 않은 걸 가지고 글을 쓰라고 하면 이건 말도 안 되는 거지


맞춤법도 안 가르쳐주지, 문해력 높이는 방법이든 뭐든 다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단지 언제 수행평가 있으니 주의하라 이런 식임.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그에 상응하듯 만점을 받거나 좋은 점수를 받는 애들이 있음. 근데 그게 이유가 무엇이냐


사교육 때문임.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지 학원에서 가르쳐준다는 거야. 학원에서 보면 그냥 고학력자들, 아니면 석박사 사람들 혹은


그 쪽으로 밥먹고 산 애들이 태반이라는 거지. 그렇다는 건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그냥 학원 교육도 제대로 못 받거나 이상한 교육을 받는다 싶으면 그냥 인생이 


꼬인다는 거임. 그냥 지잡대 다니든가 사람들한테 매정하게 무시 받는다든가 그렇다는 거임.




그리고 더 문제인 것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 그냥 노력만 하는 애들한테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이라는 거임. 왜냐,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 지, 어떻게 영어로 작문을


해야 하는 지 등등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도 않고, 그냥 자신이 혼자 이 불합리한 상황을 견뎌야 하는 건데, 고등학생이 뭘 알기라도 하겠음? 자신이 알고 있는 게


정말 제한적이고, 그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뭘 깊게 생각하거나 뭘 배우거나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거임. 물론, 이 사람들은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점수는 


남들에 비해서 정말 안 좋게 나오는데, 이런 애들을 주변 사람들이 뭐라 그러냐, 멍청하다고 보는 거임.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단지 학교 수업에 따라다니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갖고 와서 수능 수학이든 대학 입시 수학 문제를 들고 와서


풀라고 하는 거임. 당연, 뭣도 모르니 한 문제도 못 풀고, 쌤들이 그거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거지. "너희들 멍청하다고. 이거 한 문제도 못 푼다고". 이거에 대해서 반의를 지니고 이건 말도 안 된다 생각하면 그나마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이 애들이 뭘 알기라도 하겠음? 그냥 그런 쇠뇌만 받고서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서 폄하하고 안 좋게 보는 애들이 있다는 거야. 이건 부당하다는 거지.




다음 예시로 수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음. 요즘 수능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중요하고 1점 점수로 인해서 대학에 떨어지거나 아니면 붙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시험 중 하나임. 당연 아무것도 모르거나 집안 여력이 약해서 학원 교육을 못 받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 사람들에게도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게 당연하다 생각함. 그러나 학교에서는 그런 애들에 대한 지원이 거의 미비함. 왜냐, 쌤들은 그 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에 대해서도 수업을 해줘야 할 뿐더러, 회의 뿐 아니라 행정 처리, 각종 시험 문제 출제 등등 이런 일들도 많은데, 갑자기 학생이 와서 "저 수능 준비해야 하는데 도와주세요"라고 쌤의 상황도 신경쓰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면 그 사람 좋게 보겠음? (이건 내 사례임. 그걸로 인해 쌤이 소리 지름)




결국 그냥 학원이 없으면 그냥 안 된다 그 사례야. 결국 그 갭이라는 게 있고, 근데 그 학원도 제대로 다녀야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어느 학원이든 가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당연 망함. 그런데 그 학원조차도 어디를 가야 하는 지 알려주지도 않고, 어느 쪽에 대해서도 좋다. 그렇게 판단할 수도 없다는 게 실정임. 그냥 주변에 아는 지인이라든가 좋은 대학을 간 착한 사람들이라도 있으면 좋겠으나, 그런 경우가 크게 있을까 난 정말 회의적으로 봄. 왜냐, 다들 자기 자식 대학 좋은 데로 가게 하려고 발버둥 칠 건데 누가 알려주겠음? 전혀 아니라는 거지. 그래서 설혹 재수를 한다 할 지라도 제대로 된 방법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면 필히 망한다.




그러다 보니 애들은 거의 대부분 다 불행함. 그냥 다 화가 다 머리까지 다 채워져 있는 것임. 그냥 예민하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누구와 타협하고 협동해야 하는 건데 경쟁으로 인해 누구보다 대학은 더 잘 가야 한다는 관념으로 인하여 다들 그냥 다 비협조적일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런 불합리한 분위기 속에서 이기려고 하는 것 자체는 불가능하다는 거임. 그런데 그 학생부에서는 애들하고 다 협조적이고 배려심 넘치고 그런 애들로서 살아야 하는데, 다들 잔뜩 화가난 사람들 속에서 어느 한 순진한 애가 그러기에는 상당히 불가능함. 결국 그러기 위해서는 애한테 이런 조언 밖에 할 수 밖에 없음. "그냥 너의 상태에 만족하면서 그냥 지잡대 다니고 어느 누구든간에 대우도 못 받는 그런 쪽으로 가라고.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이냐) 이건 어느 누구가 공부법을 알려주든가 해야 함. 그러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그나마 최근에는 유튜브에 공부법 알려져 있고 그러니까 다행이긴 한데, 근데 인간은 원래 생존 반응적으로 이기적으로 생활 할 수 밖에 없는 특성상, 그렇다 해도 될 리는 없다. 그냥 계속 따라다니면서 배워야 한다. 그거다.



궁극적으로 금수저 애들일 수록 대학 잘 간다... 경쟁이 가열될수록. 집안 환경도 안 좋으면 효율적인 공부법도 알지도 못 하고 멘땅헤딩하면서 어떻게든 배우든가 그런 게 답임. 남들은 효율적인 공부법으로 공부하는데 반해 자신은 혼자 찾고 혼자 공부하고 그래야 함. 그런데, 경쟁 사회라 혼자 찾아서 공부법 찾고 그럴 만한 겨를도 없고, 그리고 고등학생이 알고 있는 지식 속에서 완벽한 방법을 찾기는 불가능할 정도임(알고 있는 지식 속에서만 생각을 하는 특성 때문에). 


진짜 욕나오네... 대학도 제대로 못 가고... ㅠㅠ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공지 갤러리 댓글 기능 개선(멘션 기능) 안내 운영자 25/05/0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AD [실물모의고사2종+가이드북2종+할인쿠폰] 모두 무료제공! 운영자 25/04/17 - -
2100610 92년생 백수 인생 갱생가능하냐? [15] 취갤러(180.71) 04.28 411 3
2100609 결혼할 남자 선택좀 [2] ㅇㅇ(118.235) 04.28 104 0
2100608 형님들 적어도 광명(서울캠)상가 인아항정도 가줘야 중상급 여성 ㅇㅇ(223.38) 04.28 93 0
2100606 식스시그마 자격증 취갤러(111.118) 04.28 60 0
2100605 결혼 지금 하는게 나을까 [4] ㅇㅇ(115.140) 04.28 174 0
2100604 여자 성별에 아무 관심없는 사람도 취갤러(61.75) 04.28 72 0
2100602 개백수새끼들 신입 강제로 뽑게 법제화하자 ㅇㅈㄹ ㅋㅋㅋ [16] ㅇㅇ(117.111) 04.28 2361 51
2100599 남자라서 ㅈ같네 ㅋㅋ [4] ㅇㅇ(58.122) 04.28 166 0
2100597 장교채용 ㅈㄴ많네 [3] 취갤러(118.235) 04.28 210 0
2100596 님들 전재산 얼마에요 [4] 취갤러(124.53) 04.28 178 0
2100595 97년생 남자 취업 고민 [6] 취갤러(114.205) 04.28 485 1
2100594 체험인턴도 스팩높더라 ㅆㅂ [1] ㅇㅇ(180.69) 04.28 221 1
2100593 이직첫날 정장 꼭 입어야하나... 취갤러(122.47) 04.28 96 0
2100592 인수인계 받는중인데 퇴사하는게 맞을까? [8] ㅇㅇ(14.38) 04.28 226 0
2100591 취업 힘들면 맥도날드 매니저나 해라 [1] 취갤러(61.75) 04.28 246 2
2100590 생명공학이랑 통계 복전하면 많이 빡셀까? 취갤러(121.175) 04.28 53 0
2100589 4년제 인하대졸업했는데 취업준비하다 나이 30됏다 [31] 취갤러(39.123) 04.28 4064 29
2100588 Ai 면접 끝났다 ㅆㅂ [4] ㅇㅇ(180.69) 04.28 188 1
2100587 중견 vs 공립 정교사 ㅇㅇ(211.234) 04.28 65 0
2100586 남자 와꾸는 솔직하게 고만고만하다 중고딩 애들 와꾸 상태보면 [2] ㅇㅇ(223.38) 04.28 231 2
2100585 군바리는 도움이 필요해 군바리(106.101) 04.28 51 0
2100584 중소vs공무원 ㅇㅇ(58.122) 04.27 82 0
2100583 여자가 용접하는 경우도 있어.  [1] ㅇㅇ(219.255) 04.27 118 0
2100582 초봉 세후300안되면 ㅈ소라고 생각하셈 [3] ㅇㅇ(211.36) 04.27 258 1
2100581 님들 영양제 뭐 뭐 챙겨먹음? [1] 취갤러(115.140) 04.27 73 0
2100579 근데 코딩어렵지 않나 왤케 대접을 못받는 느낌이지 [2] 취갤러(223.38) 04.27 207 0
2100578 면접이 진짜 악질이다 [3] ㅇㅇ(14.7) 04.27 273 0
2100577 취업난? 당연한거다 ㅋㅋㅋ 시발련들 요구하는거 봐라 취갤러(222.235) 04.27 193 1
2100576 결혼할 남자 추천좀 [6] ㅇㅇ(118.235) 04.27 140 0
2100575 중국인이 택시기사 할 수 있어? [1] ㅇㅇ(175.208) 04.27 93 0
2100574 도시공사나 시관공이 노력대비 가성비 최고인거 같음 [5] ㅇㅇㅇ(114.207) 04.27 158 0
2100573 실제 직업서열은 이게 맞음 [3] ㅇㅇ(211.235) 04.27 326 0
2100571 근데 너희가 나보다 낫지 난 99인데 편입준비함 [4] 취갤러(223.39) 04.27 287 0
2100570 코로나 시절 국비충 좆소개발자인데 [5] ㅇㅇ(39.7) 04.27 343 0
2100569 이런 글귀 되게 멋지지 않니? 매구이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67 0
2100567 취업해도 개ㅔ같다 걍 [1] 취갤러(125.182) 04.27 138 2
2100565 신입이 java 뻥튀기 파견을 견딜 수 없는이유 [8] 취갤러(61.75) 04.27 223 0
2100562 공기업 체험형 인턴 공기업 안가는거면 별로임? [4] 취갤러(183.101) 04.27 149 0
2100560 공대 이직 갑은 생산기술이지 취갤러(39.7) 04.27 114 0
2100559 부모님 일 물려받아야할지 고민중 [1] ㅇㅇ(113.59) 04.27 143 0
2100558 한국어 배우기 쉬운 언어야? [6] ㅇㅇ(121.134) 04.27 140 0
2100557 이직 잘하는방법 (공대기준) [2] 취갤러(211.235) 04.27 218 0
2100556 It중에 C언어는 어떰?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70 0
2100555 이 나라가 답도 없는 쓰레기라는게 현 취업난에 드러나고 있다. [2] 취갤러(222.235) 04.27 187 7
2100553 중견기업 중소기업도 경력직만 뽑는데 어떻게 드가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07 0
2100552 취갤 구직자들의 미래이자 팩트 [1] ㅇㅇ(118.235) 04.27 136 3
2100551 폴리텍 출신 월급400 중견 사무직.. [2] 취갤러(211.235) 04.27 229 0
2100550 옮기려는 회사가 급여가 더 높으면 지금 연봉 별 의미없지? 취갤러(58.127) 04.27 46 0
2100547 it 웹개발 현황 [24] 취갤러(61.75) 04.27 2387 31
2100546 27살 편의점 알바 [1] 취갤러(175.201) 04.27 129 0
뉴스 ‘프리 선언’ 김대호 “계속 일만 하고 싶다”…농사 도전 (흙심인대호) 디시트렌드 05.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