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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직관 후기 (+무릎 스틱)
남는게 없는 시간이지만기어코 시간을 내서 직관하고 옴지난 선발전에는 현장발권해도 널널하길래농땡이 피우다가 아슬아슬하게 예매 못 할 뻔했다..암튼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고들어가니까 선수 소개 하고 있었음일본 선수들 소개 중왠지 모르게 어리둥절한 노비 선수"지면 걸어와라" 의 샤넬님과 병장 임수훈님저 근육질과 인형탈의 괴리감.. ㅋㅋㅋㅋ"신"펭 유저로서 참을 수 없는 매치업와중에 vs 펭 미러전 승률 82퍼 맞는거임?직관하면서도 놀란 경기결과"신" 2경기 후 일본 선수들 인터뷰한국 선수들 인터뷰다 끝나고 팬미팅 겸 싸인회 했음참가 선수들 말고도 다른 분들까지 오시니두근두근해서 정신 못차림 ㅋㅋㅋ처음 실물 영접하는건 늘 긴장되는 듯밑에는 사진들리리고님..☆ 하며 부르니"그런 사람 모르는데요?" 하셨던 체베망님굉장히 훈훈하셨음정의아재님과 웨까님방송이랑 해설 잘 보고있다고 말씀드렸음직접 뵈니 신기하다옆에서 철붕이가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눈치채시고는 바로 사진 찍어주심 ㅠ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드디어 영접한 용안..에보 우승 축하드리면서"저도 펭 유저입니다", "대회에서 펭이 우승하니 감개무량합니다" 말씀드리니"아 그쵸.. 펭은 처음이죠" 해주심기분 째진다역시 펭 하길 잘했음핀야님께도 에보에서 마레 활약 잘 봤다고어눌한 일본어로 축하드림 ㅋㅋㅋ일본어 배워둘걸타케 선수안경 벗으니 대존잘;다른 사람인줄 알았음 ㅋㅋㅋ노비 선수드라구노프 너무 멋졌다고 하니까고맙다고 해주심..실물 존잘겐 선수공격적인 운영 스타일이랑 별개로꽤 귀여우신 외모..아오 선수훨씬 훨씬 더 귀여우심 ㅋㅋㅋㅋ일본 선수들한테 말 꺼내고는 싶은데언어의 장벽에 막혀서 너무 아쉬웠음그런데도 팬서비스가 좋아서 감동했다..곧 전역하는거 축하드리면서 찍은 울산님리디아 버리고 카즈미 다시 한다고 하심다른 선수분들은 지난 선발전에서 뵈었어서못 받았던 싸인만 받아옴뒤에 사람 기다리기도 하고..안 구겨지도록 파일집에 선수 싸인 담아왔다다행히 딱 맞았음왼쪽 위 부터노비, 핀야, 타케, 겐, 아오핀야 싸인에 일본어는 "아리가또!!"무릎님께 펭 이야기 했더니 써주신"펭 웨이 화이팅!"준내 행복하다케로님도 펭 상향을 적극 강조해주심ㄷㄷㅊ ㅍㅇ ㅇㅈ ㅅㅎㅎㅈㄴ?이 싸인된 종이가 이번 대회 직관 목적 중 하나드가자크기가 미세하게 안 맞아서 다시 자름완성스틱 다시 조립하고글 지워지는 바람에 이제야 후기글 올림무릎레버는 아니지만 무릎스틱 장만ㅋㅋㅋ몇 년 동안 키보드 유저였는데이거 때문에라도 레버 연습해야할듯오른쪽 버튼 스티커는지난 선발전에서 추첨으로 받은 굿즈슈가가 귀여워서 리로이랑 같이 붙여줌이번엔 철권 장패드 추첨했는데 부럽긴 하드라같은 열에서 세 사람이나 받아가서 배아팠음희미한 펭 웨이양국 선수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재밌는 경기 너무너무 즐겁게 봤음오랜만에 부산에서 살길 잘했다고 느꼈다요새 이렇다할 즐거운 일이 딱히 없었는데오랜만에 정말 행복한 하루였음이제 자러 감다들 안녕
작성자 : 땅콩깡통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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