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씨 홀(덱스터)이 제니퍼 카펜터(뎁)랑 헤어진게

 줄리아 스타일스(시즌5의 루멘역) 때문이란 말 듣고 놀랬다.

 뭐... 뎁이나 루멘이나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ㅡ.ㅡ

 바람펴서 뎁하고 결혼하고 다시 바람 때문에 이혼한 걸 보면...

 덱스터는 가히 '연쇄 불륜마'라고 할 만하네

 암튼  덱스터 재밌어서 11화 한 편만 더 해봤음. 1주일도 넘게 안 나오면 허접 땜빵 자막 들고오는 사람이라

 이번엔 홈랜드 한 번 해보려 했는데 술쳐먹고 만든 자막을 특S가 잘 만들었다고 응원해 주는 덕에

 기합 좀 넣어서 3주 연속 만들어 봤음. 하지만 이젠 잉여력도 바닥났고...

 자막이 몇 개씩 나오는데다 기존에 잘 만들던 사람도 있으니 굳이 나까지 나설 필요 없겠지.

 전혀 안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덱스터 자막이 넘치는데 발자막을 보태봤자 공해만 될 뿐 ㅋ  

 시즌6 남은 에피소드는 지금처럼 특S가 힘내서 마무리 지어줘!!  피드백도 할게!!!

 그리고 간간히 보면... 물론 나도 그랬지만 영어공부 삼아 자막질 하겠다는 사람 있던데...

 고작 서너개지만 최근에 직접 만들어 보니 영어 공부 보다는 우리말 어휘 공부만 되더라.

 물론 새로운 표현들도 알게 되고 영어 공부가 전혀 안되는 건 아니지만

 투자대비효용이 완전 꽝인 학습법임. 그나마 한 편을 여러번 보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영어를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머리에서 자꾸 번역하고 뭔가 더 그럴듯한 표현이 없을까

 하는 작업을 거치게 되므로 솔직히 영어 공부로는 별로 안 좋은 것 같음. 

 미드로 공부하고 싶다면 가능한 무자막으로 보고, 영어자막으로 보고, 정확한 의미 파악을 위해

 고퀄 능력자의 자막을 빌어서 뜻을 확인해 보고 그러는게 훨씬 나을 것 같음.

 결론은 자막질 보다는 무자막, 영자막 감상이 도움 될 것 같다는 뻔한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