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해서 죽을 것 같은 중미 - 아버지가 이상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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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해서 죽을 것 같은 중미앱에서 작성

중___미(122.43) 2017.09.23 17:52:36

조회 1557 추천 3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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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로 갈 시간이 됬는데 중희는 저 남자들 사이에서 쉬어야 되는 미영이가 신경쓰인다. 하필 미영이가 여리여리해서 저 뒷모습이 더 웃기닼ㅋㅋㅋ 저 모습만 보면 나같아도 중희처럼 신경쓰이겠음

결국 중희는 미영이한테 전화한다. 자기의 휴식시간을 포기하고 미영이랑 같이 있으려는 중희.

ㅋㅋㅋㅋㅋㅋ근데 웃긴건 그냥 부르면 되지 굳이 가까이 있는데 전화하면서 서로 눈마주치며 말하는 이유는? 아무튼 눈치없는 미영이는 진짜 중희가 갈데 있어서 자길 부르는줄 안다.

하필 소화도 잘 안되는 분식밖에 안 판다고 한다. 중희가 옆으로 옮겨서 앉으니까 미영이는 응?이라는 표정을 짓고 중희는 양 많으니까 같이 먹자한다. 하루종일 못먹은 미영이를 뭐라도 조금이라도 먹이고 싶은 중희. 이날 중희는 미영이를 하루종일 챙겨주고 신경쓴다. 미영이가 고백한 이후로 중희는 무조건 잘해주고 말투도 스윗하고 뭐든 챙겨준다. 미영이에게 상황상 자기도 좋아한다고 말을 못해서 그런지 중희는 미안한 마음인 것 같다. 그래서 말로는 못하지만 행동으로라도 최대한 표현하고 있는 중희.

미영이 앉긴하지만 뭔가 어색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서로 눈치만 본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진짜 왜 나까지 어색하냐고ㅋㅋ 이제 서로 남남이고 게다가 미영이가 고백까지 한 상황이라서 그런지 뭔가 썸탈때 그 특유의 어색함이 느껴지는 중희와 미영이

중희는 어색해서 그런지 몸을 한번 앞으로 움직였다가 용기내서 떡볶이 한개를 먹으려고 하고 미영이는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앞으로 땡겨준다. 아오 떡볶이만 먹는데 저 긴장감 어쩔거임ㅋㅋㅋ

서로 한개씩 먹고 또 눈치를 본닼ㅋㅋㅋㅋㅋ 둘이 30대 맞니? 욀케 순수햌ㅋㅋㅋㅋ 떡볶이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체할것만 같은 분위기다..

떡볶이 먹는 소리가 쩝쩝거리면서 적나라하게 들리고.. 미영이는 이 분위기를 깨고 싶은지 라디오를 듣자하고 중희도 그게 좋겠다고 한닼ㅋㅋㅋ 너무웃겨 30대들이 어색해서 미쳐하는 이 상황

근데 하필 틀자마자 진성준 목소리가 나온다ㅋㅋㅋㅋ 둘다 순간 놀래서 떡볶이 씹고 있던거 멈추고 얼음이 된다. 미영이는 동공지진ㅋㅋㅋㅋ 속으로 아씌 망했다라는 말만 백번했을듯한 표정

여자친구 없다는 진성준 말에 중희는 미영이를 쳐다본다. 속으로 어떻게 된일이지라고 생각한거 같은 중희. 예전에 중희가 진성준이 데이트 신청을 한것도 알고 저번에 대기실에서 만났을때도 연애한다고 인사도 안하냐라고 한거보면 둘이 사귀는 줄 알았나보다. 재빠르게 꺼버리는 미영이ㅋㅋㅋㅋ

중희 관심 별로 없는척하며 슬쩍 헤어졌냐고 물어본다. 그런데 미영이가 아니라니까 표정 굳는 중희ㅋㅋ 그리고 눈치보는 미영이. 저걸보고도 중희가 자신을 좋아하는걸 눈치 못채는 미영이가 눈새다.

사귄적도 없는데 어떻게 헤어지냐고 그러는 미영이ㅋㅋ 중희 놀랬는지 바로 미영이를 쳐다본다. 미영이는 중희가 자길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고 목이 탔는지 괜히 맵다면서 물을 찾는다ㅋㅋㅋㅋ

중힄ㅋㅋㅋㅋ 물먹고 당황하는 미영이를 보고 진짜 안사겼구나라고 생각한다. 웃음을 참으려고 입술을 물어봐도 좋은건 어쩔 수 없다ㅋㅋㅋ

갤러들이 검색할때 불편해할거 같아서 유동닉으로 바꿨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모르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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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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