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좀 맞춰본다고 뒤로 오라하는 중희ㅋㅋㅋ 대본 안 맞춰볼거면서 순수한 미영이한테 거짓말친다. 조금이라도 미영이를 눈 붙히게 하려고 배려하는 중희
뒤로 막상 왔지만 겁나 어색한 둘ㅋㅋㅋ 이제 옆에만 있어도 어색ㄷㄷ 썸타는 분위기 쩐다. 이런 어색함도 참 설레이는 둘
눈 마주치자마자 중희는 미영이에게 기대서 자라고 한다ㅋㅋㅋ 대본 맞춰달라고 뒤로 오라고 했으면서ㅋㅋ 미영이는 외울때까지 기다리겠다 하는데ㅋㅋ 중희는 너가 빨리자야 대본을 편하게 본다곸ㅋㅋㅋ 중희는 오늘 하루종일 미영이에게 온 신경이 집중 되있었다. 그래서 빨리 미영이를 편하게 재워야 맘편히 대본을 볼수 있었을 것이다.
얼른 자라고 담요도 주고 의자도 뒤로 눕혀준다. 완전 배려남 안중희 초반 까칠 안중희 어디갔는지 찾아볼수가 없다ㅋㅋ 미영이가 지금 안자면 안될것 같은 상황을 만들어준다ㅋㅋㅋㅋ
중희는 대본을 보면서도 미영이에게 신경이 가있는게 느껴진다. 미영이는 이상황이 어색하고 배우님이 대본 열심히 보시는데 자도 되나 싶다.
미영이는 점점 잠이온다. 조용하고 깜깜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당연히 잠이 올것 같다. 중희는 눈은 대본을 보면서도 온 신경은 미영이에게 가있다. 중희는 미영이가 좀만 움직여도 반응한다.
중희는 미영이 때문에 대본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을 것이다. 미영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중희. 미영이는 자려고 편하게 눕고 중희는 안보면서도 귀로는 들렸는지 미영이가 누우니까 침을 삼킨다. 중희는 단둘이만 있어서 긴장도 되고 미영이가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챙겨주고 신경써주는게 느껴진다.
미영이가 잠든걸 확인하는 중희
잠든걸 확인하고 추울까봐 담요를 끝까지 덮어준다.
섬세하게 밑에까지 담요가 잘 덮어지게 하는 중희. 그리고 잠든 미영이를 쳐다본다.
중희는 미영이를 볼수록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아직 아버지를 용서하지는 못하겠고 미영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는 중희. 중희는 눈에 눈물도 살짝 고이고 괴로워하는 표정을 하고있다.
중희도 살짝 잠이 들었고 미영이는 잠에서 깼다. 미영이는 잠들어있는 중희를 발견하고 계속 보게 된다.
더 가까이 보고 싶어서 다가간다. 미영이는 중희의 눈코입 하나하나 뜯어서 바라본다. 중희의 입술을 보고 미영이는 살짝 미소짓는다. 이장면은 저번에 회사에서 중희가 엎드려서 자고 있는 미영이 바라보는 장면이랑 데칼코마니 같다. 그때 중희도 미영이 입술 바라보고 웃었다. 데칼코마니 너무 좋아ㅠㅠ
하지만 직구 성격의 미영이는 중희보다 더 과감하게 중희의 얼굴을 손으로 건드리려고 한다. 그렇지만 예민한 중희는 바로 깨고 미영이는 철푸덕거리며 재빠르게 다시 눕는닼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졸라 웃겼음 이걸 모르는 중희가 더웃곀ㅋㅋㅋㅋㅋ
중희는 미영이가 자고있나 확인한닼ㅋㅋㅋ 아니 왜 몰랔ㅋㅋㅋ 미영이는 눈을 떠서 중희 눈치보고 빠르게 일어나서 발연기 시전ㅋㅋㅋ 개웃곀ㅋㅋ 이때 미영이 은근 개그캐였음 저번에 넘어질때도 그렇곸ㅋㅋ
ㅋㅋㅋ미영이는 잠들어서 미안하다하고 중희는 자기도 잤다고 괜찮다한다. 둘다 눈치도 참 없다ㅋㅋ 서로 말 다하고 다시 어색해진다ㅋㅋ 미영이는 얼른 차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미영이는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차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며 한숨을 짓는다. 중희는 아버지와 미영이로 꼬인 이상황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둘은 서로 다른 고민으로 잠을 못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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