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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37회 애절한 장면앱에서 작성

ㅇㅇ(122.43) 2017.09.18 00:52:02
조회 1459 추천 3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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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희는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에 이성을 잃고 미영이한테 너도 알고있었냐며 힘조절을 못해 팔을 꽉잡지만 아파하는 미영이를 보고 정신이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누구보다 슬픈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한다. 아프게 해서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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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희는 한번 더 미안하다고 하고 미영이는 중희의 슬픈눈을 보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려온다. 그리고 중희는 자기도 모르게 손이 미영이 얼굴로 가고 미영이는 흠칫 한다. 슬프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미영이에게로 향하는 중희의 미친 마음이 드러난다ㅠ 그리고 많이 절제된 느낌.. 그걸 손으로 표현해내는 중희본체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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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희는 미영이의 볼을 만지고 세상 아련하게 미영이를 쳐다본다. 저 표정만 보면 너무 슬퍼.. 미영이도 나와 같은 마음인듯.. 중희는 지금까지 여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억누르던 감정이 터진 느낌이다.. 중희니까 최대한 절제해서 볼만 만졌지 다른사람 같았으면 술 먹고 이성잃은 상태에서 키스를 해버릴수도 있었을거다. 역시 중희 참을성 b 그딴 거 갖다버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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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침을 삼키고 정신을 차린 중희는 미영이 볼에 닿았던 자신의 손을 내리고 미영이에게 다시 미안하다한다.. 자기 감정 하나 억누르지 못하고 허락없이 볼을 만졌던걸 미안하다하는거 같은데 손가락 두개로 만진거는 괜찮아 중희야.. 미안해 하지마 더 만져도됰ㅋㅋㅋ 그렇지만 진짜 저렇게 절제하는 느낌이 더 즁미의 텐션을 쩔게 만들고 애절한 상황이 극대화된거 같음 중희 손가락 열일했다 수고했어 이때의 중희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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