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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미술보다 더 가치있는것.

pechenegs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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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저씨야. 오늘도 궁금한 점이 있어서 몇가지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함.


1. 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

2. 일어나는 것, 즉 사실은 사태들의 존립이다.

3. 사실들의 논리적 그림이 사고이다.

4. 사고는 뜻이 있는 명제이다.

5. 명제는 요소 명제들의 진리함수이다. (요소 명제는 자기 자신의 진리 함수이다.)

6. 진리 함수의 일반적 형식은 {\displaystyle [{\bar {p}},{\bar {\xi }},N({\bar {\xi }})]}이다. 이것이 명제의 일반적 형식이다.

7.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이라고해서, 고간코달락 스피노자 아키텍쳐 읽다가, 단어 검색하는 중에 [논리철학 논고] 라는 책이 눈에 띄어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심오한 내용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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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때 본 책인데, 여기서는 이런 주장을 펼침.


"시간을 갉아먹는 생물도 있지만, 어딜가나 이것 하나는 똑같았다"


"바로 산다는것"



이런식의 이야기를 eo가 하고있더라.


물론 저번에 소개해준 장자라는 책을 읽었던 '소감'으로는


아무리 철학이니 뭐니 해봣자 불교에서 추구하는 '깨달음'의 '질'을. 일개 깨닫지 못한 철학자가 아무리 철학을 해봤자


철학은 깨달음을 넘을 수 없다. 이런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


물론 나의 소소한 철학으로, 무묘앙에오가 "우주란 無(nothing)의 바다에서 유(有)가, 마치 바다위에서 공이 떠있듯이


무라는 바다위에서 유라는 존재계가 둥둥 떠다니는것이다" 라고 말해서


우리 우주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는 無 라고 말했는데, 그 말은 틀렸을수도 있다고 내가 전에 말을 하긴 했음.



1. 시간과 공간이 없을 뿐 무엇인가 존재해서 작용한다. 그러므로 바깥에 있는 無는 시간과 공간이 없지만 무엇인가 존재할 수 있다.



2. 신이 있기 전에 3차원이 있다는것은 어떤면으로보면 말이 안되는 '주장' 일 수 있다.


신이 있고 난 뒤 3차원이 만들어졌다고 하면


무묘앙에오가 말한 無 라는 바다. 그의 3차원적인 '체험'은 틀릴수도 있는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3차원의 '無'라는 '바다'가 있다고 무묘앙에오가 했지만


그 3차원이라는것이 신이 있기 전부터 존재했다고 생각하거나


그 '바다'가 신이 있은 후에 존재했다고 생각해도. 그러니까 어디서부터 생각하더라도


그 3차원의 '無 라는 바다'. 즉 3차원은 누군가에 의해 창조됬다고 가정하면


무묘앙에오가 체험했던 '無공간'이라는것은 그가 착각하고 있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쉽게말해 3차원을 신이 만들었든


3차원이 원래부터 있고 그 3차원에서 신이 태어났다고 가정하든


어느쪽으로 생각하더라도 무묘앙에오의 체험은 틀렸을수 있다 생각된다.



이 두가지 이유에 의해서 무묘앙에오의 설명. 허무주의는 틀린것일수도 있다.


+로 영원히 사는것을 강요당한 외계 존재가 있었고, 그 외계존재들이 우주의 근원을 찾으려다가 미쳤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 이야기도 의심해봐야 할 것이, 그렇다면 신은 그 외계존재들보다 더 오래 살았을탠대


왜 신은 미치지 않았는가.


뭐 이런식의 생각들이 나한테는 있음.


//




//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는 등가교환 이라는 것이 있는데


앞서 장자 이야기를 했듯이


깨달은 불교도보다 (스피노자가 비록 깨닫지는 못했지만) 스피노자같은 사람들이 더 가치있을까


아니면 스피노자보다 깨달은 일개 불교도 1이 더 가치있을까.


이런식의 생각들이 들더라.


//


본론으로


내가 읽은 어떤 책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었음.


"인도에서 수학이라는것이 연구되었을때, 그 당시 사람들은. 정말로 쓸대없는 학문을 왜 연구하고 있는지 몰랐다."


"그림도 아니고 전쟁무기도 아니고 수의 법칙을 탐구하는게 그당시로서는 정말 무의미한 일로 여겨졌지만"


"현대에 들어서 수학이라는 쓸모없는 학문이, 학문중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이런식의 이야기가 있더라.


언제부터인가 내 머릿속에서는 미술이라는것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학문이자,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계에서 가장 멋진 존재가 화가라는 존재라고 생각이 되었음.


그런데.. 일러스트레이터 몇몇과 대화해 본 결과. 결국 그들도 사람인지라. 내가 그들에 대해 '실망한'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미술이 최고의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함.



뭐 물론 언젠가는 인간의 언어가 '그림'으로 바뀌어서


이렇게 1차원적인. 갑골문자가 옜날 역사에나 기록되지


한 앞으로 300년만 더 지나면 인간의 언어가 그림으로 대체되리라는 날이 올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긴 함.



결국 그림이 갑골문자를 대신함에 있어서, 그토록 바라던 '그림의 힘'이 진정으로 체험되는 미래시대가 어느시점에 인간역사에 출현하리라 생각이 됨.


나로서는 그림을 그리는 것 보다는


그림에 대한 철학을 하면서, 저 그림의 어떤면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가. 그런식의 관점을 가지고 그림을 탐구하는게


어쩌면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리는 것 보다 더 나은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



지금으로서는 이런 철학서적 읽는것이.. 쓸대없어 보여도 나에게는 좀 더 의미있는 일 아닐까 생각함.


특히나 스피노자에 대한 탐구가 많이 끌리고 있긴 함.



스피노자의 철학을 통해서 그림을 그리는것이 어떻게면 목표라고 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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