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오,,소햏 초코파이 이외다 디시에 들어와도 차겔 아니면 여친큐겔 만 오는 구려 소햏이 여친큐겔을 좋아하는 이유는 역시나 쓰디슨 인생을 겪은 악플러들의 진심어린 충고가 고맙고 도움이 되기에 참으로 정감있다오 오늘은 소햏이 겪고 있는 황당하면서도 꿈같은(?)이야기를 말하면서 조언을 구하리다 소햏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햏자라면 마음 고생이 심했던 지난 일들을 참으로 안쓰럽게 보셨을 거라 보오 요즘 들어 아픈 가슴을 쓸어 내고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중이라오 도서관도 가서 공부도 하고 공부가 안되면 책을 보기도 하고 반드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오기로 잠을 이겨내고 일부러 바쁘게 몸을 굴린다오 엊그제 친구한테 전화가 왔소 소개팅이 하나 잡혔는데,,자기가 곧 집에 내려가야 하므로 빨리 하자며 어제 날짜를 약속으로 잡았다고 했다오 소햏 솔직히 기대는 안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잘 안되더라도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들 처럼 그러진 말자고 결심하고 나갔소 머뭇머뭇 거리다 늦어서 차를 가지고 강남역으로 나갔소 친구(남햏) 녀석이 다른 주선자(여햏)와 함께 만나서 우선 분위기 좋은 바로 들어가고 소햏은  차를 주차 시키고 들어갔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가 대뜸 "너의 스타일은 아니니까 그냥 잘 놀다가만 가자 아무튼 귀엽긴 하니까 잘해 보고 떨지말고~~" 녀석 걱정은 처음 보았을땐 \'아 이정도면 증말 괜찮은 거 아냐\' 라고 생각을 하고 기분이 좋았다오,,자연스러 소개를 하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소 소햏이 말은 잘 못하오 생각을 해서 글로서 정리는 잘할망정 왜 그런지 모른다오 특히나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서는 더욱.. 어리버리 할 것을 염려하고 친구한테 미리 부탁을 했다오 가지말고 같이 있으면서 재미있게 분위기좀 만들어 달라고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가 오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갔는데 이것저것 말하면서두 내가 말을 참 못하고 수줍어 하는 걸 느꼈소 그러지 말아야 하면서도 왜 이런지..이런게 자신감 부족인것 같았소 괜히 이런저런 재미업ㅂ는 수다 떨다가 준 광고의 그 녀석 같이 될까 두려웠다오 휴우 서너 시간 지나고 소개팅 주선자들이 이제 서로만의 시간을 갖으라며 자리를 뜬다 하더이다,,이제 정말 말 안하면 죽는구나 하면서 이것저것 헛소리라도 재미있게 해서 지루하지 않게만 하자라구 결심했는데 아직까지 내 입에선 존댓말이 나오는 것에 한숨이 나왔다오 주선자들은 나갔지만 분위기상 술집이었기 때문에 여자분이 먼저 나가자고 하여 자리를 옮길 생각으로 나왔다오 헌데 내 차에 두고온 MP3를 가지러 간 친구 녀석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 밖에서 주선자들과 기다리며 있었다오,,물론 뻘쭘해져서 혼자 멀리서 있었지만 주선자(여)와 소개팅 그녀가 무슨 이야기를 막 합디다 나는 무슨 이야길까 궁금했지만 그냥 듣지는 않기로 했소 친구 녀석이 안오자  친구를 찾아 주차해둔 쪽으로 갔는데 친구를 만났소 오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쪽 심정을 밖에서 주선자들끼리 나 화장실 가고 없을때 물어본거 서로 이야기 했다고 하며 여자는 우선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서 맘에 들지는 않는다고 했다고 하오 허나 싫지는 않으며 또한 사람을 한번 봐서 어찌 아냐며 몇번 더 만나보겠다는 뜻을 비추어 주었다고 했소..친구는 그것을 아주 약간 부정적으로 보더이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