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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리 좆다가도 좆지 안타

ㄱㄱㄱ 2003.07.30 21:18:18
조회 321 추천 0 댓글 9

한국여성들이 또 외국인 남성에게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   나이지리아 탤런트 쉐리(38)가 미국인을 사칭하며 6명의 한국여성을 농락하고 나체사진까지 찍어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들을 협박했다. 이같은 사실은 코카인 밀매사건과 관련, 구속 수감 중인 쉐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에 따르면, 쉐리는 지난 98년부터 5년 동안 국내에 체류하면서 TV드라마와 과거사건 재현프로그램, 설날·추석특집 외국인 한마당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낮익은 인물. 여권을 위조해 미국인으로 행세한 그는 자신이 마치 미국 유명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처럼 위장했으며 국내 유명 여성탤런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과시하면서 한국여자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맺었다. 특히 한 여자를 만나면서 동시에 여러 여자를 만나는 양다리 작전은 그의 특기였다. 1대2, 1대3은 예삿일이었으며 이들 여성에게 하나같이 결혼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을 농락했다.   독특한 성적 취향을 지닌 그는 자신이 사귄 여성들과 나체사진, 성관계 사진을 찍었으며 피해여성들이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이를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조사과정에서 이들 사진이 쉐리가 몰래카메라로 찍은 것이 아니라 합의 하에 찍은 사실이 밝혀져 담당 수사관을 놀라게 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여성만 6명(대학생 직장인 유학생). 이중에는 그와 동거한 여성도 있었다. 동거 도중에도 그는 수명의 한국여성과 사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도 쉐리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수사결과를 믿지 못할 정도로 철저하게 빠져 있었다. 조사 도중 피해여성들끼리 쉐리가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다는 사랑싸움(?)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눈앞에 명백한 죄상이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여성들이 그토록 그를 잊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유창한 한국어 구사능력와 깔끔한 매너, 섹스기술 때문.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말을 자유자재로 논리정연하게 구사하는 능력과 여성을 배려하는 친절함, 특히 이채롭고 다양한 방중술을 구사해 피해여성들이 대체로 "그의 성교술은 한국남자들에게서 도저히 찾기 힘든 수준이었다"고 진술했다는 게 수사관들의 전언이다.   사건수사를 맡은 서울지검 마약수사과 홍영배 수사관은 "피해 여성들이 최근 나이지리아 마약사범들에게 속아 마약 운반책으로 전락해 수감 중인 국내 여성들과 흡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곧 법정에 설 쉐리는 위조된 여권으로 입국해 본명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와 촬영을 같이 한 방송관계자들은 "그의 성격이 쾌활하고 적극적인 데다 생활력이 강해 보여 허튼 짓이나 하고 다니는 사람인지는 전혀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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