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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벨 스토리 #6 - 메신녀 -

싱글벨 2003.07.30 23:09:44
조회 338 추천 0 댓글 15

햏들도 메신져로 친구 많이 만드시오? 본햏은 여친과 헤어진 후에 메신져 친구를 많이 만들었다오. 대략 심심함의 압박을 달래고.. 또 휴일에 같이 영화라도 볼 목적으로... 그러다가 괜찮은 햏을 만난다면 사귈 수 도 있는것이고 말이오. 당시 헤어졌을 때의 기분으로 아무나 만날 수 있으면 만나 보자라는 기분으로 많은 사람을 등록했다오. 현재 본햏 메신저에는 40명이 넘는 여햏들이 등록되어 있소. 물론 그 많은 여햏들과 다 대화를 나눈것은 아니고... 대략 10손가락 정도? 그보다 좀 많구려.. 그 대화를 나눈 여햏들 중에 본햏이 차단시킨 여햏도 있고... 또 만나서 영화나 식사를 쌔운적이 있소. 지금부터 그 얘기를 해보겠소. 본햏 이야기를 시작하면 좀 시시콜콜하게 묘사하는 편이라.. 대략 스크롤 압박이 있을 듯 하니... 햏력 높은 햏자들 읽어보고 답글 쌔워주시오. 처음 메신저를 해서 여햏을 만난것은 지난 4월 쯤 되오. 그냥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본햏이 너무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같이 보게 되었소. 머.. 다 그렇듯이 대략 약간이 기대를 안고 나갔다오. 그치만.. 첫 인상이 너무 안좋았소. 대략 뷁이란 소리가 절로 나왔소. 그 햏녀 친구햏녀와 같이 나왔는데.. 그 친구햏녀가 훨씬 나았다오. 사진을 봤는데도.. 사진과 느므느므 달랐소. 게다가 그 햏녀 말도 많고... 그랬소. 그래서 본햏 그냥 영화만 잼있게 보고 헤어졌소. 그 후로 그 햏녀 차단시켰소.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첫 인상은 중요하게 생각한다오. 이뿌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첫인상이 대략 좆치 않아서 그랬소.. 그 후 대략 몇명과 그냥 메신저로만 대화를 나누며.. 심심함을 달래는 정도였소. 그러던중 어떤 여햏이 나의 메신저 메일로 접근을 해오더이다. 그래서 그 햏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소. 이런 저런...  그 햏녀 상당히 밝은 성격같았소. 학생이었는데.. 굉장히 활동적인듯 느껴졌단 말이오. 자연스레 그 햏녀가 만나서 잼있게 보낼것을 암시하는 말도 하고.. 그래서 본햏도 곧 만날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물론 그전에 사진도 주고 받았소. 그 햏녀역시 미모의 소유자는 아니었으나.. 밝은 성격과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오. 그러다가 우연하게 만날기회가 생겨서 만나기로 했다오. 본햏이 회사일로 밖에 볼일이 생겼는데.. 그 햏녀와 같이 가자고 했소.   햏녀 조아라 하며 만나기로 했다오.   지하철 맨 앞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 만났다오. 본햏은 어색했는데.. 그 햏녀가 먼저 가까이 와서 굉장히 친한 척을 하더이다. 대략 알고 지낸 사이처럼... 본햏 당황스러웠지만.. 햏녀의 활발한 성격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도 이어지고 분위기도 잡히게 되었소. 거래처에서의 일이 생각했던거 보다 많이 늦어졌소. 햏녀를 밖에 두고 본햏 일을 보는데 여간 신경 쓰이고 미안한게 아니었소. 그런데도 그녀 웃으며 괜찮다 하였소. 그러다가 대략 시간이 늦어져서 햏녀를 대려다 주었소. 집도 본햏집과 가까운 편이었소.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소. 그 후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쌔우고... 그런데 그 햏녀와 영화를 보러갔다가 극장에서 햏녀의 언니를 만나고 말았다오.   기분이 묘했소.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략.. 사귀는 비스무리한 상태의 진행중이었는데... 언니까지 만나 버렸으니 말이오. 언니가 본햏과 동갑이라 하더이다. 암튼 그날 연인들이 주말을 보내는 것처럼.. 그렇게 보냈소. 그리고 그 햏녀 집에 대려다 주며... 집앞에서 차안에서 키스를 나누었소.  가볍게 시작한 키스에서... 좀더 진해져 갔소. 하지만..  본햏은 아무런 느낌을 느낄 수가 없었소. 헤어진 전 여친과는 간만에 만나서 키스를 나누면... 6년을 사귄 사이였어도.. 대략 설레이고 가슴도 뛰고 했다오. 손만 잡아도 본햏 설레였던 사람이었소. 그래도 어떤 여햏과 처음 키스를 나누면 대략 떨리고 가슴이 쿵쾅거려야 하거늘... 여햏이 적극적으로 접근해서 너무 쉽게 진행되서 인지.. 아니면 본햏이 이젠 그런 설레임 따위는 느끼지 못할 만큼 세상에 찌들어 버린것인지... 아무튼.. 별 느낌없이 조금씩 더 진도를 나가려고 했다오. (그래도 남햏이라고.... ) 여햏 : " 그만~" 나 : " 왜? " 여햏 : " 키스는 아껴야 해~ " 나 : " 왜? " 여햏 : " 아껴야 나중에도 더 좋고 그렇지.. 너무 많이 하면 나중엔 별느낌 없어!! " 본햏 무시하고 또 달려들어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였소. 그리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데... 여햏이 또 거부하더이다.   하긴... 사귀기로 하고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고.. 두번째 만나서 키스하고.. 가슴까지 만지려 하니 거부하는 거 당연한거 아니겠소? 하지만 본햏 어차피 본햏에게 있어서 진정한 사랑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고.. 누군가를 만나도 다시 전처럼 애타게 사랑할 자신도 .. 그럴 마음도 없던 터였기 때문에 그 여햏을 쉽게 생각하고 그랬던거 같소. 역시 대단한 스크롤 압박이오. 여기서 메싲녀 친구 1부를 마치겠소. 햏자들 소감 올려주시오. 반응 좋으면 바로 2부 올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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