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나 지났는데 지금도 생각나

3년이나 지났는데 지금도 생각나모바일에서 작성

마캥이

2016.12.18 12:20:52

조회 76 추천 0 댓글 0

학교에서 일할때 나는 비정규시다바리였지

우리부 회식을 따로 한날이었어

나는 평생 놀고싶어요 엄마한데 용돈 받으면서
라고 말했어

그랬더니 우리엄마랑 동갑인 여자선생이
안돼 그건 부모를 착취 하는거야 라고 했어
동의해 나는 지금껏 내 부모를 착취하며 유유자적하게 살았거든

하지만 이말은 했어야지
임용고시도 안보고 정규직 직장을 얻은 사람이
(그시절엔 사대를 나오면 의무적으로 선생을 몇년 해야됐대)
시험보고 얻은게 고작 비정규직인 나한데 할소린가
시발 나도 고속성장기에 태어났음 우리엄마 안뜯어먹어

라고 가끔식 생각나서 괴롭다
아 말했어야하는데

근데 나는 고속성장기에 태어났어도 부모 등골파먹을 새끼는 맞어
근데 빡은 친다고

자기 자식한데 뭐하라도 더해주고 싶어서 벌벌하면서
우리엄마가 나한데 잘해주는거는 착취냐
하.. 착취맞음
시발
나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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