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전속계약 파기하고자 할때 가처분 거는 이유가 있음.

부부간 간통죄는 폐지되었어도 손해배상은 그대로 남아있음.

너가 유부녀랑 바람펴서 그쪽이 이혼하게 되었어. 그러면 너는 간통죄로는 처벌받지 않지만 상대방 남편에게 손해배상 물어줘야 됨. 그쪽 부부관계가 이혼에 이르게 된 데에는 너의 책임도 있다는 거지.

그런데 만약에 (실제로는 없지만) 결혼효력정지가처분 이런 것이 있어서 인용이 되었다면? 그리고 그 상태에서 너가 그 유부녀랑 바람을 피웠다면? 너는 위 손해배상을 안 물어도 됨.

법원에서도 결혼효력이 정지되었다고 해서 호텔에 간 건데 어쩌라고? 이렇게 되는 거임

두명의 유부녀와 호텔에 갈 기회가 생겼어

a녀: 법원에서 결혼효력정지가처분 떨어진 상태임

b녀: 그런거 없고 그냥 여자말로만 사실상 결혼 끝났다고 떠드는 상태임

두명의 여자 중 누구랑 호텔에 갈래?

광고주도 마찬가지임.

모델로 쓸만한 걸그룹들 널려있는데 미쳤다고 뉴진스 쓰겠음?

뉴진스랑 단독계약했다가 하이브 전속계약 유효하다고 판결나면 광고담당자는 회사에서 뒷감당 가능함?